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020 - PUNPUN

시장이 급락한 지금, 미국 배당주

그 옛날 전통대로 착실하게 “예금”만 하고 있을 당신에게 투자의 영감을.

비록 드라마틱한 수익을 내는 투자 방법을 가르쳐 주진 않지만 불경기를 헤쳐나갈 하나의 방법으로써 현실적인 투자 방법을 제시하는 책을 발견했다. 해야 한다는 것을 알지만 여전히 주저하는, 혹은 안전에 만전을 기하는 의심 많은 잠재적 투자자가 있다면 뭔가 시도할 용기를 얻게 될 것이다. 각종 재난과 국제적 이슈 등 여러모로 상황이 상황인 만큼 진정성 있는 수치와 논리가 있으니.

Made in U.S.A, 미국 시장으로부터 우리가 갖는 기대란

저성장, 노령화, 마이너스 금리, 기타 등등, 마음으로 받아들이기 힘든 말이 기댈 곳 없는 서민들의 어깨를 짓누르는 시대이다. 삼삼오오 모여서 개탄을 해봤자 결국 “투자”로 끝나는 결론. “어차피 투자해야 하는 상황”임을 받아들일 수 있다면 책의 저자들이 추천하는 미국 배당주에 시선을 돌려볼 만하다.

장기적으로 보면 미국 배당주를 이길 수 있는 전략은 많지 않다. 시장을 이기기도 어려운데 배당주 인덱스는 시장마저 이긴다.

뛰어난 실력과 엄청난 운이 만나 시장을 지속적으로 이길 수 있는 소수 전문 투자자를 제외하면 미국 배당주를 장기 보유하는 편이 좋다. 일반 투자자라면 두말할 필요가 없다.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배당왕> 중

“평생 10% 이자를 지급하는 통장”을 만들 수 있는 기회

물론 전제가 있다. 시장 급락으로 인한 배당주 하락을 노릴 것. 팬데믹의 공포로 전 세계가 바짝 얼어붙은 지금 더욱 마음에 와 닿는 이야기이다.

적어도 실패는 하지 않을 거란 기대. 어떤 선택지를 마주하고서 정보가 없을 때 우리는 “적어도 손해는 보지 않을” 선택을 한다. 지속적이고 변함 없는 퀄리티를 가져갈 수 있을 거란 믿음에 따라 마음이 움직이기 때문이다. 모험하지 않는 이들이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선택하는 이치. 우리가 미국 배당주, 특히 “배당왕”에 갖는 기대치란 그런 것이다.

우리가 몰라서 그렇지 “더 오르고 덜 빠지는” 투자가 있다더라. 그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모든 자료들은 책에 친절히 안내되어 있다. 독자들은 이를 근거로 투자 가능성을 가늠해 보면 된다.

콕 집어 알고 싶을 테니까 콕 집어 알려주마

다른 건 몰라도 이것만은 눈 여겨 봐야 한다. 바로 배당주 투자로 유망한 기업 리스트. 알짜 배당주로 이른바 “배당왕”이라 일컫는 기업들을 꼽았는데, 누구나 알 만한 기업을 포함해 그밖에 알아두면 좋을 30개 기업의 투자 정보를 모았다.

누구나 알 법 해서 의외의 정보에 목말라 했던 투자가들이라면 실망할지도 모르지만 예상 밖이 아니라서 그 만큼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정보가 아닐까 생각한다. 일명 “미국 배당주 끝판왕”이라 꼽는 기업들은 아래와 같다.

이상의 기업과 관련한 기업별 배당 인사이트와 투자 포인트까지, 4~5줄로 알아야 할 정보만 간략하게 정리 했으므로 복잡할 것이 없다. 특히 투자 포인트는 마치 게임 캐릭터의 능력치를 알아보는 것만큼 흥미롭다.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면 놓쳐서는 안될 정보이자 이 책의 핵심이 되는 부분이라 해도 과언은 아니다. 거두절미 “본론”과 “결론”만 알고 싶어하는 독자들이 특히 좋아할 만한 챕터이기도 하다.

욕망에 휘둘리는 비극의 주인공이 되지만 않는다면

돈을 더 버는 것보다 덜 쓰는 게 낫다고 생각하는 이에게 투자란 곧 모험이다. 그것이 어떤 식의 투자이든 간에. 정당한 대가를 고스란히 통장에 담고자 하는 당신의 생각은 틀린 것이 아니다. 하지만 그처럼 곧은 가치관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투자를 할 수 있는 방법 또한 있다.

