치매를 대비하기 전에 알아야 할 것

치매보험 준비하시나요?

“치매 환자 80만 명 이상, 12분에 1명씩 발생…” 
  
이것은 우리나라의 real 이야기. 치매는 매해 증가하는데 완벽하게 치료하기도 힘든 병이다. 게다가 나이를 따지지 않고 찾아오기 때문에 어느 연령층이든 안심하긴 어렵다. 치매에 직면한 연령층은 물론이고 부모님이 치매 위험 연령에 접어든 젊은 층의 걱정 소리가 들리는가? 들린다면 응답하라, 치매보험!

Hi? 내가 치매보험~

치매보험을 알아보기 전에 먼저 ‘치매’에 대해 정확히 짚어보자.


□ 치매 ≠ 병명
치매는 어떤 하나의 질병 이름이 아니다. 뇌 손상으로 인지능력장애가 생겨 원래의 생활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태를 모두 포함하는 단어다. 뇌가 후천적 요인이나 질병 등으로 손상되어 전반적인 지능과 학습, 언어, 기억 능력 등이 떨어지는 증상들을 통틀어 치매라고 부른다.

□ 치매에 속하는 질병들
대표적으로 머릿속 지우개 알츠하이머병이 있고 파킨슨병, 알코올성 치매, 혈관성 치매, 전두엽 및 측두엽 치매 등이 있다.

이처럼 치매에 해당하는 질병들에 대한 보장을 받는 것이 치매보험이다. 보통의 질병 보험들과 마찬가지로 병을 치료하는 데 필요한 비용을 보험금으로 받을 수 있다. 병원에서 암 진단을 받으면 미리 정해진 일정 금액의 진단비를 보험금으로 받는 것처럼, 치매보험도 진단에 따른 진단 보험금이 기본적으로 발생한다.

치매보험에는 진단 보험금 말고도 치료 기간의 생활 지원을 위한 보장이 있다. 치매보험에서는 이 부분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대부분의 병이 그렇지만, 치매는 특히 한 번에 치료하는 것이 불가능하고 투병 기간도 길다. 게다가 생활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늘 간병의 손길이 필요하기도 하고. 정해진 기간에 매월 일정한 금액을 보장받는 항목이 있는데 보험에 따라서 5년, 10년 등이다.

치매보험 스위치를 켜는 CDR 척도

진단 보험금도 있고, 매월 보험금도 있다면 치매에 이보다 더 좋은 보험이 있을까? 라고 생각하기 전에 잠깐! 치매보험 보장이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 거쳐야 하는 중요한 과정이 있다. 그거슨 바로 진단.

사실 치매라는 것은 암이나 골절처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질병이 아니다. 그래서 치매를 진단할 때는 특정 기준을 사용한다. 임상 치매척도 CDR이라는 것인데, 쉽게 말해 치매의 정도를 판단하는 단계 보기 쉽게 점수로 나타낸 이다. 이 CDR을 활용해 치매 전문의가 환자의 인지 기능, 사회 기능 등을 측정하고 치매 정도가 어떤지 진단을 내린다. CDR은 1부터 5까지 다섯 단계로 나누어 점수를 매기며 높을수록 증상이 심각하다.

‘1~2점’ 상대적으로 가벼운 경증 치매
‘3점 이상’ 심각한 상태로 향하는 중증 치매

치매보험은 CDR 결과를 바탕으로 보험금 여부를 결정한다. 보험에서 보장하기로 정해둔 점수가 나오면 약속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것. 참고로 우리나라 치매 환자의 85% 정도는 1~3에 주로 분포한다. 따라서 치매보험에 가입할 때는 CDR 기준이 낮은 것부터 보장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가입 전 Let’s Check

□ CHECK 1 가입하려는 보험의 기준
보험마다 인정하는 치매 기준이 조금씩 다르다. 만약 ‘중증 치매만’ 보장하는 상품이라면 CDR 1~2점의 경증 치매가 나타나는 경우 치매보험은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해당 보험이 중증 치매는 물론 경증 치매까지 보장하는지 범위부터 꼼꼼히 살펴보자. 보험금 부분도 중요하다. 한 번에 받는 진단비 금액이 큰 것도 좋지만 치매는 장기간을 바라봐야 하는 질병이기에 매월 지원금을 최대한 길게 보장받는 상품이 더 유용할 수 있다.

□ CHECK 2 최대 보장 나이
개인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치매는 노년층 중에서도 80세 이후 발생 위험이 커진다. 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치매환자 중 80세 이상이 약 60% 차지한다. 노년 후반기의 경제 활동 소득을 고려해 볼 때 이왕이면 보험의 최대 보장 나이가 80세 이상인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낫다. (일부 보험들은 최대 종신까지 보장)

□ CHECK 3 지정대리청구인 제도 필수
치매 환자가 본인이 가입한 보험을 기억하고 보험금을 청구한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할까? 치매가 진행될수록 가족은 물론, 본인이 누구인지조차 기억하기 어려운데 말이다. 그래서 치매보험에 가입할 땐 지정대리청구인 제도를 잊지 말아야 한다. 말 그대로 보험금을 대신 청구할 사람을 지정하는 것이다. 다만, 보험계약자와 피보험자 및 보험수익자가 모두 동일하게 가입한 경우에 신청할 수 있다. (보험마다 확인 필요)

자료 출처
중앙치매센터, 금융감독원, 디멘시아뉴스(치매 전문 인터넷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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