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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분양 공고, 대강 견적 나옵니다

아파트, 사양 따져보고 고르는 법

서울에 터를 잡고서 아파트 라이프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을 만큼 아파트는 흔한 주거 형태가 되었다. 첫 내 집 마련을 아파트에서 시작하는 분들도 적지 않을 터. 우리 독자들 중에도 아파트 매입을 앞두고 있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준비했다.

아파트 분양 공고 “잘” 보는 법을.

분양 공고는 어디에서 볼 수 있죠?

내가 원하는 아파트를 찾아준다는 사이트의 애정 어린 도움 삼아 발품을 아껴보자. 아래는 청약과 관련하여 아파트분양공고에 대한 정보를 집중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사이트이다.

청약홈(한국감정원과 국토교통부 운영, 청약을 위한 정보, 편의기능 집약)

LH청약센터(한국주택토지공사 운영, 토지 / 건물별 청약 및 임대 정보 집약)

SH공사(서울주택토지공사 운영, 분양 정보 뿐 아니라 장기전세 및 행복주택 공급 현황 확인 가능)

호갱노노(google play 2019 올해를 빛낸 일상생활 앱 선정, 아파트 실거래가 확인 )

아파트 분양 공고 안에서 읽을 수 있는 중요한 정보들

입주자 모집공고는 분양 아파트에 대해 가장 정확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담았기 때문에 청약을 하기 전에 반드시 꼼꼼하게 살펴봐야만 한다. 확인의 확인을 거쳐 정독을 하려면 우선 입주자 모집공고에 실려있는 정보들이 무엇을 뜻하는지 알아두어야 한다. 한 단어 한 단어, 간과하지 않고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다.

내 마음에 딱 맞는 아파트의 사이즈를 알아봅시다

위 이미지는 분양공고의 “공급대상” 내용이다. 해당 란이 제공하는 정보를 통해 청약 자격, 아파트 규격, 아파트 공급량을 확인할 수 있으므로 청약을 준비하고 있는 분이라면 이 세 가지를 중심으로 주의깊게 보시면 좋을 듯하다.

①구분은 민간 건설사에서 공급하는 민영주택과 국가 또는 지자체가 공급하는 공공주택을 구분하는 내용이다. 공공분양(공공임대주택과 함께 통칭하여 국민주택이라 하며 보통 아파트분양공고에선 “공공분양”이라 칭함)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나 SH(서울주택공사) 같은 곳에서 청약을 하는 것을 뜻하며 민영주택은 민간 분양을 의미한다. ②주택형(혹은 주택타입)은 평형대와 구조에 대한 내용이다. 표시 단위는 제곱미터(m2)로 감이 오지 않아서 평으로 환산해서 확인하고 싶다면 제곱미터 수치를 3.3으로 나누어 보면 된다.

③공급면적은 해당 아파트의 주거 면적을 나타내며 ④주거전용면적⑤주거공용면적으로 나뉜다. ④주거전용면적은 각 가구별로 독립적으로 사용하는 실제 사용면적으로, 거실, 주방, 욕실, 침실 등 순수한 내부 면적을 말한다. 실제 이 면적에 준하여 청약자격을 따지는데 청약부금이나 청약저축 가입자는 전용 면적인 85m이하인 주택에만 청약 신청을 할 수 있다. ⑤주거공용면적은 계단이나 복도, 엘리베이터 등 동 주민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공간을 말하는데, 여기에 표기된 숫자는 전체 주거공용면적을 세대수로 나눈 것이다. 지하주차장을 포함하고 있다고 표기된 ⑥기타공용면적은 분양자 전체 혹은 일부에게 제공되는 공용면적이다. 복도, 계단, 현관, 경비실, 외벽과 전기실, 기계실, 보일러실, 지하주차장, 노인정 등이 해당된다. ⑦계약 면적은 위에서 등장한 모든 “면적”을 더한 것이다

계약 면적=주거전용면적+주거공용면적+기타공용면적

⑧특별공급은 신혼부부, 다자녀 가구, 장애인 가구 등에 따로 공급하는 특별전형 확인 내용이라고 보면 된다. ⑨일반공급은 청약가점제를 통해 아파트를 청약하는 것으로 특별공급에 해당 사항이 없다면 이 부분에 해당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래서 이 아파트를 얼마에 살 수 있다고요?

아파트 사이즈를 알아봤다면 그 다음 문제는 가격이다. 보통 층별에 따라 전망이나 일조량 등 차이가 나기 때문에 층별로 가격을 달리한다. ⑩층 구분에서 가격이 올라간다면 전망이나 일조량에서 유리한 로열층이라서 그렇다고 생각하면 된다. ⑪타입은 기본형과 마이너스 옵션 등으로 구분된다. 마이너스 옵션은 내부 마감재와 인테리어 등 각종 가구 등의 설치 비용을 제외한 가격으로 분양을 받는다. 이 경우 개인적으로 인테리어 비용이 더 들 수 있지만 분양가는 낮아지기 때문에 취득세와 양도세를 줄일 수 있다는 점! 기억해두자.

⑫주택 가격은 해당 아파트의 총 분양금액을 말한다. 해당 예시에서는 “분양가격”으로 표기되었다. 이 가격엔 취득세와 농어촌특별세 및 교육세가 빠져 있음에 주의하자. 그래서 대개 총 분양가의 3~4%를 여윳돈으로 준비하는 게 좋다. ⑬계약금은 총 분양대금의 10~20%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물론 건설사에 따라 다르다. ⑭중도금은 계약금과 잔금을 제외한 금액이다. 보통 계약금 20%, 중도금 60%, 잔금 20%로 진행이 된다. 아래와 같이 10%, 60%, 30%의 비율로 진행되기도 한다. 이 부분도 건설사에 따라 다르니 참고로 알고 계시면 좋은 부분.

보시는 것처럼 보통 중도금은 분할로 납부한다. 큰 돈이 오가기 때문에 위험 부담을 최소화기 위해서 관행적으로 이와 같이 하고 있다. 계약금은 담보 대출이 되지 않기 때문에 수중의 돈으로 준비해야 한다. 중도금은 미리 정해진 날에 납부하지 못하면 연체이자를 물어야 하므로 시공사(혹은 시행사) 연계 은행으로부터 대출 한도를 미리 확인하는 게 좋다. ⑮잔금은 입주 전에 납부하는 돈이다.

이렇게 잔금까지 납부하면 비로소 내 아파트가 된다. 어떤가. 상상만으로도 뿌듯하지 않은가!

참고로 부동산 거래 현황, 거래 정보 뿐만 아니라 계약서 작성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부동산 시장 동향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사이트를 아래와 같이 간추렸다. 내 집 마련을 앞두고 있는 분들이나 부동산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꼭 알아두면 좋을 사이트들이므로, 내 마음 속에 저장해 주세요.

소비의 관점에서 보면 내 집 마련은 인생에서 제일 큰큰큰 “쇼핑”이기도 하다. 그러니 꼼꼼히 따져보고 비교해보고 파헤쳐봐도 부족함이 없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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