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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라서 가입할 수 있는 태아보험

엄마 뱃속으로 찾아온 그 순간부터 소중하니까!

뱃속에 태아를 품은 임산부라면 먹는 것 하나, 마시는 것 하나도 신경이 쓰인다. 가능한 태아에게 좋은 상황을 마련해주고 싶은 마음은 당연할 테니 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런 예비 엄마의 노력에 힘을 보태는 것이 바로 태아보험이다. 주로 태아의 질병 및 상해 상황에서 힘을 쓴다.

자녀 보험의 첫 단추

태아보험은 부모가 자녀를 위해 마련하는 보험으로, 이름처럼 자녀가 아직 뱃속의 태아 상태일 때 가입할 수 있다. 태아에게 생길 수 있는 질병이나 상해 등을 보장하는 보장성보험에 속한다. (보장성보험의 의미를 다시 확인하려면 클릭!)

헌데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태아에게 보장이 필요한 상황이 뭘까? 대표적으로 두 가지가 있다.

□ 태아일 때 생긴 선천적인 문제
□ 태어나며 발생할 수 있는 문제

세상 모든 부모라면 자녀가 무탈하게 태어나기만을 바라겠지만 안타깝게도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다운증후군과 같은 지적장애를 일으키는 뇌질환이나, 신체 기형 등의 선천적 이상 징후를 가지고 태어나는 경우다. 온 가족의 마음이 미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태어나면서부터 많은 치료와 수술 등을 거치는 힘든 시간도 동반한다. 병마다 다르지만 단기간으로 끝나지 않는다면 치료 비용도 하나의 걱정거리가 된다. 태아보험으로 준비를 해두면 진단비나 수술비 등을 보장받을 수 있으니 그나마 부담을 덜 수 있다.

선천적인 문제가 없더라도 안심하기는 어렵다. 출생하는 과정에서 또 다른 변수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저체중이나 조산으로 인한 미숙아 상태, 호흡기나 소화기 이상, 감염 등의 문제가 생기면 인큐베이터에 들어가거나 긴급 수술 등 조치가 필요하다. 마찬가지로 태아보험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어린이보험의 예고편

태아보험은 태아 이후에도 계속된다 쭉~ 이 시기를 지나고 나면 자녀의 성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위험 대비에 필요한 어린이보험으로 이어진다. 한 번 가입한 보험이 바뀐다니? 사실 태아보험은 단독 보험이기보다는 ‘어린이보험의 확장형’이다.

자녀가 아프거나 다치는 것을 대비하는 자녀용 보장성보험이 어린이보험인데, 이 보장의 대상을 태아까지 넓힌 것! 따라서 태아보험에 가입할 때는 어린이보험 상품에 태아와 관련된 특약을 더하는 식으로 가입할 수 있다. (어린이보험에 대해 알아보려면 클릭!)

가입 시점이 중요 포인트

태아보험을 가입하는 시기가 따로 있다. 태아일 때의 위험을 가능한 많이 보장받으려면 이 시기를 놓치지 않고 가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초음파 검사를 통해 태아의 기형 및 염색체 이상 등 선천적 문제를 확인할 수 있는 시기는 임신 22~3주 즈음이다.

명확한 병력이 발견되면 가입이 어려운 보험의 특성상, 가능하면 검사 시기 이전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선천적 질병 고위험군 진단을 받게 되면 보험 가입을 거절당할 확률이 높기 때문. 보험마다 다르지만 보통 22주 내에 하는 것이 가입 권장 기간, 이 기간 내에서 빠르게 가입할수록 유리하다. 가입은 엄마 뱃속에서, 보장은 엄마 몸 바깥에서. 태아보험의 보장 시기는 출생 시점부터 시작한다. 미리 검사를 하더라도 태어나 봐야 어떤 문제가 나타나는지 파악할 수 있으니까. 확정 질병에 따라 수술비, 입원비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가입 시 체크사항

보험료 계획은 현실적으로
태아보험은 (이후 어린이보험까지 고려해본다면) 꽤 장기간 보험료를 납입해야 한다. 자녀를 위해 튼튼한 보장을 계획하는 것은 좋지만, 이왕이면 좋은 보장이 오랫동안 자녀의 위험 대비책이 되도록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보험료를 지출하자.

만기환급 < 순수보장
자녀의 교육비나 독립 자금 등 목돈까지 염두에 두고 만기환급형으로 가입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만기환급형은 보험료가 비싼 편이기 때문에 월 납입의 부담이 크다. 혹여 자금 사정이 어려워진다면 만기까지 보험을 유지하지 못하고 손해를 볼 수도! 그러니 처음부터 보장 집중을 우선순위로 하여 보험료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순수보장형을 택하는 것이 낫다.

보장별 만기와 특약 확인
일부 항목은 보장 가능한 기간을 정할 수 있다. 3대 질환(암, 뇌혈관 및 심장질환)과 같은 주요 질병은 보장 기간을 최대로 하면 보험 만기까지 안정적으로 보장이 가능하다. 또한 자녀가 자라면서 몇몇 비싼 특약을 정리해주는 게 좋다. 예를 들어, 응급실이나 입원일당처럼 자녀가 어려 면역력이 아직 낮은 때에 필수인 특약들은 청소년기에 접어들며 면역체계가 어느 정도 단단해지면 활용도가 떨어진다. 실손보험으로 충분하기도 하고. 그러니 적당한 때가 되면 특약을 삭제하고 보험료 부담을 줄이자.

참고로 태아 및 어린이보험은 보장 만기가 15년 정도였던 과거와 달리 요즘은 30세, 100세까지도 설정할 수 있다. (보험료 납입 기간은 10년, 20년 등으로 상품마다 상이) 설계 내용에 따라 자녀의 인생 전반에 걸친 위험 대비책으로 요긴하게 쓰일 것이다. 태아부터 100세까지 보장이 가능하다니, 자식을 위한 보험 첫 단추로 충분히 고려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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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에 빨간불! 보험으로 끌 수 있는 방법

알고 보니 보험, 은근 재주꾼이었네요!

살다 보면 누구에게든 급하게 목돈이 필요하거나 생활비가 빠듯한 순간이 찾아오곤 한다. 이럴 때 쓸 수 있는 찬스 중 하나가 바로 보험이다. 종종 돈을 마련하기 위해서 보험을 해약하기도 하는데, 오히려 불이익을 부르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 그 대신 보험에 있는 유용한 기능을 활용해 보험도 지키고, 급한 상황도 해결해보자. 두 가지만 알면 된다. <보험대출>과 <중도인출>!

위기 탈출 No.<보험> 카드

돈이 뭐길래. 잠깐이라도 바닥을 보이면 생활에 대 카오스가 찾아온다. 직장이 없는 상태가 계속되거나, 대출이 꼭 필요한데 조건 부족으로 거절당했거나, 갑자기 이사를 해야 하는 등 갑작스럽게 닥치는 일 때문이다. 재정이 빠듯하면 일단 지출부터 줄이게 되는데, 당장 없어도 되는 것부터 조이기 마련이다. 문화비, 쇼핑비, 모임비 등의 지출을 싹둑 잘라내다 보험 앞에서 잠시 주춤한다. 아무래도 보험은 미래의 위험을 대비하는 용도라 현재 필요성이 덜 느껴진다. 그래서 일부 보험 가입자들은 보험을 해약하고 해지환급금을 비상금에 보태기도 한다. 

하지만! 당장은 한숨 돌릴지 몰라도 멀리 보면 훨씬 손해다. 보험을 중도에 해약할 경우 납입한 보험료보다 적게 돌려받거나, 아예 돌려받지 못할 수도 있다. 나중에 다시 가입하려 해도 보험료가 비싸지거나 같은 조건의 보장을 받기 어려울 수도 있고. 그러니 보험을 없애기 전에 좀 더 신중해지자. 게다가 보험은 잘만 활용하면 아주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다. 보험으로 머니 생명력을 충전해 위험한 고비를 이겨낼 수도 있으니까. 어떻게 가능할까?

신용등급과 상관없는 <보험대출>

보험은 그대로 두면서 위급한 재정 고비를 넘기는 방법의 하나, 보험을 이용해 <보험대출>을 받는 것이다. ‘약관 대출’, ‘보험계약 대출’이라고도 한다. 쉽게 말해 돈을 빌리는 곳이 은행이 아니라 보험회사인 것. 은행이 주택이나 자동차, 신용 등 대출 신청자의 자산을 기준으로 한다면 보험 대출의 경우 보험 계약이 기준이다. 보험 계약 외의 추가 보증 과정이 없고, 별도의 신용 조회가 필요하거나 추후 신용 등급에 영향을 미치거나 하지 않는다. 온라인이나 전화로 간단하게 진행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대출이 수월한 편이다.
     

보험대출은 담보를 대가로 돈을 빌릴 수 있는 담보대출과 비슷하다. 해지환급금을 담보로 하며, 이 범위 내에서 대출 금액이 정해진다. 대출 금리는 보험에 적용된 기준금리에 평균 1.5% 내외의 가산금리를 더해 산출하며, 보험에 가입한 시점이나 보험의 금리 방식 등에 따라 달라진다. 돈을 빌린 후 원하는 기간 동안 이자를 납입하다가 나중에 대출금을 상환하면 종료! 대출과 비교하면 만기일시상환과 같은 방식이다.

갚을 필요 없는 <중도인출>

재정 고비를 넘기는 방법이 한 가지 더 있다. 바로 <중도인출>. 통장에 모은 돈을 꺼내는 것처럼 보험의 해지환급금 중 일부를 인출할 수 있는 기능이다. 대출처럼 빌리는 것이 아닌 보험료를 납입하는 동안 적립된 금액을 사용하는 방식이라 이자가 따로 없다. 마찬가지로 빌린 돈을 갚는 것처럼 반드시 상환할 의무도 없다. 하지만 이용한 만큼 적립한 금액 역시 줄어들기 때문에 만기환급금이나 해지환급금도 줄어든다는 것을 참고해야 한다. 

적립한 금액이 아무리 많아도 전액을 뽑을 수는 없다. 어느 정도의 적립 금액은 남아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보험을 관리하기 위해 필요한 운영비(일명 사업비)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그래서 중도 인출에는 조건이 붙는다. 예를 들어, ‘해지환급금의 50% 이하만 가능’이라던가 ‘인출 후 적립금이 천만 원 이상’ 등으로 상세 조건은 보험마다 조금씩 다르다. 꺼내서 썼으니 다시 넣는 것도 물론 가능하다. 보험료 추가납입 기능을 활용하는 것인데, 다만 이때 납입 수수료가 발생한다. 금액을 다시 채워 넣으면 환급금도 원래대로 돌아온다.
    

보험대출과 중도인출, 정말 급한 순간을 넘기도록 돕는 꿀기능이다. 다만 보험도 보험회사가 운영하는 일종의 서비스 상품이라서, 보험회사나 보험 상품마다 이용할 수 있는 상세 조건이 모두 다르다. 가장 정확한 방법은 역시 가입한 보험의 내용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 그냥 두면 매달 보험료를 먹는 하마일 뿐이지만, 잘 뜯어보면 최대한 유리하게 활용할 방법이 있다. 몰라서 손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계속해서 보험과 친해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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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생에게 비상금처럼 쏠쏠한, 화상진단비 특약

보험 연구원 호랑이 돌아왔다! 포켓몬처럼 쏠쏠한 특약카드를 가지고서.

안녕! 보험상품연구소 🐤병아리 연구원 호랑이야.

프로자취러라도 엄마 품을 벗어나고 나니 젤 서러울 때가 언제게? 바로 아.플.때. 아니 심지어 아는 언니는 자전거 타다 뒤통수가 깨졌는데도 “119 부르지 마세요, 괜찮아요, 멀쩡해요, 안 아픈데 피만 많이 나는 거예욧 ㅠㅠ” 이 언니, 호오옥시나 병원비 많이 나올까 봐 그랬다는 거야. 너무 슬픈 거지…

친구, 오빠, 언니, 동생들의 사연을 들어보니, 병원을 자주 가는 건 아닌데 꼭~ 아파도 휴일에 응급실을 간다던가 여행에서 화상을 입거나 갑자기 수술할 일이 생기는 등 돌발 상황이 많더라고. ‘그때 이 특약카드들을 알았더라면 병원비 걱정은 안 했을 텐데’ 하는 안타까움에 보험 특약들을 좀 알아봤지. 아마 호랑이 친구들 중에도 보험 설계할 때 500원, 1,000원짜리 특약 막 담아 놓고 깜빡했을지도 몰라. 

