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채권 말고, 대체 투자형 & 전략형 펀드

안정적인 펀드 수익률을 원한다면 알아야할 펀드 종류.

펀드의 대분류에서도 얘기했다시피 대체자산이란 기존의 전통적인 자산인 주식 및 채권과 상관관계가 낮은 자산을 말한다. 기존에는 주식과 채권의 배분을 통해 자산을 배분하였으나, 서브프라임 사태 당시 주식과 채권이 함께 폭락하면서, 시장의 흐름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자산군을 찾게 되면서부터 본격화된 투자 방식이다. 

실제로 펀드 등의 운용에 있어서는 부동산이나 원자재와 같은 특정 대체 자산에 대한 투자를 넘어, 전략 차원에서 시장과 무관하게 수익을 추구하는 대체 투자형 상품들도 있기에 함께 소개하려고 한다. 그리고 대체 투자라고 해서 실제 대체 자산(부동산, 원자재)에 직접 투자하는 경우보다는 그 산업과 관련된 회사의 주식이나 채권 등에 투자하는 경우가 더 많다. 

기본적으로 매매손익을 떠나서 인컴 수익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률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 

대체투자 1번가, 부동산 및 인프라 투자

부동산형 펀드는 펀드재산의 50% 이상을 부동산에 직접 투자하거나 혹은 부동산과 관련된 자산에 투자한다. 펀드 상품명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것은 리츠(REITS)만 골라 투자하는 리츠형 펀드다. 단순히 매매차익을 넘어 임대료 등의 수익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인컴 수익을 얻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와 유사한 것이 인프라형 펀드다. 공항, 항구, 고속도로 등의 사회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투자하고 관리, 소유 또는 운영하는 것과 관련된 회사의 주식에 주로 투자하는 방식이다. 

금만 기억해두자, 원자재형 펀드

원자재를 비롯해서 그 원자재와 관련된 기업의 주식이나 채권, 그리고 파생상품까지 포함하여 특정 원자재의 가격 변동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사실 일반 투자자가 원자재나 농산물 인덱스까지 챙겨서 투자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다만 눈여겨볼 만한 것은 경제 위기가 닥치면 가격이 상승하는 금 관련 펀드들이다. 주식형 펀드의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한 자산 배분 차원에서 고려해볼 만하다.

대충 이런 애들. 의외로 별로 없다

절대수익률을 추구한다, 대체투자형 펀드

이외에도 기본적으로 시장의 흐름과 별개로 항상 수익(절대수익형)을 내고자 하는 대체 투자의 전략을 추구하는 펀드들이 있다. 

□ 멀티에셋인컴(Multi-Income): 이름 그대로 자산의 종류를 가리지 않고 지속적인 인컴 수익을 창출하는 자산 위주로 담는 펀드 
□ 사모재간접펀드 : 기본적으로 공모펀드에서 추구할 수 없는 롱숏전략, 메자닌 등의 대체투자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사모펀드에 재간접 투자하는 펀드
이외에도 펀드 이름에 ‘얼터너티브’라는 이름이 들어가면 대체 투자형 편드라고 보면 된다. 
또, 꼭 대체투자의 카테고리로 묶을 수는 없지만, 기존의 주식형, 채권형 펀드의 범주를 넣어서 새로운 시도를 하는 펀드들도 있다. 
□ TDF(Target Date Fund) : 은퇴 날짜를 기준으로 주식과 채권의 비중을 알아서 조정해 주는 펀드. 예를 들면 펀드명에 ‘TDF2045’라고 되어 있다면, 2045년의 은퇴를 기준으로 처음에는 주식 비중을 높여 공격적인 투자를 하다 시간이 흐를수록 서서히 채권의 비중을 늘리며 안정적으로 운영
□ EMP(ETF Managed Portfolio) :상대적으로 수수료가 저렴한 ETF(상장지수펀드)를 이용한 자산 배분 효과를 노리는 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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