주머니 속의 쌈짓돈이 나름 의지를 가지고 뭐라도 하려 들 때마다 움찔 할 필요가 없도록, 투자라는 관점에서 “안전함”의 최대치 즉, 손실 가능성이 적은 최적의 투자 방법을 안내하는 책이다. 그렇다고 해서 이것이 손실 가능성 “zero”의 투자 노하우를 말하는 것은 아니다. 단 1%라 해도 없다고 할 수 없는 것이 리스크 아니겠는가. 하지만 책임감 있게도 리스크에 대처하는 방법 또한 친절하게 제시하고 있으니.

일생의 대박을 바라지 않는다면

지금보다 나은 무엇을 얻을 수 있을 기대감을 갖게 되는

친절한 투자 안내서.

배당주 종목코드
구배당왕 기업 Top 15 신배당왕 기업 Top 15
존슨앤존슨
[JNJ]
콜게이트
(팜올리브)
[CL]
파커
(하니핀)
[PH]
홈 디포 
[HD] 
유나이티드 
헬스 그룹 
[UNH]
보잉 
[BA]
P&G 
[PG]
타깃
[TGT]
신시내티 파이낸셜
[CINF]
컴캐스트 [CMCSA]맥도날드 [MCD]록히드 마틴
[LMT]
코카콜라
[KO]
에머슨
일렉트릭
[EMR]
도버
[DOV]
넥스트에라 에너지
[NEE]
PNC
파이낸셜 서비스
[PNC]
UDR
[UDR]
3M
[MMM]
호멜 푸드
[HRL]
제뉴인 파츠
[GPC]
퍼블릭 스토리지
[PSA]
허시
[HSY]
디지털
리얼티 [DLF]
로우스 [LOW]스탠리블랙&데커
[SWK]
페더럴 리얼티 인베스트먼트
[FRT]
타이슨 푸드 [TSN] 아메리칸
워터 웍스 [AWK]
달든 레스토랑
[D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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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워! 다달이 내가 놓친 2,500원

별것 아닌 TV수신료로 푼돈테크를 해보자.

2,500원으로 할 수 있는 것들


🛒2,500원으로 등가 교환을 해보자!🛒

⬇️⬇️⬇️

카카오 이모티콘 1세트 😊
김밥 1줄 🍣
신라면 3봉 🍜🍜🍜
맥주 500 1캔 🍺
생수 2리터 2~5통 🧴🧴🧴🧴🧴
편의점 스타벅스 라테 1병 ☕

이렇게 유용한 2,500원, 나도 모르는 사이 어디론가 새고 있다?

숨겨진 2,500원 생활비, TV수신료

TV수신료란?
• TV 방송을 보기 위해서 내는 돈.
• TV 시청 여부가 아닌 TV를 가지고 있으면 무조건 내야 한다. (방송법 제64조)
• 아파트 관리비 또는 전기요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는 마치 물처럼 공기처럼, TV가 있던 없던 보던 안보던 반 강제로(?) 아파트 관리비나 전기요금 속에 숨겨진 TV수신료를 내며 살고 있다. 알고나면 ‘그 깟 2,500원쯤이야’ 말 할 수 있을지 몰라도, 모르는 상태에서 줄줄 샜던 2,500원이라 생각하니 어쩐지 아깝게 느껴진다. (한 푼이 소중해지는 제로 금리 시대니까)

TV수신료, 티끌 모아 치킨값 된다

매월 2,500원, 1년이면 2,500원 x 12개월 = 30,000원이다.  
그렇다면, 누가 내고, 누가 안 내도 되는 걸까?

TV가 있다면 YES  

이런 경우도 내야 해요
• IPTV 즉, 인터넷TV 설치한 경우
• TV 설치 후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
• 소형 TV 경우(ex 주방 소형 TV)
TV가 없다면 NO  

이런 경우는 안 내도 돼요
• TV가 없는 경우(TV 비슷한 것도 없어야!)
• TV를 철거한 경우(설치 X)
• 전력소비량 50kWh 미만 경우

우리 집에는 정말 TV가 없다! 해서, 2500원 안 내고 싶다면? 아파트 or 주택, 어디에 살고 있느냐에 따라 TV수신료 해지신고 방법이 달라진다. 아파트는 주택과 달리, 집집마다 수신료를 부과하는 게 아니라 관리사무소에서 아파트 통째로 한국전력공사에 신고하기 때문이다.