실비보험으로 안되는 병원비 항목 쏠쏠하게 챙기고, 마음 놓고 병원 갈 수 있어서 안심되는 특약들. 오늘부터 하나씩 소개할게!

화상진단비 특약카드

친구와 부산 여행을 갔는데 게스트하우스에서 고데기를 사용하다가 목에 화상을 입었어. 가끔 있는 일이라 대수롭지 않다 했는데 하루가 지나도 화끈화끈. 그 때 생각이 났지!

◆ 비장의 특약카드, 언제 쓸까? 
화상하면 흉터랑 2차 감염을 조심해야 하거든. 그래서 거의 매일 소독을 하기 위해 통원치료받아야 해. 매일 병원은 가는데 치료비는 만 원 내외 소액이라 실비보험 청구해도 거의 보험금이 안 나와. 그럴 때 따란~ ‘화상진단비’ 특약 카드를 꺼내는 거지. 이름 그대로 화상 진단(심재성 2도 이상)을 받으면 보험금을 주니까.
 

◆ 보상 내용은?

  • 화상 진단 시 가입한 정액 보험금 지급
  • 보험금은 가입 금액에 따라 약 10만 원~50만 원 정도 
  • 화상진단비 특약 중복 가입 시, 보험금 중복 지급
  • 계약 기간 동안은 진단 시마다 보상

실비보험과 달리 화상진단비는 암보험처럼 내가 가입할 때 계약했던 약속한 보상금을 받는 거야. 진료비나 통원 횟수 관계없이 1회만 지급하지만 중복 보상이라는 점을 꼭 기억해야 해. 이 특약이 저렴하다 보니 나도 모르는 사이에 다른 보험에 쏙쏙 가입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참고로 호랑이는 고데기 사건으로 총 4건의 화상진단비를 한 번에 받았더니 무려 120만 원! 때 마침 이직으로 잠시 일을 쉬고 있었던 터라 엄청 기뻤던 기억이 나. 보험 증권을 살펴보는 습관이 이래서 중요하구나 했었어.  

자취생에게 비상금처럼 쏠쏠한, 화상진단비 특약
실제 보험금 계산 기록 Ⓒ호랑 

◆ 특약카드의 스킬, 적용 범위는?
단, 화상진단비도 조건이 있어. ‘심재성 2도 이상’의 ‘화상’일 경우에만 보상이 돼. 어렵지? 호랑이가 이 번에 보험금 청구하면서 알게 된 팁을 몇 가지 덧붙일 게. 

자취생에게 비상금처럼 쏠쏠한, 화상진단비 특약
화상진단비 보험금 지급 약관

간단히 말해서 겉 피부 + 속 피부까지 손상된 경우를 말하는 거야. 화상을 입은 후 물집이 잡히고 계속 진물이 난다! 그러면 심재성 2도 이상일 가능성이 높은 거지. 이 물집이 중요한 이유는 상처 주변으로 추가 감염을 진행시키거나 치료를 해도 흉터가 남을 수 있는 요인이 되기 때문이야. 혹시 보험이 없더라도 이런 경우라면 반드시 병원에 가서 치료받아야 하는 상태니까 참지 말고 병원에는 꼭 가자!

◆ 특약카드 공략집
보험이란 게 용어도 어려운데 답안지 맞추듯 질병코드도 딱 맞춰봐야 하잖아. 친구들의 수고로움을 덜어주려고 ‘공략집’에서는 진단(질병) 코드를 알려주려고 해. 

화상진단비 특약을 청구할 때 필요한 준비물
진단(질병) 코드 + 심재성 2도 이상의 화상이라는 의사의 진단 내용이 포함된 진단서 또는 소견서

자취생에게 비상금처럼 쏠쏠한, 화상진단비 특약
화상 진단(질병) 코드
자취생에게 비상금처럼 쏠쏠한, 화상진단비 특약
호랑이 받은 진단서

◆ 어떻게 가입해?
화상진단비는 특약. 이 보험 하나만 가입할 수 있는 건 아니야. 보통 질병이나 상해보험에 포함되어 있어. 호랑이는 운전자 보험에도 더했더라고. 대신 월 보험료가 매우 싸. 월 1,000원 내외야. 가입할 때 10만 원, 30만 원 등 받고 싶은 보상금액 선택에 따라 금액 차이가 발생해. 

내가 가입한 보험 중에 화상진단비가 있는지 꼼꼼하게 챙겨보고 부족하다면 추가 가입을 하면 돼. 특히 불, 전기와 가까이 있는 직업군이거나 피부가 약한 어린이들은 화상 입었다 하면 심재성 2도로 진단받는 경우가 많으니 미리 준비해두는 것도 좋겠지? 

◆ 보험 특약이란?
보험은 주계약과 특약으로 나뉘는데, 주계약은 보험의 주목적, 특약은 주목적 외에 추가적인 목적으로 가입하는 계약이야. 쉽게 말하면 주계약이 메인 메뉴라면 특약은 사이드 메뉴라고 할까. 예를 들어 사망사고가 주계약이라면 수술, 입원, 진단비 특약을 추가해서 원하는 보장들을 모두 받을 수 있도록 해주기 위해 마련한 장치야. 그런데 가끔은 메인 보다 사이드 메뉴가 더 맛있는 경우도 있어. 

호랑이도 화상진단비로 교통비와 화상 연고 구입에 야무지게 보태 쓰고, 백수 시절의 보릿고개도 무사히 넘겼어. 이제는 흔적만 겨우 찾을 수 있을 정도야 🙂

호랑이처럼 혼자 사는 친구들아 우리 아프지 말자. 그렇지만 만약에 아프게 되면 오래된 보험 증권도 다시 보자. 그럼 또 봐!


호랑

보험 연구원
전래동화 <호랑이 형님>에 나오는 호랑이처럼, 친구들의 숨은 보험금을 찾아주는 착한 프로 참견러. “세상에 이런 보험금이!” 파도 파도 놀라운 보험 에피소드가 끊임 없이 나오는 화수분 같은 그녀는, 친구랑 만나서도 보험 청구 상황극을 할 정도로 보험이 재밌어서 글도 쓰게 됐다. 현재 보험상품연구소에서 대한민국의 모든 보험 상품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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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킥보드 구매 전 보험부터 확인!

대중적인 이동 수단으로 성장 중인 전동킥보드! 하지만 보험은 아직이에요.

전동킥보드 이용자가 점점 늘고 있다. (2017년 기준으로 전동킥보드 판매량 7만 대 돌파) 조그만 게 빠르면서 부피도 작고 보관, 관리가 편하다는 장점 때문이다. 하지만 이를 한 번에 꺾어버리는 치명적 단점이 있다. 이용이 증가하는 만큼 사고도 증가하고 있는데, 제대로 된 보험체계가 없다는 것이다. 그럼 전동킥보드 위험 대비는?

전동킥보드 위험 주의보!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전동킥보드로 인한 교통사고율도 높아지는 추세다. 최근의 통계로 보면 2017년 대비 2018년 사고 건수는 1년 만에 거의 2배가량 증가했다. 그중 10명 이상이 위중한 중상해를 입었고 작년에는 전동킥보드 사고로 인해 사망자도 발생했다. 단순히 자동으로 움직이는 장난감 수준이 아니라는 소리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사고를 낸 운전자도, 사고를 입은 피해자도 충분한 보상을 받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이륜차에 속하는 전동킥보드는 마땅한 개인보험도 없기 때문!

보험이 안된다고요?

아직은 사고 사례나 피해액 등 수집 가능한 자료가 충분하지 않아 전동킥보드 보험 상품 개발 소식이 없다. 특히나 전동킥보드는 바퀴가 두 개인 이륜차에 속하는데, 이륜차 자체가 원래부터가 보험에서 상당히 불리한 위치에 있다. 사고가 나면 대형 피해가 발생할 확률이 높기에 대부분의 보험사들이 이륜차 관련한 보험에 쉽게 손을 대지 못하는 것이다. 게다가 보편화된 지 고작 몇 년인 전동킥보드는 관련 법 규정도 미비한데다 안전장비 미착용 이용자가 많은 것도 문제! 이러니 보험사로서는 큰 손해가 뻔하니 뛰어들려 하지 않는다. 차선책으로 각자 가입해 둔 다른 보험을 활용해보려 해도 제약 조건이 가로막고 있다.

1. ‘이륜차부담보특약’의 벽
이 특약은 가입자 의사와 상관없이 의무로 선택해야 하는 항목이다. 이 항목으로 인해 전동킥보드 사고는 보험의 보장 항목에서 처음부터 제외된다.
이륜차부담보특약이란?
전기로 구동하는 이륜차를 타다가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는 보장받지 못한다는 조건. 주로 종합보험, 상해보험, 운전자보험과 같이 사고로 인한 자신 혹은 타인의 피해를 대비하는 종류의 보험에 이 특약이 있다.

2. ‘일상생활배상책임’도 무용지물
일상생활배상책임도 마찬가지로 이륜차와 관련한 사고에 대해서는 보장이 불가능하다. (면책사항으로 규정)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이란?
일상생활을 하다가 타인을 다치게 하거나 남의 재산에 피해를 입혀 손해배상 책임을 지게 된 경우, 이를 보장받을 수 있는 보험이다. 상해보험이나 종합보험 등의 특약 형태로도 가입할 수 있다.

3. ‘실손보험’ 너마저
그나마 가능한 것은 개인 실손보험 정도인데, 이마저도 100% 기대할 수는 없다. 실손보험으로 상해 사고를 보장받으려면 외래·급격·우연의 세 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헌데 전동킥보드를 이용한다는 것은 사고 발생의 가능성을 이미 인지한 것과 마찬가지라서 막상 사고가 나면 보장을 받기 어렵다. (처음 치료를 받을 때 의사에게 어떻게 설명했는지에 따라 보장받을 가능성이 생기기도 하지만 이것은 순전히 운일 뿐)

그래도 타야한다면

정리하자면, 현재로서는 따로 가입할 수 있는 전동킥보드 보험이 없다. 그렇다고 전동킥보드를 아예 타지 말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다행히 단체보험으로 어느 정도 대비책을 마련한 제조사와 공유 서비스 업체가 있다. 소수라는 것이 아쉽지만 위험에 고스란히 노출되는 무보험 상태보다는 낫다.

1. 개인적으로 전동킥보드를 구입할 때 “제휴 보험을 가진 제조사를 선택할 것”
전동킥보드를 만드는 일부 제조사 중에 보험에 가입한 곳이 있다. 이 상품은 보험회사와 직접 제휴를 맺은 것으로 자동차보험과 비슷하게 타인에 대한 배상 책임부터 형사책임에 필요한 비용, 상해사고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대인·대물, 형사책임 비용, 변호사 선임비 등) 단, 해당 제조사의 제품을 구매한 경우에만 가입이 가능하고 각 제조사가 제휴를 맺은 보험사의 보장 범위나 면책 사항이 조금씩 다르다. 제품을 구매할 때 보험료로 내야 하는 추가 비용을 부담하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2. 공유 전동킥보드를 탈 때 “보험에 가입한 서비스를 이용할 것”
가끔 전동킥보드가 필요한 사람들은 공유 서비스를 주로 찾는다. 이때도 마찬가지로 보험에 가입이 된 공유 서비스 업체를 고르는 것이 안전하다. 그중 ‘고고씽’은 ‘DB손해보험사’와 함께 ‘고고씽 케어’라는 전용 보험 상품을 개발해 보유하고 있다. 이용자가 고고씽 서비스를 이용하는 동안 사고가 발생하면 최대 치료비 2백만 원, 대인·대물 배상 2천만 원 한도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또 하나는 ‘지바이크’는 ‘한화손해보험사’와 보험 제휴를 맺고 있다. 마찬가지로 사고 발생 시 최대 치료비 1백만 원, 대인·대물 배상 1억 5천만 원까지 보장 가능하다. 둘 다 보험료는 대여 요금에 포함되어 있다.

