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가지 테마를 야무지게 담은 ESG ETF - PUNPUN

3가지 테마를 야무지게 담은 ESG ETF

착한 기업이 곧 좋은 기업!

요즘 기업, 금융기관, 투자자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단어 중 하나가 ESG입니다. 환경경영(Environmental Responsibility), 사회책임경영(Social Responsibility), 지배구조(Governance)의 앞 글자를 딴 신조어인데요. 환경에 대한 관심과 보호의 필요성이 수면 위로 떠오르며, 기업의 이윤 추구가 환경보호와 맞닿아있는지를 살피는 겁니다. 또한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지배구조가 투명한 기업을 찾는 거죠. 앞으로도 중요하게 고려할 요소들이기 때문에 이를 잘 갖춘 기업은 좋은 평가를 받습니다. 당연히 발전 가능성이 커 투자 성과도 넉넉하게 거둘 수 있죠.

환경과 사회에 공헌하고
지배구조까지 문제없이

기존에는 기업을 평가할 때 재무구조의 건전성을 중심으로 살폈습니다. (재무제표나 공시 등) 그런데 최근에 들어서는 비재무적인 요소인 ESG까지 따집니다. 예를 들어 테슬라를 필두로 한 전기자동차 산업은 기존의 내연기관 자동차보다 환경친화적이란 점에서 가산점을 얻었습니다. 아직 뚜렷한 성과를 내기도 전에 높은 평가를 받은 거죠. 반대로 아무리 잘나가는 기업이라도 ESG에 부합하지 않는다면? 투자자와 소비자 양측에서 거센 압박을 받을 수밖에 없는 분위기입니다. 국내 5대 그룹을 포함한 수많은 기업이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는 이유죠. (‘피할 수 없다면 선제적으로’…이사회 팔 걷고 ESG 강화 경쟁)

ESG ETF 홍수 속
대표 상품은?

기업을 평가하는 중요한 척도로 떠오르다 보니, ESG를 메인 테마로 삼은 ETF 수가 상당히 많습니다. 몇 년간 ESG ETF의 시장규모도 급증했죠. 개 중에서도 미국의 iShares MSCI USA ESG Select ETF(티커: SUSA)Global conscious Companies ETF(티커: KRMA)를 꼽을 수 있습니다. 먼저 SUSA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상품입니다. 수수료가 0.25%로 미래에셋에서 운용하는 KRMA(0.43%)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굴리는 돈의 규모도 확연히 차이가 나죠.

출처 : ETF.com

두 상품 모두 지난 1년간 수익률이 65%를 웃돕니다. 거의 비슷한 상승률을 보이는데요. 하나를 고른다면 아무래도 자산규모가 크고 수수료가 저렴한 상품을 고르는 게 이득입니다.

다음으로 포트폴리오를 살펴보면 친환경(G) 기업뿐만 아니라 테크, 금융, 헬스케어 산업군에 속한 회사도 눈에 띕니다. SUSAKRMA의 상위 10개 종목 중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 알파벳, 페이스북 등 4곳의 빅테크 기업이 겹치죠. 반면 SUSA에는 가정용 건축 자재 유통회사인 홈데포, 경영 컨설팅 기업 액센츄어, 전기자동차 기업 테슬라가 포함되었고, KRMA에는 글로벌 미디어 그룹인 디스커버리와 다국적에너지기업 코노코필립스가 속해 어느 정도 차이가 납니다.

  • 자산운용사의 ESG 기준에 의해 선별되었기에 개별 종목의 움직임을 참고하는 것도 하나의 투자 전략입니다!

결국 모든 기업이
나아갈 길, ESG

ESG는 이미 시대를 이끄는 거대한 조류가 되었습니다. 기후변화가 극심해지면서 세계 각국이 이에 맞서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죠. 특히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이 기후변화, 사회정의 등 ESG에 부합하는 정책을 발표하고 친환경 정책에 2조 달러를 투자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우며 ESG는 점점 더 중심부로 들어오는 중입니다.

이제 투자자와 소비자도 막연히 이익을 좇는 게 아니라 지속 가능한 발전을 꾀하는 곳에 아낌없이 돈을 쏟아붓습니다. 전 세계의 부를 주무르는 블랙록의 CEO 래리 핑크 회장이 ‘ESG는 대륙이 이동하는 정도의 거대한 흐름’이며 ‘ESG를 고려하는 방식이 향후 블랙록의 가장 핵심적인 투자 모델이 될 것’이라고 주주서한을 보낼 정도이죠. 이처럼 ESG를 따라 대규모의 자본이 이동하니, 기업도 부랴부랴 ESG 경쟁력을 준비 중입니다.

미래를 내다보던 ESG 투자는 어느덧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이익을 창출할 때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결국 성공한다는 의견도 우세하죠. 그러니 ‘착한 기업=좋은 기업’에 투자하는 ESG ETF에 관심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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