나는 아파트에 살고 있다

① 관리사무소에 간다.
② 집에 TV가 없으니 TV수신료 면제(해지) 신고를 하고 싶다고 말한다.
③ 관리사무소에 비치된 신고서를 작성한다.
④ 관리비 고지서에서 TV수신료가 나오는지 확인한다.

해봤더니_관리사무소 직원이 집에 진짜 TV가 없느냐 구두로 한 번 더 확인한 후, 불시에 가정 방문을 할 수도 있다고 알려준다. 이때 솔직하게 답변하면 된다. (석 달째 아직 방문한 적은 없다. 아파트에 따라 TV를 철거한 증거사진을 관리사무소에서 요구하기도 한다고)

나는 주택에 살고 있다

① 한국전력공사(123)에 전화한다.
② 상담사를 연결한다.
③ 집에 TV가 없어서 TV수신료를 해지하고 싶다고 말한다.
④ 면제받을 집 주소를 알려준다.
⑤ 고지서에서 TV수신료가 나오는지 확인한다.
KBS 홈페이지에서도 신청 가능하지만, 회원가입 및 1:1 메일 문의를 해야하는 등 절차가 번거롭다.

해봤더니_“집에 TV가 없다는 거죠?”라고 구두로 확인한 뒤, 초 스피드로 신청이 완료된다. (악용은 싫어요 🙁 거짓말이 발각되면 벌금형.)

잠깐! 그래서, 결국 다 내라는 뜻?

놉, TV 있는 사람들도 2500원 아낄 수 있다!

6개월 또는 1년 치를 한 번에 미리 내면 된다.
2,500원 할인 -> 1년 치 선납
1,250원 할인 -> 6개월 치 선납
선납 금액 = 수신료 – 할인금액 (ex 2500원 x 12개월 = 30,000원 – 2,500원)
신청방법은?
KBS 수신료 콜센터 1588-1801

TV가 있는 사람들도 서류를 작성할 필요 없이 전화로 모든 업무를 처리할 수 있으니 365일 중, 10분만 할애해도 2,500원을 세이브할 수 있는셈. TV가 없어서 수신료를 해지했더라도 이사하면 수신료가 부과되기 때문에 꼭 다시 신청해야 한다. 

끝으로, 작은 것에 충실한 자가 큰일을 할 수 있다고 했다. 2,500에 충실한 자, 2,500만 원을 모으는 습관이 될지도 모를 일! 우리 모두 당장 실천하러 갑시다.

야호! 이 번달에도 2,500원 벌었다! by 세이프티의 관리비 고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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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을 높이기 위한 작심소비의 팁

나를 알면 소비를 알고, 소비 데이터를 알면 신용을 안다!

질문!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A 취준생을 탈출해 첫 신입사원이 된 사촌 오빠
B 25년 차 가정 주부계의 고위급 원로 우리 엄마
C 알바-수업-술술술 코스에 착실히 출석 도장을 새기는! 대학 3학년 내 동생

정답은!
바로 A, B, C 모두가 ‘금융소외계층’에 속한다는 것! 소외라는 단어가 나와서 말인데, 혹시 기생충의 번외 이야기인가? 하면 이것은 조금 다른 이야기다.

금융소외계층이란 금융활동의 비 주류층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금융이력부족자 라고도 한다) 상대적으로 금융거래를 해 온 이력이 많지 않은 인구층을 말하는데 대표적으로 사회초년생, 가정주부, 대학생, 프리랜서, 고령층 등이 해당한다.

금융소외계층이라고 소비 안 하나요?

이름부터도 약간 억울한 기분이 드는데 이 금융소외계층을 더 억울하게 하는 일이 있으니, 바로 신용도를 산정할 때다. 보통 신용도란 금융거래 이력을 바탕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기록이 적다면, 혹은 아예 없다면 낮은 결과를 받을 수밖에 없다. 아무리 빚이나 카드 과소비 누적이 없다 해도 신용 상위권으로 바로 진출하기가 쉽지 않다는 사실! 그렇다고 금융활동 안 하느냐? 것도 아닌데! 억울하다!

여느 n년차 직장인 못지않게 나름 쇼핑도 하고, 통신 요금도 내고, 쓸 것 다 쓰며 소비활동을 하는데 왜 신용도는 생각보다 낮을까. 마치 인턴이나 계약직으로 일은 일대로 빡세게 다 하고선, 막상 다른 회사에 입사 지원할 때 정식 직원이 아니었다는 이유로 경험을 인정받지 못하는 것처럼 말이다.