보험이라고는 하지만 무조건 기댈 수는 없는 노릇이다. 위중한 상해나 금액이 큰 손해 배상 사고가 발생할 때 마음 놓고 보장받을 수 있을만한 든든한 상품들이라고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도 계속해서 사고에 대한 이슈가 등장하고 이용자도 늘고 있으니 앞으로 변화가 좀 더 생길 것이라고 기대는 해 볼 수 있지 않을까. 그때까지는 가능한 보험과 연계된 전동킥보드를 사용하자.

7월부터 정부 대책의 일환으로 전동킥보드의 자전거도로 주행이 적합한지에 대한 실증사업이 진행 중이다. 만약 전동킥보드가 자전거도로에서도 문제가 없다는 결과가 나온다면 일반 도로에서 자동차와 함께 달리던 위험한 상황에 안녕을 고할 수 있다. 또한 자전거보험과 같은 보험의 등장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고. 금방 결과가 나오는 것은 아니니 가능한 안전에 유의해서 타는 것이 최우선이다. (안전장비 풀 장착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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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고민하게 되는 순수보장형과 만기환급형

둘 다 매력적인 순수보장과 만기환급형. 당신의 선택은?

많은 사람들이 보험 가입할 때 늘 궁금해하는 것 중 하나! 보험 상품 이름 뒤에 붙어있는 ‘순수보장형/만기환급형’. 가입하며 이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라는 이야기도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동전의 양면처럼 특징이 다른 두 가지 유형에 대해 알아보자.

한곳만 보는 해바라기 ‘순수보장형’

순수보장형’은 이름에서도 느껴지 듯 순수하다. 보험의 원래 목적에 충실한 유형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사고 발생 시 보험이 집중해야 하는 보장에 최우선! 순수보장형 보험 상품에 매달 납입하는 보험료도 사건, 사고, 질병 등을 보상하는 데 주로 활용한다.

순수보장형 보험은 본래의 기능에 충실하다가 나중에 보험 만기 때 소멸된다. 약속한 기간 동안 보험으로써 할 일을 다 했다는 듯이. 때문에 나중에 가입자가 돌려받거나 하는 추가 요소가 따로 발생하지 않는다. 그냥 깔끔하게 종료!

양다리란 바로 이런 것 ‘만기환급형’

만기환급형’은  가지 목적을 추구하는 유형. 기본적인 보장과 더불어, 캐시백처럼 일정 금액을 돌려주는 환급 기능도 있다. 그렇다고 보험의 본래 기능인 보장에 소홀하지도 않다.

보장과 환급을 양손에 쥔 만기환급형이다 보니 보험회사는 보험료를 나눠 운영한다. 보험료의 일부는 보장에, 다른 일부는 추후 환급을 위해 적립하는 구조다. 이렇게 환급 적립분을 보험 기간 동안 차곡차곡 쌓다가 만기가 되면 보험료를 납부하던 보험계약자가 돌려받는다. (만기수익자라고도 하는데 주로 계약자와 동일하며, 다른 사람으로 지정하는 것도 가능.) 마찬가지로 만기 시점에 보험의 보장도 종료된다. 이중 역할도 끝!

순수보장 vs 만기환급! 선택은 신중하게

순수보장형과 만기환급형 중 어느 것이 낫다고 딱 집을 수는 없다. 특징이 다르기 때문에 가입자가 어느 쪽에 중점을 두느냐에 따라 결정이 달라진다. 다만 선택하기 전에 아래 세 가지를 꼭 참고하자!

1. 받는 만큼 지출하는 보험료

대표적인 차이점은 보험료다. 순수보장형보다 만기환급형이 보험료가 더 비싸다. 이유는 간단하다.
· ‘보장’ 하나만 있는 것
· ‘보장과 환급’ 둘 다 있는 것의 차이

순수보장형의 경우 사건, 사고, 질병 등을 보상하면 되기 때문에 보험료가 저렴한 반면, 만기환급형의 경우 보장은 보장대로 하고 나중에 만기 때 돌려주기도 해야 하니 보험료가 더 많이 책정된다.

* 표에서는 납입한 보험료 원금을 기준으로 가정했으며, 환급금은 보험마다 상이 (일반적으로 납입 보험료 원금을 기준으로 책정)

2. 장기적인 저축의 장·단점

은행 저축에서도 알 수 있듯, 장기적인 저축이 늘 실질적인 이익으로 연결되지는 않는다. 이율이 정해져 있어 기대 이상의 이자 수익을 얻기 힘들다. 게다가 보험에서 적용하는 이율은 은행 금리 못지않게 상당히 낮은 편! (이율은 보험 상품마다 상이) 그냥 엄한 곳에 샐 뻔한 돈을 잘 모아두는 기능 정도로 생각할 수 있다.

3. 끈기 부족이 부르는 손해

만약 만기까지 보험을 유지하지 못하고 중도에 해약을 한다면 어떻게 될까? 이 경우 만기환급형의 손해가 더 크다. 예정된 환급금 중 일부만 받거나 혹은 해약 시점에 따라 아예 받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보험마다 계약한 내용에 따라 상이) 이렇게 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보험료만 냈던 순수보장형이 훨씬 이득이다.

순수보장형  vs 만기환급형 결론!

높은 보험료 지출보다 보장에 충실한 것이 우선이라면 ‘순수보장형’을,
이자 수익은 거의 없지만 보험 보장을 받으면서 강제 저축도 하고 싶다면 ‘만기환급형’을 택하면 된다.

참고로 환급형을 위해 보험료를 더 낸다고 하더라도 보장이 더 많아지거나 보험회사의 특별 대우(?)를 받는 것은 아니다. 따지고 보면 보험이든, 저축이든, 투자든 본래의 기능에 충실할 때 가장 좋은 능력을 발휘하는 게 아닐까. 선택은 가입자의 몫! 하지만 따져보는 것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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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의 보호장치, 자동차보험과 운전자보험

자동차보험과 운전자보험은 조합해야 진가를 발휘한답니다.

아무리 자잘한 자동차 사고라도 많든 적든 수리 비용이 꽤 나간다. 대부분의 운전자가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보험에 가입한다. 자동차 사고와 관련한 보험은 ‘자동차보험’과 ‘운전자보험’, 두 종류다. 아무거나 골라 들어도 되는 걸까? 둘 다 들어야 할까? 많은 이들이 이 두 가지 보험을 헷갈리곤 한다. 대부분 대략만 알고 있는 ‘자동차보험’과 ‘운전자보험’의 용어에 대해 정확히 알면 어렵지 않다. 그럼 스타트!

For you! 상대방의 피해 보상은 자동차보험으로

먼저 ‘자동차보험’은 ‘상대방’의 피해를 보상하기 위한 보험이다. 자동차로 인한 사고 발생 시 나의 과실로 상대방의 차량이나 재산에 손해가 발생했다면 당연히 그에 맞는 피해 보상을 해야 한다. (사고 경험자라면 알겠지만, 주차 중에 다른 차가 와서 들이받거나 하는 식의 100% 일방적인 상황을 제외하면 모든 자동차 사고에는 양쪽의 과실이 책정된다.) 인명 피해로 인한 치료비 보상 비용도 마찬가지로 자동차보험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1. 없으면 안되는 책임보험

그간 개념을 잘 몰랐어도 운전자에게 자동차보험이라고 하면 어쩐지 익숙하게 들리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에 따라 자동차 소유자는 반드시 의무로 가입해야 하는 보험이기 때문이다. 이를 ‘책임보험’이라고 한다. (의무보험이라고도 하며, 의무로 가입한 자동차보험의 경우는 다 여기에 속한다.) 책임보험으로 어떤 보장을 받을 수 있을까? 가장 중요한 것은 두 가지, ‘사람과 사물’에 대한 항목이다.

① 대인배상Ⅰ(사람) 사고로 타인을 다치게 하거나 사망하게 한 것에 대한 피해 보상 
② 대물배상(사물) 사고로 타인의 차량이나 기타 재물을 파손 피해 보상
③ 주의 의무이기 때문에 보험이 만기 된 이후 다시 재가입을 하지 않으면 과태료 부과 (지연 날짜에 따라 상이)

2. 없으면 아쉬운 종합보험

의무로 가입한 보험을 조금 더 강화하고 싶다면 ‘종합보험‘이 있다. 책임보험과 다르게 자유롭게 가입할 수 있다. 종합보험으로 대인 및 대물의 보상 한도를 높이거나 보장 항목 범위를 늘릴 수 있기 때문에 대비가 필요하다면 추가로 가입하는 것이 좋다. 또한 종합보험으로 본인 외의 가족도 가입할 수 있다. 한 자동차를 가족이 함께 쓰는 경우라면 가족 모두 가입해서 보험의 안전장치를 챙겨두는 것을 추천한다. 또 하나! 상대방의 차 수리도 중요하지만 내 차의 수리도 중요하다. 사고에 따라서 천차만별인 이 수리 비용도 보험으로 보장 가능하다. (흔히 자차보험이라고 하는 바로 그 보험이다.)

① 대인배상Ⅱ(사람) 대인배상Ⅰ보다 높은 금액을 보상 (가입 시 선택에 따라 보상 금액을 무한으로 설정 가능)
② 무보험차상해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자동차가 낸 사고에 대한 피해 보상 (내 차가 아닌 다른 차를 운전하다가 사고를 내는 경우, 뺑소니 사고를 당할 경우를 대비한 보장 항목)
③ 자기차량손해 자동차 사고 발생 시 보험에 가입한 자동차의(보통은 본인 소유의 차) 수리 비용에 대한 보상

For me! 나의 손해 비용 보상은 운전자보험으로

앞의 자동차보험의 기본에 대해 간단히 요약하자면, 자동차 사고로 인해 타인에게 발생한 피해를 대비하는 보험이다. ‘운전자보험‘은 정 반대라고 할 수 있다. 사고 시 운전자(본인)가 부담하는 비용을 보장하는데, 여기서 비용이란 민사 및 형사적인 법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비용을 말한다.

교통사고는 말 그대로 ‘사고’다. 크게 ‘형사책임이 있는지, 없는지’ 두 가지로 나눠볼 수 있다. 접촉사고와 같은 일반적인 사고는 보통 형사책임과 관련이 없지만, 중대한 법적 위반이 있거나 사고 피해자가 심각한 부상 혹은 사망에 이르는 경우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이 정도로 사고가 심각하다면 사고를 낸 운전자는 가해자가 되며, 형사처벌까지 받을 수 있는 입장이 된다. 사건에 따라 구속수사를 받거나 재판을 받을 수 있고, 벌금형을 받을 수도 있다. 어떤 경우든 형사 합의, 변호사 선임, 벌금 납부 등을 위한 비용이 발생한다. 운전자보험은 바로 이 비용을 대비하기 위한 보험이다.

①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합의 관련) 다치거나 사망한 피해자에게 지급해야 하는 형사 합의금 비용
② 변호사 선임비용 다치거나 사망한 피해자가 발생했을 때 구속되거나 공소제기된 경우, 법적 해결을 위한 변호사 선임비용
③ 벌금 법원의 확정 판결로 인해 납부해야 하는 벌금 비용

For us! 자동차보험과 운전자보험 정리

정리하자면 두 보험은 사고 피해에 대해서 ‘직접적인 보장’을 하느냐, ‘간접적인 보장’을 하느냐로 나뉜다. 또한 각각 ‘타인’과 ‘나’의 손해에 대한 대비라고 분류할 수 있다. 두 가지를 모두 준비하는 것은 즉, 운전을 하는 ‘모두’를 위한 것이나 마찬가지!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가입할 때 중점적으로 봐야 하는 포인트도 다르다. 자동차보험은 타인과 차량 손해 배상에 적절한 보장 범위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요즘에는 다양한 외제차 등장으로 사고 시 차량 비용만도 어마어마한 경우가 많아 보장 한도를 늘려서 가입하는 추세다. 운전자보험을 이왕 준비한다면 형사합의금이나 변호사 선임 비용 등의 보장을 넉넉하게 가입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올해부터는 수능을 끝낸 고3 학생들이 운전면허를 따는 과정이 달라질 예정이다. 교육부와 도로교통공단 등이 협의해 발표한 것으로, 2시간의 교통안전 교육을 수강하면 필수 이수 교육시간으로 인정되어 바로 학과시험을 치를 수 있다는 것이다. 드디어 수능시험도 끝나겠다! 그간 계획만 짰던 면허 취득을 무사히 끝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전을 대비하는 방법부터 잊지 말고 새겨두길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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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계약서의 핵심, 주계약과 특약

보험 계약서를 살펴볼 때 '아이스크림과 토핑'만 기억하면 됩니다!

