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주택청약 1순위 자격 요건, 놓치지 마세요 - PUNPUN

달라진 주택청약 1순위 자격 요건, 놓치지 마세요

서울 및 수도권 거주자라면 특히 주목!

에디터 쿨럭은 예기치 못한 (전 직장에서의 이른) 퇴사로 보릿고개를 견디지 못해 결국 주택청약종합저축을 허문 적이 있다.(주륵…) 그러자 주택청약종합저축은 유지할수록 좋은 건데 그걸 해지하면 어쩌냐는 주변 사람들의 잔소리가 쏟아졌다. 난들 이게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어떻게 알았겠나, 뭣도 모르는 사회 초년생이 그저 가입부터 하고 본 것을. 솔직히 그때는 이렇게 생각했다. 당장 생활비도 없는데 미래의 내 집이 대수야?’

… 대수였다. 주택청약종합저축 없이는, 요즘 인기 절정인 주택청약을 신청조차 할 수 없으니까😥

청약 당첨자, 어떻게 뽑을까?

청약은 신청만 한다고 끝이 아니다. 공급되는 주택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당첨’을 꿈꾼다면 기본 중의 기본인 아래 선정 방식부터 꼼꼼히 확인해야 하는 것!

방식 1) 청약 당첨자는 1순위부터 선발하고 당첨자 수가 남으면 2순위에서 뽑는다.

방식 2) 그런데 국민주택과 민영주택의 1순위 조건이 다르다. (잠시 후 정리 예정!)

  • 국민주택: 국가나 지자체, LH, 지방공사 등에서 직접 건설하여 제공하는 주택으로 전용면적이 85m²이하다.
  • 민영주택: 국민주택을 제외한 모든 주택. 민간 건설 사업자가 공급하는 푸O지오, 자O 등도 포함되는데 전용면적은 85m² 이하부터 135m² 초과까지 다양하다.

방식 3) 또한 청약을 희망하는 지역이 ‘투기과열지구’라면 추가 조건을 달성해야 1순위가 된다.

그런데 기존의 1순위 요건에 더해, 정부가 올해 들어 청약 관련 개정안을 내놓았다. 대체 무엇이 또 바뀌었을까? 변경된 주요 사항을 살펴보자.

정부가 [수도권 주택청약 요건]을 [+2] 강화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2019년 12월 16일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의 후속 조치인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을 올해 4월 17일부터 시행 중이다. 서울 등 수도권 투기과열지구(대규모 지구 포함)에서 1순위 대상자의 자격과 재당첨 제한기간 등을 강화해 투기 세력은 뿌리 뽑고 실수요자의 당첨 기회를 보호하는 게 바로 그 목적.

청약을 희망하는 지역에서의 최소 거주 기간 강화

우선 서울 등 수도권 투기과열지구(대규모 택지 지구 포함)에서 공급되는 주택청약을 위해 기존에는 해당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해야 1순위 요건을 충족할 수 있었다.

그러다 지난 4월 17일부터, 아래 지역에서 거주해야 하는 기간이 최소 2년으로 변경됐다.

적용 지역
👉 서울, 경기 과천, 광명, 성남 분당, 광명, 하남 등 수도권 투기과열지구를 비롯해 
과천 지식정보화타운, 성남 위례, 하남 미사ㆍ감일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지구

그러니까 청약을 희망하는 지역이 이에 해당한다면, 거주기간 2년을 채울 수 있도록 미리 이사해야 당첨 확률을 올릴 수 있다.

따라서 국민주택과 민영주택 모두 1순위 자격 요건이 다음과 같이 바뀌었다.

국민주택 & 민영주택 청약 1순위 1장..아니 2장 요약!

거의 비슷하지만 국민주택은 납입 횟수, 민영주택은 예치금 액수가 중요하다.

정책 받고 이슈 더

하지만 정책이란 게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 없는 법. 실수요자나 해외 근로자의 반발도 만만치 않아 정부도 의견을 수렴해 조정할 건 조정하며 제도를 다져나가는 상황이다.

 👪실수요자: 투기꾼 때려잡는 건 ok. 그런데 갑자기 1년에서 2년 바꾼 건 너무한 거 아니야? 적어도 1년 이상 살고 있던 사람은 유예기간을 줘야지! 🤯

 👳해외근로자: 직장 때문에 가족이랑 떨어져 해외에서 근무하는 거도 서러운데 출국한 지 6개월 지났다고 그새 1순위 청약 자격을 박탈한다고? (심한 말)

 🏠국토교통부: 사정은 알겠는데 지금까지 규제 강화할 때는 유예 없이 전격적으로 늘 시행해 왔어. 그래도 국내에서 요건 다 채우고 해외로 파견된 무주택자는 1순위 접수할 수 있도록 검토해볼게.

청약 재당첨 제한기한 강화

다음으로, 첫 번째 조건을 갖추더라도 과거의 청약 당첨 여부를 잘 확인해봐야 한다. 이번 제도의 도입으로 청약 당첨 후 다시 당첨될 수 있는 제한기간이 늘었기 때문이다. 만약 정해진 기간 내에 청약에 당첨됐다면 앞으로 최대 10년 동안 청약 당첨이 어려울 수 있다. 청약에 당첨된 적이 있나 없나 더욱더 폭넓게 점검해봐야 하는 이유다.

최대 5년에서 10년으로 2배나 늘었다.

Q. 만약 재당첨 제한 기간이 중복(조정지역대상 내 분양가상한제 주택 당첨)된다면?
A. 둘 중에서 더욱 강화된 기준을 적용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향후 10년간은 또다시 당첨되기 어렵다. 이 또한 올해 4월 17일 이후에 당첨된 사람부터 적용한다. 이전에 당첨되었다면 변경 전의 규정을 적용하니 너무 놀라지 말자.

청약 당첨 확률 ‘영끌’ 방법

청약을 준비 중이라면 관련 정보를 총망라한 한국감정원 청에 자주 방문하자. 진행 예정인 청약일정 확인부터 청약신청, 당첨조회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1순위 대상자의 당첨 여부를 가르는 청약 가점(무주택기간, 부양가족 수, 청약통장 가입기간)도 산출 가능하고, 청약이 끝난 분양단지의 당첨가점(최저·최고점)과 경쟁률 등을 분석할 수 있어 앞으로 전략을 세울 때 유용하다.

에디터 쿨럭의 가점 현황. 사실상 이생망..🪐

또한 유심히 지켜보던 모집공고단지의 청약을 사전 연습해보거나, 청약가상체험관을 통해 일반공급 혹은 특별공급 청약 대상이 실제 진행하는 청약 과정을 경험해볼 수 있다. 도중에 헷갈리는 내용은 고객센터에 문의하면 되니 이것이야말로 제대로 된 청약 트레이닝!🏃‍♂️🏃‍♀️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는 2020년 6월 말을 기준으로 무려 2,460만 명에 달한다. 이중 절반이 넘는 1,294만명이 1순위대상자. 그렇다 보니 2순위 대상자는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해석할 수 있다. 그러니 청약을 준비 중인 푼둥이라면 1순위 자격 요건이 어떻게 바뀌는지 앞으로도 놓치지 않기를. 1순위 자격을 유지하며 차근차근 가점을 쌓아 나간다면, 나날이 치열해지는 청약 시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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