경력을 경력이라 부르지 못하고
소비를 소비라 부르지 못하고 · · ·

억울했던 금융소외계층이여,
이제 당당히 고개를 들고 지상으로 진출하자.

소비야, 너는 얻어걸릴 계획이 있었구나?!

면접에서 블라인드 서류가 트렌드인 것처럼, 신용평가 방식에도 새 바람이 분다. 우선 결론부터! 금융소외계층이 억울할 일이 줄어들 예정이다. 요즘은 이미 다양한 정보를 토대로 정교하게 신용도를 책정하는 ‘신용점수제’가 대세다. 대부분의 금융권에서도 신용점수제를 채택하고 있다. 혹시 깜박한 사람을 위해 간단히 설명하면, 신용점수제란 1~2점의 사소한 점수 차이로 등급이 미끄러지는 기존의 불합리함을 막고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개인 맞춤형 신용 평가를 하는 방식이다. (자세히 알아보려면 클릭)

여기서 더 나아가, 신용점수 평가에 금융 빅데이터도 나선다. 개인의 일상 데이터를 세세하고 광범위하게 반영하려는 것이다. 소비의 적용 범위도 통 크게 넓어졌다. 공과금이나 보험료 납입부터 온라인 쇼핑몰 거래 실적, 휴대폰 요금 납부 등은 물론 연체 정보까지 모두 활용한다. 한 명의 신용과 관련한 소비 라이프를 세밀하게 들여다보기 위해 하나의 정보도 놓치지 않겠다는 것.

= 다시 말해 사소하게 소비한 기록도 인정받을 수 있다는 것!
   

그러니까,

결제 이력 + 대출 이력
+ 소비 이력
(이소비+저소비+충동소비)
     
이게 전부
모여서,

= total 신용점수

   
야호~ 고득점 받고 싶다!

  
이미 몇몇 메이저 금융사들은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신용평가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신한은행의 경우 통신 3사와 제휴를 맺고 개인의 휴대전화 기기 정보, 요금제, 요금 납부 이력, 인터넷 · IPTV 결합 여부 등 통신사와 관련한 모든 정보를 이용해 신용을 평가한다. 우리은행 역시 통신 3사의 데이터를 활용하는데, 이 통신사 정보만 가지고 심사를 하는 ‘우리비상금대출’ 상품도 출시했다. 또 KB국민카드와 BC카드는 가맹 제휴를 맺은 개인사업자를 위해 특화된 평가 모델을 만든다. 해당 가맹점의 카드 결제정보로 가맹점 실적을 파악해 신용평가 데이터로 활용하는 식이다. OK저축은행은 휴대폰 결제 정보를 선택했다. 대표적인 휴대폰 결제 서비스 다날의 휴대폰 소액결제 금액, 건수, 한도, 연체정보 등을 분석해 대출심사에 일부 적용한다.
   

그러니 앞으로는 소비를 할 때 가능한 빅데이터와 연결이 되는 소비에도 신경 쓰는 것이 좋다. 일일이 다 챙기긴 어렵겠지만 소비 방법을 다양하게 추구하면 뭐라도 하나 빅데이터에 걸릴 테니까. 예를 들면 이런 소비의 기술이 필요할 때!
   

□ 휴대폰 결제도 적극 사용하기
계좌 이체로 현금 결제하거나, 한 카드만 사용하는 몰빵식 소비보다는 다양한 소비 방식을 사용하자. 휴대폰 결제도 적절히 섞는 것이 좋다. 카드의 혜택 금액 기준을 채웠다면 나머지를 휴대폰 결제로 돌리는 것도 방법이다.

□ 같은 상품이라면 구매 이력이 남는 온라인 몰을 이용하기
특정 통신사나 금융회사와 제휴를 맺은 온라인 몰에서 소비를 하면, 금융 빅데이터로 남아 신용점수 산정에 유리해진다. 특히 제휴를 맺은 금융회사에서 대출이나 금융상품 개설 등을 할 때 자료로 쓰인다.

□ 공과금이나 보험료, 휴대폰 요금 등 고정 비용은 꼬박꼬박 내기
몰아서 내던 시절은 안녕~ 의무적인 고정 지출에 대해서는 꾸준함과 성실함만이 무럭무럭 신용을 위한 영양분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 예전에는 가끔 깜박하곤 했지만 앞으로는 모든 기록이 남는다는 것을 명심하고 0순위에 올려 두기!