보험 가입에 계약서가 필수인 것은 너무나 당연한 얘기! 가입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이 계약의 내용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 헌데 알쏭달쏭 한 말만 잔뜩, 스마트폰 시대에 태어난 난독러 당황스럽게 글은 또 왜 이리 많은지. 무엇부터 확인해야 할까? 바로 ‘주계약’, 그리고 추가로 ‘특약’까지 꼼꼼히 확인하면 일단 안심이다. 보험 계약을 파악하는 핵심 요소인 ‘주계약’과 ‘특약’의 개념을 알아보자.

주계약은 고정, 특약은 옵션

우선 단어의 의미부터 알아보자. 주계약은 말 그대로 ‘주가 되는’ 계약이다. 보험으로 보장받을 수 있는 가장 기본의 보장 내용을 말하며, 주계약이 곧 해당 보험의 성격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주계약 내용을 빼거나, 추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보험마다 목적이 다르기 때문에 가입하려는 보험 상품의 종류에 따라 주계약 내용도 달라진다.
  
예를 들면 이렇다.
· 사망보험이라면 주계약은 사망 사고에 대한 보장
· 암보험이라면 주계약은 해당 암 치료에 대한 보장

특약은 ‘특별보험약관’의 줄임말로, ‘특별히 추가’하는 계약이라고 할 수 있다. 주계약과 다르게 특약은 원하는 것을 추가할 수 있어 가입한 보험으로 더 다양한 보장을 받고자 할 때 활용한다. 특약의 선택지 역시 보험 상품의 종류에 따라 다르다. 또한 주계약 내용에 따라서도 달라지는데, 이는 주계약과 겹치는 보장이 굳이 있을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이런 식으로 계약 내용에 포함하면 된다.
· 사망보험에 가입하면서 암에 대한 보장도 받고 싶다면 암보장 관련 특약을 추가
· 저축보험에 가입하면서 사망 보장도 받고 싶다면 사망보장 관련 특약을 추가
그 외의 특약도 마찬가지로, 원하는 보장을 구성할 수 있다.

주계약과 특약, 아이스크림과 토핑

복잡하게 주계약과 특약이 따로 있는 이유는 뭘까? 힌트는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만으로도 맛있지만 토핑을 올리면 맛이 더 풍부해지는 것처럼, 주계약으로도 충분하나 특약으로 추가 사고를 대비하는 것이다. 토핑도 그렇듯, 특약을 추가할 때마다 보험료가 증가하기 때문에 꼭 필요한 것만 넣는 것이 좋다. (토핑이 넘치면 정작 아이스크림의 의미가 없어지니까) 특약 중 딱히 필요한 보장이 없다면 아예 패스해도 괜찮다.

특히 100원 내외의 자잘한 특약이나, 까다로운 조건이 붙는 특약들은 확률적으로 딱 들어맞는 사고가 발생하는 일이 거의 없다. 이런 류의 특약은 궁금하면 한 번 읽어보는 정도만 추천한다. (보험 상품에 따라 특약 종류 상이)
· 유괴를 당한다거나 하는 확률의 희박한 사고
· 주말에 대중교통 이용 중에 생긴 사고에 한해서만 보장이 가능하다는 식의 조건이 붙는 사고 등
  
정리하면, 주계약의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는 의미에서는 특약을 활용하는 것은 OK! 과한 것은 NO!

꼭 필요한 것은 주계약이다

보험 가입에서 ‘주계약’이 기본이고 ‘특약’은 추가 옵션처럼 더하거나 뺄 수 있다는 것까지 이해했다면, 한 가지 더 참고해야 할 내용이 있다. 다시 아이스크림으로 돌아와서, 상식적으로 아이스크림만 구매하거나 아이스크림+토핑을 함께 구매할 수는 있어도 토핑만 구매할 순 없다. 보험 가입도 똑같다. 주계약만으로 계약 성사가 가능하고 주계약+특약도 문제가 없지만, 특약만 가지고는 계약이 불가능하다. 어쨌거나 보험 계약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계약이고, 특약이란 있어도 없어도 그만인 옵션이니까.

□ 보험 가입 가능
· 주계약 only
· 주계약 + 특약
  
□ 보험 가입 불가능
· 특약 only

주계약과 특약만 꼼꼼히 봐도 가입하려는 보험의 맥락이 보인다. 또한 이 보험이 내가 원하는 위험을 대비하기에 적절한 지, 좀 더 강화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등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입하면서 주계약과 특약을 잘 살피는 것을 잊지 말자. (과유불급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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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한 실비 청구 기준 총정리

야, 너두! 헷갈려? 이럴 때 실비 적용 된대? 안 된대?

안녕? 보험상품연구소 🐤병아리 연구원 호랑이야.

보험 연구소의 요정 ‘호랑’이가 진짜 질문 많이 받았던 거 위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헷갈리기 쉬운 사례들을 모아 보았어. 애매한 ‘실손의료보험’의 청구 사례, 콕콕 찍어 줄게.  

실손의료보험 보험금 청구 기준 쉽게 정의하려면? 

호랑’s 정의 :

국민건강보험에서 보장하는 급여 항목+치료 목적의 비급여 항목
신체의 필수 기능을 치료, 개선하기 위한 목적의 병원비를 보상한다고 보면 돼.
치료 목적으로 병원을 방문했다면 실손의료보험(실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꼭 체크해보자!
O
눈꺼풀 처짐증(안검하수), 속눈썹 눈찌름(안검내반) 
시야 확보가 불편하거나 시력 저하에 영향을 주어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쌍꺼풀 수술은 보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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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 개선을 위한 쌍꺼풀, 앞트임, 뒷트임 성형수술
O
피부염 : 질병코드 L20-L30 주사 피부염, 아토피 피부염, 지루성 피부염 등
피부염 치료 내역 중 급여 부분에 대한 항목만 실손에서 보상한다. 아토피 피부염의 경우 일부 보습제의 경우 실손 보험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원형 탈모, 지루성 탈모, 스트레스성 탈모
비급여 대상인 유전성 탈모, 남성형 탈모(안드로겐성 탈모 ex. M자 탈모) 등은 보상하지 않지만, 질병이 원인인 탈모는 보상 가능! 
Tip. 실손의료보험 가입시점에 따라 보상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유의할 것.

손&발톱 무좀
손발톱 무좀은 연고로 치료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도 실손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처방전 필수!) 비싼 핀포인트 레이저치료법 역시 실손보험 적용으로 1회당 5만 원 내외 치료비를 1만 원대로 줄일 수 있다. 

피지낭종, 피지낭, 지방종
피지가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서 생기는 종기 모양의 이것! 여드름이 아니라 피지낭종으로 판명되면 수술이 필요한 양성종양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보험금 청구를 할 수 있다. 
Tip. ‘질병 수술비’ 또는 ‘피부질환 수술비’ 보험에 가입되어 있다면? 실손의료보험과 *중복보장* 가능. 이걸 몰랐다면 소고기 사 먹을 수 있는 추가 보험금이 증발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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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 – 아말감 치료, 사랑니, 잇몸치료, 파노라마사진, 스케일링
치과 치료는 원칙적으로 보상에서 제외되지만 국민건강보험 적용이 되는 급여부분에 해당하면 보상이 가능하다. 예를 들면 치료를 위한 발치, 신경치료, 아말감, 엑스레이 등이다. 아쉽게도 급여 범위가 매우 적어서, 실손보험 청구하고도 받을 수 있는 금액이 없거나 적을 수 있다. 

구강, 턱 질환
치아 질환이 아닌 구강 또는 턱의 질환의 경우 질병코드 K09-K14에 해당하면 급여 + 비급여 항목 치료비 모두 청구할 수 있다. 
Tip. 2009년 7월 31일 이전에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한 사람 손! 이분들은 ‘상해의료비’라는 특약에 가입되었을 확률이 높아. 상해 사고로 인해 이가 부러졌거나 치과 치료가 필요한 경우 실손의료보험에서 보장해주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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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재건수술
유방암 치료를 위해서 유방 제거술을 받은 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재건수술. 실손의료보험의 적용을 받으면 비보험일 때 보다 수술비가 약 1/4로 줄어든다. 반. 드. 시 유방암 진단코드가 필요하다.  

유방(축소)수술
겨드랑이 앞 또는 가슴 아래에 또 하나의 가슴이 생기는 부유방 치료를 위한 유선조직, 유두절제술, 그리고 여성형 유방을 지닌 남자들을 위한 치료 목적의 유선 제거술, 유방 축소술, 지방흡입술 모두 보험 적용이 된다.
Tip. 아직까지 질병인지 아닌지에 논란이 많은 부분이야. 꼭 ‘치료 목적’임을 확인할 수 있는 ‘의사 소견서’ 를 추가로 요청해서 받아 두 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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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비뇨기계 관련 질환
다행히(?) 신부전, 방광염, 요관 결핵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범위가 굉장히 넓다. 단, 요실금을 제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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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요실금
질병코드 N39.3
 스트레스성 요실금, 질병코드 N39.4 기타 명시된 요실금 질병코드 R32 상세불명의 요실금. 요실금과 관련된 이 3가지 질환은 보상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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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염
여성의 감기라고 불리는 ‘질염’. 치료비뿐 아니라 보통 7-8만 원 되는 균 검사비 역시 모두 실손의료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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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검사
의사의 자부경부암 의심 소견이 없이 진행하는 것은 ‘건강검진’에 해당되기 때문에 실손의료보험 보상 범위에 해당되지 않는다. 

임신과 출산
제왕절개수술을 포함한 출산, 임신과 출산 관련한 병원비는 실손에서 보상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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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염, 복통, 급체, 알레르기 등 치료 목적의 수액주사
예를 들어 급성 장염으로 인하여 의사 처방으로 병원에서 링거를 맞았다면 보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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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주사(마늘주사, 신데렐라주사, 태반주사, 감초주사 등), 비타민제, 호르몬제, 성장촉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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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결과에 따른 추가 검사비
의사가 “어떤 질병이 의심이 되니 추가 검진이 필요합니다”라고 하거나 계속되는 복통과 소화불량으로 인하여 병원에 갔더니, 의사의 권유에 따라 내시경 검사한 경우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 당연히 실손의료보험 청구를 해야 한다. 검사 자체가 의료 행위에 해당하기 때문!
X
건강검진
위내시경, CT, 피검사 등 항목마다 비용이 만만치 않은 건강검진이지만 실손의료보험 청구 대상은 아니다.


<실손의료보험 청구 사례 편>은 호랑이의 실손의료보험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야. 총 4편으로 이뤄진 ‘실손의료보험’ 시리즈는 누구나 가입하는 보험이지만 소액이라고 보험금 청구 안 하는 친구들이 안타까워 시작하게 됐어.  

사실 보상이나 청구 부분은 이슈가 많아서 호랑이도 연구소 동료들에게도 자문을 구했는데, 아무래도 실손의료보험의 가입 시기나 보험사 약관별로 조금씩 다른 부분도 있더라고. 정확한 보상을 위해서는 진단서 또는 처방전에 적힌 질병분류코드와 약관 내용을 비교하는 것도 방법이야. 

‘호랑’이가 꼭 하고 싶은 말은 ‘치료’ 목적으로 ‘병원’을 방문했다면 한 번쯤 내 보험을 돌아보길 바라는 거야. 내 이야기가 유익했다면 도움이 필요한 다른 친구들에게도 내용을 공유해줘! 그럼 보험 요정 ‘호랑’이는 새로운 주제를 가지고 또 찾아올게!


호랑

보험 연구원
전래동화 <호랑이 형님>에 나오는 호랑이처럼, 친구들의 숨은 보험금을 찾아주는 착한 프로 참견러. “세상에 이런 보험금이!” 파도 파도 놀라운 보험 에피소드가 끊임 없이 나오는 화수분 같은 그녀는, 친구랑 만나서도 보험 청구 상황극을 할 정도로 보험이 재밌어서 글도 쓰게 됐다. 현재 보험상품연구소에서 대한민국의 모든 보험 상품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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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할수록 줄어드는 자동차 보험 다이어트(2)

안전 운전이야말로 보험료 할인으로 가는 가장 탄탄한 지름길!

운전에서 중요한 1순위가 뛰어난 운전 스킬이라면 0순위는 두말할 것 없이 ‘안전’이다. 안전하게 운전할수록 사고 확률은 낮아지기 때문에 안전 운전자는 여러 가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왕 지켜야 하는 안전에 조금만 더 신경 쓰면, 따로 챙기지 않더라도 알아서 보험료 다이어트로 이어진다.

□ 블랙박스 설치 다이어트
□ 보험료 감량 : 3%에서 최대 5%

블랙박스 설치는 자동차 구입 시 기본 중의 기본이다. 자동차 사고가 발생할 때 상황과 원인을 파악할 수 있는 핵심 단서가 되니까. 과실 유무를 따져야 하는 보험에서도 블랙박스의 역할은 중요하다. 대부분의 자동차 보험 상품에는 블랙박스 할인 특약이 있으니 빠트리지 말고 꼭 설치해 혜택을 챙기자. 보험과 차종에 따라 할인율이 조금씩 다르고, ‘차량 번호판 사진과 차에 장착한 블랙박스 사진’을 동일하게 준비해야 한다. 주의할 점은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블랙박스여야 한다는 것이다. 녹화의 품질과 정확도를 위해서다. 블랙박스 가격과 출시 연도, 형태(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의 블랙박스 앱 형태는 사용 불가) 등의 필요 스펙도 보험 상품마다 조금씩 다르니 확인해봐야 한다.

□ 보조 안전장치 장착 다이어트
□ 보험료 감량 : 2%에서 최대 7%

안전을 챙기면 챙길수록 보험료 다이어트 지수도 올라간다. 차량에 보조 안전장치를 추가로 장착하면 할인을 더 받을 수 있다. 대표적으로 앞의 사물과 충돌 위험을 미리 피할 수 있는 ‘전방 추돌 방지 장치’, 차선을 넘어가지 않도록 도와주는 ‘차선 이탈 경고 장치’, 주행 속도나 앞 차와의 간격을 일정하게 유지해 더욱 안전한 주행을 할 수 있는 ‘크루즈 컨트롤 장치’ 등이 있다. 할인 특약에 가입하려면 장치를 장착한 사진이나 장착을 증명할 수 있는 증빙자료가 필요하다. 또한 상품마다 인정하는 장치가 다 다르기 때문에 달면서 한 번 체크해보자.

□ 교통 규칙 마스터 다이어트
□ 보험료 감량 : 4%에서 최대 7%

안전 운전을 하는 운전자임을 인증하는 가장 쉽고 빠른 길은 교통법규를 정확히 지키는 것이다. 경찰청 기록상의 과속이나 신호위반, 음주 등 교통법규 위반이 없는, 즉 ‘딱지’ 받는 일이 없다면 무사고 안전 운전자라 자부할 수 있다. 이렇게 규칙을 준수하는 모범적인 운전자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사고 확률이 낮다는 보편적인 평가에 따라 보험료 할인 대상이 된다.

반대로!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운전자의 경우는 사고 발생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보험료 할증 대상을 피할 수 없다. 요즘은 사고 건수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많게는 100% 이상까지(!) 높아진다. 어차피 따라야 하는 교통 법규이니 가능한 위반하지 말고 무시무시한 보험료 할증과 멀어지자.

□ 안전한 운전습관 유지 다이어트 
□ 보험료 감량 : 5%에서 최대 10%

누구보다 안전 운전에 자신 있는 운전자라면 챙겨야 할 혜택! 안전하게 운전할수록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특약이 있다. ‘smarT-UBI’라는 방식을 활용한 안전운전 할인 특약으로, 운전자의 평소 운전 습관 정보를 분석해 이에 따라 보험료를 산출하는 UBI(Usage Based Insurance)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다. 정보는 스마트폰 내비게이션과 연동해서 운전하는 동안 수집하고 여기서 나오는 안전 지수에 따라 보험료 할인이 결정된다.

현재 보험 상품과 기술 제휴가 맺어진 ‘T-map’을 사용하고 있으며, KB손보, DB화재, 삼성화재 세 개의 보험사 상품에서 이용 가능하다. ‘누적 주행거리 500km 이상’과 ‘안전운전 점수 기준점 이상’의 두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점수 기준은 61~71점 중에서 정해지는데 커트라인은 보험사마다 다르다. 점수에는 급출발이나 급정지, 과속 등의 모든 운전 정보가 포함된다. 기준이 되는 500km마다 안전운전 점수가 새로 산출되기 때문에 다이어트 중에서도 가장 어렵다는 유지에 특히 신경 써야한다.

□ 긴급 견인 비용 다이어트
□ 보험료 감량 : 최대 100%

갑자기 차가 움직일 수 없는 상황에 처한다면? 긴급 견인 SOS! 특히나 고속도로 위에서 멈춰있는 차를 그대로 두는 것은 2차, 3차의 대형 피해를 부를 수 있는 위험한 일이기 때문에 무조건 견인해야 한다. 누구나 가입한 보험사의 견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데 대부분이 10km까지 무료, 이후부터 km당 추가 요금이 발생한다. (보통 km당 2,000원 수준이며 보험사마다 확인 필수) 평소 다니는 지역이나 도심 내에서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고속도로라면 얘기가 조금 다르다. 10km 안에 고속도로도 빠져나가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서비스라는 말이 무색하게 깜짝 놀랄 추가 요금이 나올 수도 있는 것이다.

고속도로에서 견인이 필요한 상황이 생길 때 활용할 수 있는 다이어트 팁! 보험사 말고 도로교통공단에 먼저 연락하자. 고속도로를 벗어나는 안전지역까지 견인 비용이 무료다. 일단 고속도로를 나온 다음 보험 서비스를 신청하는 것이 거리 추가에 따른 요금 할증을 줄이거나 없앨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신청은 아래 두 가지 방법 중에 선택하면 된다.

방법1 한국도로공사 통합콜센터 1588-2504 
방법2 척척해결서비스 어플리케이션 (국토교통부 운영)

안전이 최고라는 것은 강조하지 않아도 그 중요성을 누구나 알고 있다. 단순히 안전 운전으로 끝! 이 아니라 조금이나마 보험료도 줄일 수 있어 나름의 의미가 더 있다. 만년 베스트 안전 드라이버라면 추가 할인 혜택 한두 가지 이상쯤은 어렵지 않게 받을 수 있다. 안전도, 할인도 모두 놓치지 말고 챙기자! ※모든 할인 혜택은 보험사와 보유한 차종에 따라서 상이※

또다른 자동차 보험료 다이어트 꿀팁이 궁금하다면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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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까지 털어본 자동차 보험 다이어트(1)

몸무게 줄이듯! 자동차 보험료도 탈탈 털어서 줄여보자구요!

“월급도, 적금 이자도 안 오르는데 자동차 보험료는 자꾸 오르죠?” 자동차 보험 가입자들의 마음은 싱숭생숭하기만 하다. 두고 보기만 할 수 있나, 끌어모을 것은 다 끌어모아서 자동차 보험료 다이어트를 시작해보자!

□ 다이렉트 가입 다이어트 
□ 보험료 감량? 13%에서 최대 17%

다이렉트 가입을 통해 자동차 보험 가입의 첫 단추부터 할인을 챙기자. 대물배상과 대인배상 및 자기차량손해 등의 보험 가입 조건을 똑같이 설정할 때 대면과 비대면, 즉 오프라인과 다이렉트의 견적은 꽤 차이가 난다. 이유는 간단하다. 중간에서 보험 가입을 담당하는 비용(인건비, 점포 비용, 영업 비용 등)이 빠지기 때문! 보험료가 150만 원이라고 할 때, 최대 할인율 17%를 적용해보면 25만 원가량 차이가 난다. 그러니 가입은 무조건 다이렉트로 하자. 보장 설정이나 특약을 추가하는 것도 직접 클릭해가며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다. 단골 설계사가 아무리 커피 쿠폰으로 유혹할지라도 단호하게 NO!

□ 자녀 있어요 다이어트 
□ 보험료 감량? 7%에서 최대 15%

자녀가 있다면 보험료도 할인이 된다. 자녀의 유무에 따라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이유는? 일반적으로 어린 자녀가 있는 운전자는 그렇지 않은 운전자에 비해서 더 안전하게 운전을 할 것이라는 인식이 깔려있기 때문! 자녀의 나이 기준은 보통 만 7세 이하로 보험 상품마다 제한선이 조금씩 다르다. 어린 자녀가 여러 명이라면 가장 어린 자녀의 나이를 기준으로 하면 된다. 임신 중인 상태도 마찬가지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운전자 본인이거나 배우자가 임신을 한 경우에 해당! (임신은 임신확인서와 같이 증명할 수 있는 서류가 필요하다)

□ 주행 거리 km 다이어트
□ 보험료 감량 : 2%에서 최대 45%

차를 거의 관상용(?)으로 두는 운전자에겐 100만 원을 오가는 자동차 보험료가 비싸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저렴하면 저렴할수록 좋지만 보험료는 정해져 있기 때문에 보험 상품을 바꾸는 것으로만 해결하긴 어렵다. 이럴 때 꼭 필요한 것이 이동 거리 할인! 보험 상품마다 마일리지 할인, 주행거리 환급 할인 등 이름은 조금씩 다르지만 연간 주행한 총 km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받는다는 것은 똑같다. 거리 km가 적을수록 할인율이 높아지는데, 대부분 2~3,000km 정도가 가장 할인 혜택이 큰 구간이다. (이런 경우는 차로 이동하는 곳이 주로 마트 정도라고 보면 되는데, 실제로 차를 이 정도로만 이용하는 운전자들이 있다) 무려 절반 가까이 할인받기도 한다. 보험사마다 거리 구간과 할인율이 다르기 때문에 따로 확인이 필요하다.

□ 긴급출동서비스 비용 다이어트
□ 보험료 감량 : 100%

운전을 하다 보면 갑자기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이 생긴다. 기름 부족, 배터리 방전, 타이어 펑크와 같은 문제들 때문인데 이런 일이 발생하면 차를 움직일 수 없어 긴급출동을 요청해야 한다. 보통은 보험 서비스로 해결하다 보니 대부분의 자동차 보험 가입자들은 긴급출동 특약도 들어둔다. 하지만 보험의 경우는 출동 기준 거리에 제한이 있다. 이를 초과하면 늘어난 거리만큼 할증 요금이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4~60km까지이며, 기준과 할증 구간은 상품마다 상이) 추가 비용을 내지 않아도 되는 꿀팁! 보험사 말고 자동차 브랜드에 요청하자. 대부분의 자동차 브랜드는 긴급출동 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차량 보증기간 내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브랜드에 따라서 월 혹은 주당 이용 가능 횟수가 있는 경우도 있다. 미리 확인하고 불필요한 보험료 증가를 줄여보자.