내 일상의 모든 것이 데이터인 시대에서는 ‘소비가 곧 나’ 라는 공식이 성립한다. 써버리기만 하던 소비가 새로운 자원이 된다. 자원은 활용해야 제맛. 나의 소중한 자원(이라 쓰고 소비라고 읽기)들을 모두 나의 기록으로 꾹꾹 눌러 담아 정당한 신용평가를 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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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금 더 받는 보물지도, 암 특약 맵 총정리

특약 종류만 알아도 보험 조립이 더 쉬워진다!

안녕? 보험상품연구소 🐤병아리 연구원 호랑이야.

지난번에 백수였던 호랑이에게 엄청 도움 됐던 ‘화상진단비특약’을 소개하다 보니깐, 도대체 이런 특약 저런 특약 어떻게 다 알고 가입했냐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더라구. (으쓱으쓱) 특약은 아이스크림 토핑처럼 없어도 좋고, 있으면 더 맛있고. 뭐 없어도 괜찮고 있으면 더 좋고! 라고 생각하잖아?

음. 그 말이 맞긴 맞아. 사전적 정의도 그렇구. 그.런.데. 요즘 보험 트렌드는 마트에서 장 보는 거랑 비슷해. 종합 보험이라는 기본 장바구니에 어떤 특약을 담는가에 따라, 암 보험이면서 건강보험도 되고, 운전자 보험이면서 상해보험도 되고 하는 거지.

이제부터는 보험에 대한 틀을 깨야 해. 내가 조합하는 대로 보험이 완성될 거거든

뭐래! 벌써 복잡하지?
걱정 마! 호랑이가 괜히 보험 연구원이겠어? 이번 기회에 보물(보험) 지도를 그려 봤어. 쭉 보고 갖고 싶은 특약 ‘찜’해뒀다가 가입할 때 써먹을 수 있으면 너~무 좋겠다! 암보험부터 시작할 텐데 혹시 호랑이 빠뜨린 게 있다면 언제든지 적극적으로 제보해줘.

암 특약 보물지도 해설서

중요도 : 별 ★★★★★ 만점, 별점 높을수록 추천하는 특약

#암 진단비 관련 특약

  • ‘암’에 걸리면 보험금 지급하는 특약
  • 어느 암까지 보장해줄까? ‘암’ 범위 꼭 확인
  • ‘보장 안 되는 암’ 개수가 적을수록 좋은 선택!
  • 여자라면 갑상선암, 유방암처럼 발병률이 높은 암 보장 상품이 유리

암 진단비(유사암 제외)

  • 중요도 ★★★★★
    • 유사암을 뺀 나머지 암 보장
    • 암 보장 딱 하나만 선택한다면? 바로 요거!
    • 유사암 진단비 특약 추가하는 것이 유리
    • 유사암이란? 갑상선암, 기타피부암, 경계성종양, 기타피부암. 비교적 조기 발견이 쉽고 치료 경과가 좋은 것이 특징

암 진단비(소액암 및 유사암 제외)

  • 중요도 ★★★★
    • 유사암 + 소액암을 뺀 나머지 암 보장
    • 최소한으로 암 보장 할 때 선택
    • 소액암이란? 자궁, 유방, 방광, 전립선암 등. 생식기 관련 암

유사암 진단비

  • 중요도 ★★★★
    • 암 진단비를 가입해야 추가 가능
    • 유사암 진단비 가입 한도는 보통 암 진단비 ≥ 유사암 진단비 구조. 유사암 진단비를 암 진단비 만큼 많이 주는 곳으로 가입할 것
    • (예시)
      • A사) 암 진단비 : 유사암 진단비 = 1,000만 원 : 1,000만 원
      • B사) 암 진단비 : 유사암 진단비 = 1,000만 원 : 300만 원
      • A사로 선택하는 것이 유리!

고액치료비암 진단비
비슷한 특약(3대 고액암 치료비 암 진단비, 11대 특정암 진단비, 10대 특정암 진단비)

  • 중요도 ★★★
    • 고액암(또는 특정암)에 걸리면 보험금을 추가로 지급
    • 보상 금액은 크지만, 발병 확률이 적다. 가족력이 있다면 고려
    • 호랑이 경험상, 일반암 진단비 > 고액암 진단비 구성이 더 유리
    • 고액암이란? 식도암, 췌장암, 골/관절/연골, 뇌/중추신경통 기타 부위의 림프, 조혈/관련 조직암. 발병률은 낮지만 사망률이 높고 고액의 치료비가 필요