□ 대중교통이용 특약 다이어트
□ 보험료 감량 : 5% 에서 최대 8%

아는 사람만 안다는 보험료 다이어트! 바로 대중교통을 활용하는 것이다. 평소에 자동차와 더불어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는 운전자를 위한 특약으로, 특히 자동차 대신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는 운전자들에게 유용하다. 보험 가입 전 3개월 동안 이용한 대중교통 누적 이용 금액이 6만 원 이상이면 할인 혜택 대상이다. 대중교통 이용 금액에 따라서 할인율도 달라진다. 보험 가입하기 전 3개월 동안의 누적 비용이 6만 원 이상이면 5%, 12만 원 이상이면 8%까지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시외 및 고속버스, 택시, 기차 등을 이용한 금액은 제외)

참고로 이 특약 항목은 KB손해보험에서만 볼 수 있다. 상품 개발 과정의 독창성을 인정받아 특허를 획득한 특약이기 때문에 특허 상품의 독점적인 권리에 따라 적어도 20년 동안은 KB손해보험이 독점으로 소개한다. KB손해보험 가입 예정이거나, 이용 중인 운전자라면 놓치지 말고 추가 할인을 챙기자. 월 6만 원이 아니라, 3개월간 6만 원이라면 충족하기에 어려운 조건은 아니니까!

 ※모든 할인 혜택은 보험사와 보유한 차종에 따라서 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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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를 미납하면 생기는 일

보험료(관심)를 주지 않으면 보험(사랑)은 떠나기 마련!

살다 보면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는 때가 많다. 애정 관계는 특히나 한 치 앞을 알 수가 없는데다 내 맘대로 되는게 있길 하나, 좋다가도 위기가 찾아오는 날이 허다하다. 자금 계획도 마찬가지인데, 갑자기 팍팍해지는 경우에는 고정비용 지출에도 문제가 생긴다. 특히 매달 납부해야 하는 핸드폰 요금이나 카드 대금과 같은 것들! 내야 할 금액을 내지 못하면 사용이 불가능해진다. 보험도 마찬가지다. 보험료를 미납한다면 보험 역시 정지될 수 있다.

관계는 깨져버리고

남녀가 합의(?)해 연인이 되면 서로에 대한 의무와 책임이 생긴다. 어느 한 쪽이 나름의 의무(?)를 다하지 않는다면 그 관계는 금이 가다가 결국 깨진다. 보험 계약을 통해 보험회사(보험자)와 가입자(보험계약자)는 서로 다해야 할 의무가 생긴다. (둘의 관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면 클릭) 보험회사는 보험 사고 발생에 대한 보장을, 가입자는 정기적인 보험료 납부를 약속한다. 만약 가입자가 보험료 납부 약속을 어긴다면? 보험 계약 상의 보장 사항들이 효력을 잃게 된다. 보험에서는 이를 ‘실효’라고 말한다.

보험료를 미납하면 생기는 일

보험이 실효되기까지 과정은 이렇다.
· 2달간 보험료를 미납
· 이후 보험이 가진 효력 상실과 함께 모든 보장 중단

기회는 14일

위태로워진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하다. 경고를 하든, 대화를 하든 무엇이라도. 중요한 것은 회복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기 전에 해야한다는 것. 상대방 마음의 유효기간이 다하면 소용 없다. 두 번의 보험료를 미납하게 되면 보험은 소멸된다. 물론 내지 못하는 상황도 있지만, 실은 깜박 잊고 보험료를 내지 않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계약자에게 기회가 있긴 하다. 보험료 미납 두 달째가 되면 보험회사로부터 ‘보험료 납입최고 기간’에 대한 안내를 받는데, 이것이 보험료를 내라는 최후통첩과 같다고 보면 된다.

보험료를 미납하면 생기는 일

보험료 납입최고 기간은 14일이며 이 기간 내에 연체 보험료를 납부하지 않으면, 이후부터 보험이 실효 상태에 빠진다. (단, 보험기간이 1년 미만인 보험의 경우 7일)

예를 들어보면 이렇다. 보험료 납입 날짜가 매월 15일이라고 할 때, 
· 10월 15일로 미납 2회 차에 돌입
· 보험료 납입최고 기간은 10월 29일까지
· 10월 30일부터 보험 실효

보험료를 미납하면 생기는 일

□ 알아두세요

· 현행법상 보험료 납입이 연체 중인 것과 보험료 납입최고 기간에 대한 안내는 필수다. 서면, 전화, 이메일 등 어떤 것을 통해서든 계약자가 수신 확인을 하지 않았다면 안내가 되지 않은 것!
· 보험료 납입최고 기간 내에 발생한 보험 사고에 대해서는 보험금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아직 실효 전이기 때문에 기존의 보험 계약은 정상으로 작동한다.

붙잡고 싶은데

결국 관계가 소홀해지고 당장 되돌릴 수 없는 것이 눈에 뻔하다면 서로 있으나 마나 한 존재가 되고 만다. 이때가 오면 선택을 해야 한다. 이대로 멀어질 것인지, 다시 붙잡을 것인지. 실효 상태인 보험은 무용지물이다. 계약이 파기된 것은 아니지만, 보험으로써의 기능을 전혀 하지 않는다. 당연히 보험 계약 내용에 따른 보험 사고가 발생해도 보장(보험금)을 받을 수 없다. 게다가 이 실효 기간을 10년이고, 20년이고 언제까지나 유지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일정 기간이 지나면 해지될 수 있다. 계약자는 두 가지 선택을 할 수 있다.

· 보험을 해지한다
· 보험을 되살린다

후자처럼 보험이 다시 돌아오길 원한다면 몇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어떤 사정에서든 한 번 약속을 깬 것이기 때문에 다시 신뢰를 주고받는 과정을 거쳐야만 한다.

다시 잘해보자 우리

아무래도 안되겠다 싶어 다시 붙잡기로 했다면! 이 전보다 더 많은 노력을 보여줘야 한다. 상대방은 이미 마음이 한 번 변했다가 돌아오는 쪽에 대한 벽이 생겼을 것이다. 그럼에도 벽을 넘어서 관계를 다시 회복하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그 간 쌓였던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상대방의 결정을 존중하면서 기다려보자.

보험을 부활시키기 위해 가장 먼저 해치워야(?)할 것은 바로 연체 납입료! 정지된 카드나 통신 서비스를 되돌리려면 연체 금액에 이자까지 모두 납부해야 다시 살아난다. 보험도 똑같다. 어쨌거나 ‘돈’을 지불하는 대가로 혜택을 받는 것이기 때문에 그동안 지키지 못했던 납입 의무를 다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연체에 대한 이자도 발생한다. 이자는 평균 공시이율 + 1%의 범위 내에서 책정되며, 산출 금액은 보험 상품마다 다르다.

연체 납입료를 모두 내고 나면 처음 보험에 가입할 때와 똑같은 과정을 거친다. 부활 청약서를 보험회사에 제출한 다음 보험회사 측의 심사를 거친다. 이후 최종 승낙이 확정되면 보험과의 관계는 다시 이어진다. 한 번 했는데 왜 또 해야 하느냐! 이 과정은 신뢰를 다지기 위한 필수 계약 과정이기도 하지만, 실효 동안에 병이 발생했거나 개인 신상 혹은 직업이 바뀌는 등 그간의 정보를 업데이트하기 위해서도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업데이트 정보에 따라서 최종 승낙 거절을 받을 수도 있다. 또한 보험 상품에 따라서 건강 진단을 다시 진행해야 한다.

실효된 보험 부활을 위한 필수 조건을 정리하자면!
· 실효 기간 동안 연체된 보험료 전부 납입 (평균 공시이율 + 1% 범위 내의 이자 포함, 상품마다 상이)
· 처음 계약할 때의 과정과 동일하게 진행 
 (부활 청약 신청 → 청약에 대한 심사 + 필요한 경우 건강 진단 재진행 → 최종 승낙)

보험료를 미납하면 생기는 일

□ 알아두세요
   
· 보험 부활의 유효 기간은 실효일부터 3년 이내다. 단, 가입 시기별로 차이가 있다. 2016년 4월 이전에 가입한 보험의 경우는 2년 이내!
· 해지환급금을 받았다면 보험 부활은 불가능하다. 해지환급금을 받는다는 것은 보험 해지에 동의하는 의사를 표시한 것과 똑같다. 이 시점에서 보험은 이미 해지된 것이다.

유예를 위한 팁!

관계가 나빠지기 전에 미리 막자! 대화도 좋고, 필요하면 상담도 받아보고 가능한 방법을 시도해보는 것이다. 안 해서 신뢰도 관계도 다 깨지는 것보다는 뭐라도 해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보험을 실효와 부활의 단계까지 가지 않게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보험료 자동대출납입‘이라는 제도를 활용하는 것이다. 보험회사를 통해 보험의 해지환급금 범위 내에서 보험료의 일부 금액을 대출받을 수 있는 제도다. 급하게 보험료를 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유용하다. 대출 가능한 금액은 해지환급금에 따라 다르고, 이자도 상품마다 다르기 때문에 보험사에 확인이 필요하다.

보험이 실효됐다고 끝은 아니다. 누구나 상황에 따라, 혹은 소홀함에 속아 실수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그 후의 일이다. 피치 못할 사정으로 알짜 보험, 좋은 보험을 실효 상태에 빠트려서 걱정이라면 너무 낙담하지 말고 부활 대책을 마련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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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의료보험 청구할 때 궁금한 4가지

안녕, 실손의료보험의 요정 호랑이야, 서류가 준비되었다면 직접 청구를 해보자.

안녕! 보험상품연구소🐤병아리 연구원 호랑이야.

실손의료보험 준비물만 잘 챙겼다면 청구는 매우 쉽게 느껴질지도 몰라. 실제로 청구하는 과정 중에서 궁금한 점이 생길만한 포인트들을 같이 짚어 볼게~. 

01.
보험금 청구 방법 고르기

□방문  □우편  □팩스  □이메일  □보험사 홈페이지  □보험사 모바일 앱  □보험통합청구 앱

보험금 청구를 위한 접수 방법은 매우 다양한데, 보험금 청구 서류를 접수하는 방법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종이 서류 접수 방법
□방문  □우편  □팩스  □이메일

보험금 청구 서류는 보험사 홈페이지에서 직접 내려받거나,보험사 콜센터를 통해 요청할 수 있다. 직접 출력하여 손글씨로 항목을 작성하면 된다. 

실손의료보험 청구할 때 궁금한 4가지
보험금 청구 서류 예시, NH생명
실손의료보험 청구할 때 궁금한 4가지
보험금 청구 서류 예시, 메리츠화재
디지털 서류 접수 방법
□보험사 홈페이지  □보험사 모바일 앱  □보험통합청구 앱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은 한 번 본인인증을 해두면, 종이 서류 접수 방법 보다 훨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각 보험사 홈페이지 또는 앱 접속 ▶ 본인 인증 로그인 ▶ 항목 작성 ▶ 영수증, 진단서 등을 사진 촬영하여 저장(전송) 

02.
보험금 청구금액에 따른 청구 방법 선택

100만 원이 넘는 보험금 청구 시, 진료비 영수증, 진단서 등 모든 청구 서류를 원본으로 제출해야 한다. 때문에 방문 또는 우편 접수만 가능하다. 

보험금 청구금액 100만 원 이하라면?
◉방문  ◉우편  ◉팩스  ◉이메일  ◉보험사 홈페이지  ◉보험사 모바일 앱  ◉보험통합청구 앱
보험금 청구금액이 100만 원 초과라면?
◉방문  ◉우편  □팩스  □이메일  □보험사 홈페이지  □보험사 모바일 앱  □보험통합청구 앱

Q. 호랑아! 만약에 보험 심사할 때 문제가 있다거나 할 수 있잖아. 그럴 때를 대비해서 서류를 복사해 둘 필요가 있을까? 
A. 걱정 마. 내가 제출한 서류는 보험사에 요청하면 언제든지 열람할 수 있어. 팁이긴 한데 가끔 새로운 보험을 가입할 때 병원 진단서를 요구하잖아? 그때 다시 병원에 가지 말고 진단서를 제출했던 보험사에 요청하면 팩스나 이메일로 사본을 전송해줘.

03.
서류 작성할 때 유의할 점 체크

□인적사항  □병원 내원 경위  □보험금 지급받을 계좌

서류작성은 매우 쉽다. 보험자가 누구인지, 어떻게 다쳤는지 또는 어디가 아픈지, 입금 계좌번호는 무엇인지 등 항목에 맞춰 성실하게 작성하면 된다. 

※주의※ 피보험자 ≠ 수익자
단, 피보험자와 수익자가 다르다면 다음을 꼭 체크할 것. 예를 들어 ‘호랑’의 보험인데, 보험금을 받는 사람은 ‘호랑어멈’으로 되어 있는 경우,
▼여기에는 ‘호랑’의 정보를 쓰고

▼여기에는 ‘호랑어멈’의 정보를 써야 보험금을 수령할 수 있다!

즉, 수익자가 별도로 지정되어 있는 경우 수익자 정보(신분증, 통장사본 등)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피보험자가 미성년자일 경우 ‘가족관계 증명서’ 등을 추가로 요구할 수 있다. 피보험자/수익자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Click

04.
보험금 청구 후 처리 과정

보험금 청구 접수 ▶ 문자(또는 메신저) 접수 완료 메시지 ▶ 3 영업일* 이내 지급

* ‘3 영업일’ 이란 뭘까? 
– 실제 보험회사가 근무하는 날. 주말(토, 일요일), 공휴일을 제외한 3일을 말한다. 
– 서류가 미흡하거나 사고 경위에 대해서 확인이 필요한 경우, 3일보다 지연될 수 있다.

Q. 호랑아! ‘3일’이 지나도 보험금이 입금되지 않았어!
A. 보험금 청구 접수를 하면 대부분의 보험사에서 이렇게 문자나 메시지로 보험금 지급에 대한 정보를 안내해줘. 안내를 받지 못했다면 먼저 콜센터에 연락해서 정상 접수가 되었는지 확인해야 해.
만약 접수가 되었는데 보험사가 약속한 예정일을 넘기잖아? 그럼 약관에 따라 지연이자, 즉 ‘늦게 줘서 미안하니까 덤으로 더 주는 돈’을 청구할 수 있어.

실손의료보험 청구할 때 궁금한 4가지
지급 처리 과정을 문자 또는 카카오톡 메시지로 알려준다
실손의료보험 청구할 때 궁금한 4가지
KB손해보험에서 운영하는 알림톡 예시

* 지연이자는 언제 청구할까?
보험금 청구 접수일로부터 3 영업일 이내 / 현장조사 접수일로부터 10 영업일 이내에 보험사로부터 감감무소식이라면? 보험사는 지연 기간에 따라 최대 8%의 지연이자를 고객에게 줘야 할 의무가 있다.

Q. 호랑아, 지연이자 실제로 받아본 적 있어? 
A. 응. 나는 별도의 청구 절차 없이 보험사에서 보험금을 지급할 때 지연이자를 더해서 챙겨줬어.
통상 보험금에 대한 상세한 지급내역을 문자로 안내해주거든. 이때 누락되었는지 확인한 후 담당 지급 직원에게 연락하면 돼.

Q. 한 2년 전에 응급실 갔다 온 영수증 있는데, 실손의료보험 청구 가능해? 
A. 지금이라도 찾아서 다행이네! 영수증에 찍힌 날 있지? 그때부터~3년까지 청구 가능해. 예를 들어 2016년 10월 1일에 발생한 의료비는 2019년 9월 30일까지 신청해야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는 말이지.


호랑

보험 연구원
전래동화 <호랑이 형님>에 나오는 호랑이처럼, 친구들의 숨은 보험금을 찾아주는 착한 프로 참견러. “세상에 이런 보험금이!” 파도 파도 놀라운 보험 에피소드가 끊임 없이 나오는 화수분 같은 그녀는, 친구랑 만나서도 보험 청구 상황극을 할 정도로 보험이 재밌어서 글도 쓰게 됐다. 현재 보험상품연구소에서 대한민국의 모든 보험 상품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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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보험 가입이 필요할 때!

뜨악! 한 병원비 걱정을 가라앉혀 줄 반려동물 보험 상품들.

얼마 전 표준진료제 도입 소식이 펫보험계를 들썩이게 했다. (표준 진료제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클릭) 반려동물 등록제 의무화에 이어 표준진료제가 자리 잡히고 나면 앞으로의 펫보험 상품은 보다 체계적이고 구성 내용도 다양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요즘은 어떤 펫보험이 있는지, 주목할만한 펫보험 상품 NO.3를 알아보았다.

동물 병원 1회 방문 시 평균 의료비 약 11만 원 
(한국소비자연맹 조사)

펫보험 기초 상식

펫보험은 반려동물의 의료비를 보상받기 위한 보험이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동물병원에 갈 때마다 드는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보험에 가입한다. 펫보험도 사람 보험처럼 가입할 때 따져봐야 할 것들이 있다. 아직 보험 상품도, 사례도 충분하지 않아 사람 보험만큼 구체적인 기준을 세우기에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그래도 조금 더 알고서 가입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펫보험은 실제 사용한 의료비만큼 보상받는 실손 보장이 기본! 여러 보험에 중복으로 가입할 필요가 없다.

보험의 갱신 주기가 충분한 지 확인하자. 상품마다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의 보험 기간은 1년이다. 갱신 주기가 긴 보험일수록 보험료 상승 부담이 적다. 

반려동물마다 흔히 나타나는 대표적인 질병이 보장 내용에 포함되는지 확인하자. (기본 보장에 없다면 특약 구성 필수 체크)

반려견에게도 지문이 있답니다

NO.1
DB손해보험 ‘프로미 반려동물 보험’

반려견의 ‘비문’이라는 것을 들어보았는지? 사람에게 고유의 지문이 있는 것처럼 개도 지문과 같은 코 무늬, 비문을 가지고 있다. DB손해보험의 ‘프로미 반려동물 보험’은 이 비문을 보험 가입과 보험금 지급에 활용하는 상품이다. 반려견의 고유 코 무늬를 인식하는 기술을 개발해 펫-테크(Pet-Technology)를 적극 도입한 사례! 이 기술로 보험의 대상인 반려견의 일치 여부를 쉽게 구분할 수 있다. 보험 가입 시 동물등록증이 따로 없어도 비문 사진을 3장 등록하고 가입할 수 있어 번거로움도 줄어든다. 특히 동물등록방법 중 몸속에 내장형 칩을 삽입하는 것이 걱정이던 반려견 가족들에게 반가운 기술이다.

□ 주요 보장
반려견의 대표 3대 질환으로 알려져 있는 슬관절 질환, 피부 질환, 구강 질환을 모두 포함
치료 시 자기부담금 1만 원을 제외하고 수술비, 입원치료비, 통원치료비 각 300만 원까지 보장
□ 가입 조건
생후 2개월부터 만 5세까지
□ 특징
보험금 청구 시 등록된 비문 사진 조회를 통해 보험 대상 반려견과 일치하는지 확인한 후 진행

사람만 실비 있나요? 반려묘를 위한 실비 보험도 있어요!

NO.2
메리츠화재 ‘펫퍼민트 캣’

메리츠화재의 펫퍼민트 캣은 펫보험 최초로 가입 기간이 만 20세까지 보장되는 장기보험으로, 고양이의 평생을 보장받을 수 있다. 반려묘 질병 중 발병 빈도가 잦은 방광염, 신부전, 피부병 등도 보장에 포함된다. (단, 비뇨기계 질환과 전염성 복막염의 경우는 가입 후 90일 이후부터 보장 가능) 갱신주기가 3년에 한 번이기 때문에 보험료 인상 부담을 덜 수 있다. 또한 자체적인 보험금 현장접수 시스템을 도입해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간편하게 보상 청구를 할 수 있다.

□ 주요 보장
자기부담금 1만 원을 제외한 통원 의료비 500만 원까지 보장 (입원 의료비는 특약 가입 시 500만 원까지)
□ 가입 조건
생후 91일부터 만 8세까지
□ 특징
진료 후 보험 등록증을 제시하면 보험금 자동 청구 진행 (전국 1,600여 개의 제휴 동물병원에서 실시)

국내 최초시다~ 펫보험계의 사회적협동조합

NO.3
KB손해보험 ‘사회적협동조합 반려동물보험’

‘우리동생(우리동물병원 생명 사회적 협동조합)’ 조합원만 가입할 수 있는 보험이다. 이 동물병원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사람들이 출자금을 모아 만든 병원이다. (현재 마포구에 위치) 반려동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여 진료 내용에 따른 진료과정 및 진료비 등의 적정 수준을 정하고 그에 맞춰 운영하고 있다. 타 동물병원에 비해 투명한 진료가 특징! 덕분에 일반 보험에 비해 합리적인 보험료 산출이 가능하다. 기본 보험 기간은 1년, 연간 보험료는 개가 17만 4천 원, 고양이가 13만 8천 원 수준이다. 조합 및 보험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반려동물의 내장형 칩 등록이 필수다.

□ 주요 보장
우리동생 병원을 이용한 의료비를 보장하며, 입/통원 모두 자기부담금 3만 원을 제외하고 1년간 총 3백만 원까지 보장. (태어날 때부터 지닌 고질적인 선천적 질병과 기왕증은 보장 범위에서 제외)
□ 가입 가능 나이
개와 고양이 모두 생후 3개월부터 7년 11개월까지.
□ 특징
치료에 따라 다른 보상금액이 아닌 보험 기간 1년 동안 정해진 한도를 적용. (한도 내에서 보상 청구 가능)

너와 나의 연결 꼬리!
(feat.개+냥이)

Tip.
반려동물 입양을 위한 APP ‘꼬리’

추가로 반려동물 입양을 위한 신상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한다. 반려동물사회적협동조합과 손을 잡고 탄생한 어플 ‘꼬리’ 어플을 통해 유기 동물 입양부터 사료 기부 등 반려동물들을 위한 사회적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입양 지원금 확인 및 신청 절차 안내’, ‘사료 무료 체험’, ‘예상 진료비 확인’ 등의 서비스도 진행 중이다. 기존의 반려동물 가족과 예비 반려동물 가족에게 유용한 부분은 바로 ‘예상 진료비’ 카테고리다. 반려동물의 대표적인 질병마다 진료비가 어느 정도 수준인지 미리 가늠해볼 수 있고, 현재 위치와 가까운 병원도 바로 확인 가능하다.

□ 유기 동물 입양 및 입양 지원금
각 지역의 동물병원에서 보호 중인 유기 동물의 정보와 입양 신청 안내 확인 (앱 상에서 거주 지역에 따른 입양 지원금액 확인 가능)
□ 사료 체험 및 기부
매일매일 달라지는 체험용 사료를 무료로 신청 가능 (개와 고양이 사료 각각 진행 중)
□ 반려동물의 질병 별 예상 진료비 확인
필수 접종 항목을 포함하여 다양한 질병마다 대략의 진료비 안내 (병원마다 상이할 수 있음)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크게 발달해 펫보험 가입 비율이 전체 반려동물인의 과반수를 넘는 해외 사례에 비하면 아직 우리나라의 펫보험은 미미하다. 하지만 반려동물 가족 문화가 어엿하게 자리 잡았고, 이를 뒷받침할 각종 제도가 발전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펫보험은 더욱 선택지가 많아질 것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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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가 뭐길래? 보험 나이!

그거 아세요? 우리는 나이를 세 번이나 먹고 있다는 거!

‘만 나이’도 있고 ‘한국식 나이’도 있고 ‘보험 나이’도 있다?! 태어난 건 한 번뿐인데 나이를 세는 방법은 왜 이리 많은지? 헷갈리는 보험 나이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보험료를 좌우하는 나이

나이가 드는 것도 서러운데 나이가 들면 보험 가입에서도 상대적으로 불리해진다. 이론상으로나 통계적으로도 점점 몸의 기능이 떨어지고 질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 신체 능력 역시 저하되기 때문에 가벼운 사고에도 전보다 부상의 데미지가 크다. 보험에서는 이렇게 나이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위험도를 예상해 통계를 내고, 이를 최종 보험료 산출에 반영한다. 보험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의 가능성을 따져보는 것이다.

29세와 30세가 만기 20년짜리 보험에 가입한다고 하면, 각각 29-49세 사이의 위험률과 30-50세 사이의 위험률을 바탕으로 따져보는 것이다. 보험 상품의 종류마다 다르지만 보통 한 살이 많아질 때마다 3%에서 최대는 10%까지도 보험료가 상승할 수 있다. (대략적인 평균치이며, 보험 상품에 따라 상이) 따라서 나이는 보험료 책정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보험사가 정하는 위험의 예상 수치는 바꿀 수 없지만, 보험에 가입하는 시점은 정할 수 있다. 보험 가입 계획이 있다면, 이왕 가입하는 거 나이가 더 어릴 때 가입해 위험 가능성을 낮추고 보험료도 낮추는 것이 좋다.

보험만의 나이 계산법

그럼 보험에 언제 가입해야 유리할까? 여기서 잠깐! 보험 나이는 평소에 나이를 계산하는 것처럼 계산하면 안 된다. 보험에서 사용하는 나이는 우리가 원래 알던 나이 체계와 다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나이는 대표적으로 두 가지, 만 나이와 한국식 나이가 있다. 만 나이는 생일이 지날 때마다, 한국식 나이는 새해가 지날 때마다 1살씩 더하는 식이다. 이와 달리 보험 나이 계산은 이렇다. 주민등록상 생년월일에서 6개월이 지나는 시점마다 1살씩 더한다. (기준은 만 나이) 보험에서는 이 날짜를 ‘상령일(보험 나이가 올라가는 시점)’이라고 부른다. 따라서 이 상령일이 지나기 전에 보험에 가입하면 1살이라도 어릴 때 보험에 가입할 수 있고, 더불어 보험료 증가도 피할 수 있는 것이다.

상령일은 언제일까?

생년월일을 2019년 10월 10일이라고 가정할 때, 이후 6개월이 되는 2020년 4월 10일부터 보험 나이로 1살이 올라가는 것이다. 보험 가입은 이 전에 하는 게 좋다. 한두 번의 보험료 납입 차이로는 체감하기 어렵지만, 납입 전체 기간으로 보면 보험료 총액이 차이가 꽤 난다.

직접 계산하기 헷갈린다면 온라인에서도 가능하다. 금융과 재테크 관련 정보 포털로 유명한 ‘모네타’ 사이트에서 금융에 필요한 각종 숫자 계산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생년월일을 입력하고 보험 가입 예정일을 입력하면, 가입하는 날짜에 보험 나이가 올라가는지 그대로인지 확인할 수 있다.
모네타 보험나이 계산기 click

단, 조금이라도 나이가 어릴 때 가입해야 보험료가 싸다고 해서 필요 이상으로 보험에 미리 들어둘 필요는 없다. 보험료를 아끼는 대신 보험에 들어가는 총 지출이 지나치게 높아지면 매달 쪼들리게 되는 역효과가 나기 때문이다. 뭐든 지나친 것은 (연봉과 성과급 빼고) 늘 금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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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엑시트> 속 피해, 재해보험으로 보상될까

테러 피해!도 보험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을까? 정답은 예스.

800만 관객 수를 돌파하며 심장 쫄깃을 제대로 느끼게 해준 영화 〈엑시트〉. 영화는 사상 초유의 가스 테러 상황을 배경으로 한다. 테러에 희생당한 수많은 인물들을 보며 안타까움과 동시에 궁금증이 생겼다. 테러로 인한 피해도 보험 보상을 받을 수 있을까?

다른 듯 같은, 재해와 상해

테러처럼 외부에 의한 사고를 대비하는 보험으로 ‘재해보험’과 ‘상해보험’이 있다. 일상생활에서 예측이 어려운 사고 상황이란 커다란 의미는 동일하나, 아주 미묘한 차이가 있다. 

재해는 갑자기 발생한 외적인 사고가 원인이다. 보험에서 쓰는 표현으로는 우연성과 외래성이라고 하는 조건이 필요하다. 상해는 여기에 급격성이라는 조건을 추가로 충족해야 한다. 

기본적인 원인이 같기에 이 두 가지를 명확하게 구분하기란 어렵다. 그렇다면 영화 〈엑시트〉의 상황에서는 둘 중 어떤 보험으로 보상받을 수 있을까.

생명보험사는 ‘재해’ 손해보험은 ‘상해’

이름이 다르니 전혀 다른 보험인 것 같지만 사실 재해보험이나 상해보험이나 비슷하다. 차이가 있다면 보험 판매처. 재해보험은 생명보험사에서, 상해보험은 손해보험사에서 다룬다. 보통 약관상 생명보험사에서 다루는 재해의 보장 범위가 조금 더 넓다고 하지만 이는 특약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큰 차이가 없다. <엑시트> 속의 상황에서도 마찬가지로, 개개인이 가입한 보험의 보장 범위에 따라서 보상 여부가 결정된다. 재해보험이라 보장이 되고, 상해보험이라 안 되는 것이 아니란 소리! 게다가 최근 생명보험사들이 보장 상황을 조금씩 축소하고 있기 때문에 재해보험의 보장 범위가 더 크다고도 할 수 없다.

테러를 대비하려면?

결론적으로 테러 상황은 재해든 상해든 보험 설계에 따라서 보장이 가능하다. 다만 손해보험에는 ‘상해’를 주력으로 하는 보험이 있는 반면, 생명보험에는 ‘재해’만 보장하는 상품이 따로 있진 않다. 보통 사망과 질병이 주 담보인 생명보험에 특약 형태로 각종 재해 보장을 추가하는 식이다.

즉, 재해보험에 가입하려면 생명보험에 가입을 한 다음 재해를 특약으로 구성해야 한다. 생명보험이 이미 있다면 특약을 추가하면 되지만, 새롭게 가입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조금 까다로울 수 있다. 생명을 다루는 보험의 특성상 가입이나 조건 및, 보험료의 기준이 높기 때문. 상해보험의 경우는 신규 가입 기준 장벽이 상대적으로 낮다. 생명보험이 꼭 필요한 것이 아니라면 손해보험사의 상해보험을 추천한다.

Tip. 가입 시 확인 사항!

재해보험과 상해보험에 가입하기 위해 피보험자는 직업 고지 의무를 따라야 한다. 보험회사 입장에서는 피보험자가 얼마나 위험에 많이 노출되어 있는지 가늠하는 잣대가 ‘직업’이기 때문이다. 직업이 대외적으로 얼마나 위험한가에 따라서 등급을 나누고, 해당 등급마다 보장 범위나 보험금 등이 달라진다. 혹시라도 보험에 가입한 도중에 직업이 바뀐다면 보험사에 꼭 통지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보험금이 깎이거나, 보험 계약이 해지되는 불이익이 생긴다.

테러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사고다. 게다가 테러의 특성상 한 번 일어나면 대참사인 경우가 대부분. 조심하고 주의해서 피하기란 어렵기 때문에 대비라도 해두는 것이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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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에도 유효 기간이 있다?

오늘부터 보험과 1일! 우리 관계의 유통기한은 언제까지일까?

계약을 할 때 꼼꼼 확인은 필수다. 특히 계약 조항마다 유효한 기간을 잘 확인해야 불이익을 피할 수 있다. 보험 가입 계약에서도 마찬가지! 보험 계약서에서 볼 수 있는 기간 관련 용어들을 정리해보았다.

보장 시작, 언제부터 1일?

집을 계약할 때에는 서로 합의하고 계약서에 기입한 날짜를 계약 시작일로 하지만 보험은 조금 다르다. 보험이 언제부터 효력을 발생하는지 알려면 우선 ‘계약체결일’과 ‘보장개시일’을 구별해야 한다.

계약체결일은 보험 가입을 위한 청약과 이에 따른 승낙이 이루어진 때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보험에 가입하려면 보험계약자는 ‘청약서’라는 계약서를 작성해 가입 의사를 밝히고, 보험 회사는 보험계약자의 조건을 살펴 승낙 여부를 결정한다. 보험 회사가 이를 받아들이는 때가 계약 완료 시점, 즉 계약체결일이다.

보장개시일은 보험 회사가 계약 내용을 보장하기 시작하는 날로 계약체결일과는 별개다. 대부분 보장개시일은 1회 보험료를 낸 날이다. (피보험자가 건강진단을 받은 후에 승낙 여부가 결정되는 진단계약의 경우는 건강진단과 1회 보험료 납입일 중 늦은 날이 기준)

승낙 전에 보험료를 냈다면?

보장개시일까지는 3가지 단계가 있다. 보험 계약자의 청약, 보험회사의 승낙, 보험료 납입. 기다리는 것이 힘들다면 청약 후 승낙 전에 먼저 보험료를 납입할 수도 있다. 성격이 급해 이마저도 기다림 불가!라고 한다면 청약과 동시에 보험료를 납입해버리면 된다. 문제없이 승낙이 이루어진다면 모두 보험료를 납입한 순간이 ‘보장개시일’로 이때부터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참고로 승낙 전에 보험료를 납입했지만 특정 사유로 인해 보험 청약이 거절되는 경우는 납입한 보험료를 환불받을 수 있다. (타인을 피보험자로 두는 계약에서 피보험자의 서면동의가 없거나, 만 15세 미만자와 심신상실자, 심신박약자 등의 사망을 담보로 두는 계약 등 법률상 보험 계약이 이루어질 수 없는 특수한 경우를 말한다.)

내 보험의 유통 기한은?

본격적으로 보험의 혜택을 받는 기간을 보험 기간이라고 한다. 위험기간 혹은 책임기간이라고도 하며 이 기간에는 계약 내용에서 보험이 제공하는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보험 기간의 종료일은 계약할 때 정하는데, 이는 보험의 종류마다 천차만별이다. (가입부터 30년, 100세까지 등) 보험 기간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계약서에 정한 횟수만큼 보험료를 납입해야 한다. 보험료를 내는 방식은 ‘전기납’, ‘단기납’, ‘일시납’ 세 가지로 나뉜다. 

전기납 기간 계산이 가장 단순하다. 보험 기간과 보험료를 납입하는 총 기간이 똑같다. 즉, 보험 기간이 100세 까지라면 보험료 납입 기간도 100세 까지다. 
단기납 보험 기간보다 보험료를 납입하는 기간이 짧은 경우다. 보험 기간이 100세 까지라면 보험료는 60세까지만 내면 되는 방식.
일시납 말 그대로 한 방에 납입! 보험 계약 체결과 동시에 총 보험 기간에 대한 보험료를 한 번에 낸다. 일시납으로 선택할 경우 보험료 수금이나 기간 동안 계약 유지에 드는 비용 등이 절감되기 때문에 나눠 내는 보험료 총액보다 저렴한 편이다. (보험마다 상이)

마음이 변했다면?

보험 가입을 결정했지만 갑자기 마음이 바뀌기도 한다. 이럴 땐 청약을 철회하면 된다. 단, 조건이 있다. 청약철회 가능 기간 내에서 보험 계약을 되돌릴 수 있다. 일반적으로 계약 내용을 담은 보험 증권을 받은 날로부터 15일 이내, 청약한 날부터 30일을 초과하지 않은 때에만 가능하다. 이미 최초 보험료를 낸 상태라면 청약을 철회하면서 환불을 받을 수 있다. 보통 청약 철회 접수일부터 3일 이내에 환불 처리되는 것이 기본이지만 혹시라도 이 기간을 넘긴다면 납입한 보험료에 평균 공시이율+1%의 이율을 연단위 복리로 계산한 이자만큼의 금액을 함께 받는다. (단, 신용카드로 보험료를 납입한 경우는 매출 취소만 이루어지고 추가 이자는 없음)

보험 계약과 관련한 가장 기본적인 기간 개념이지만 혼동해서 쓰이거나 개념이 제대로 정리가 되지 않아 놓치는 경우가 많다. 기간 용어를 정확히 구분하고 있으면 계약하며 각 단계마다 제대로 효력이 발생하고 있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더욱 안심이다. 계약서만 믿을 것이 아니라 내 계약이 언제,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샅샅이 살펴보기! (위 내용은 가장 일반적인 무진단계약을 기준으로 하며, 건강 진단이 꼭 필요한 진단계약은 추가 확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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