부위별 암 진단비

  • 중요도
    • 특별히 지정한 신체 부위(간, 폐 등)에 암이 걸리면 보험금 추가로 지급
    • 집중적으로 보장을 받고 싶은 부위가 있다면 몰라도 아니라면 패스

재진단암 진단비

  • 중요도 ★★★
    • 암 재발 대비. 1년 또는 2년마다 암으로 재진단 받으면 보험금 지급. 보험금 리필의 개념. 단, 기타피부암, 갑상선암, 전립선암 제외
    • 재진단 주기가 짧은 보험사 선택
    • 요즘은 암이 남아 있는 상태로 치료를 이어가는 경우가 많아서 가입을 추천하는 특약. 월 보험료가 부담스럽다면 갱신형도 OK
    • 재진단암(계속암)이란? 첫 번째 암을 진단 받은 후 특정 기간(보통 1~2년)이 지난 후 암이 재발하거나(재발암), 전이되거나(전이암), 암이 남아 있거나(잔존암), 새로운 암(원발암)이 생긴 경우

#암 치료비 관련 특약

  • 수술, 입원 등 어떤 치료를 선택할지 확인
  • 암은 진단비 가입이 먼저, 치료비는 후순위
  • 치료비를 여러 번 주는 상품, 보장을 빨리해주는 상품을 선택

암 수술비

  • 중요도 ★★★
    • 암 종류에 상관 없이 같은 금액의 수술비가 보장되는 상품을 고를 것
    • 특히 유사암 수술비가 일반암처럼 많이 지급될 것
    • 수술비가 1회성 지급인지, 수술할 때 마다 반복 지급인지 체크

암 직접치료 입원비

  • 중요도 ★★
    • 암을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입원할 때 지급되는 보험금. 상태 호전이나 요양 목적으로 입원하면 보험금 지급 불가
    • 따라서 ‘요양병원 암 입원비’도 함께 가입하는 것이 유리
    • 요즘 암 환자들의 평균 입원 기간이 짧아지고 있으므로 입원 첫날부터 보장되는 상품 선택

요양병원 암 입원비

  • 중요도 ★★
    • (대부분) 암 직접치료 입원비를 가입해야 추가 가능
    • 입원한 첫날부터 보장되는지 체크

암 통원치료

  • 중요도 ★★★★
    • 암 치료를 위해 병원에 갈 때 마다 보험금 지급
    • 매우 드문 특약. 발견하면 가입하는게 유리
    • 항암 치료도 입원 보다 통원 치료가 늘어나는 추세라 가입 추천

항암 방사선 치료비

  • 중요도 ★★
    • 대부분의 상품이 1회성. 한 번 보험금을 받으면 사라지는 특약
    • 보험금(가입금액)을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꼭 확인
    • 월 납입금이 부담된다면 패스하고, 진단비에만 충실할 것

#기타 암 특약

항암 가발 비용

  • 중요도
    • 약 100만 원 상당의 가발 제작(구입)비를 지원 받을 수 있는 상품이지만, 가발에 대한 호불호가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패스해도 무방

암 사망

  • 중요도
    • 사망보다 치료가 목적이라면 패스
    • 보험료가 저렴하나 사망 보험을 암으로 한정하는 것은 비추. 오히려 질병 사망 보험 상품을 가입하는 것이 유리

번외_호랑이의 추천 레시피 공개

선택이 어렵다면? 호랑이가 장바구니에 눌러 담은 암 보험 특약을 공유할게. 참고해서 더하기 빼기를 해보면 어떨까?

여자 32세, 20년 납, 100세 만기(무해지형) 납입 기준
월 보험료 45,720원

담보가입금액(만 원)월 보험료(원)
종합보험(기본)일반상해 후유장해(80%이상)1,00070
질병후유장해(80%이상)1,0001,000
상해 특약일반상해사망10,0002,000
암 특약암 진단비(유사암 제외)3,00025,680
유사암 진단비1,0003,700
재진단암III진단비(갱신형 20년)1,0004,910
항암 방사선 약물 치료비3002,061
암 직접치료 입원비(요양병원 제외)(1일~180일)52,770
요양병원 암 입원비(1일~90일)2580
암 수술비 III300465
암 수술비 IV3002,484

여.기.까.지! 좀 길긴한데 한 땀 한 땀 정보를 모은거니까 필요한 특약을 꼭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 암 특약 가입할 때 꼭 체크해야 할 사항 2가지가 있는데, 이미 특약맵으로도 머리가 아픈 친구들을 위해 따로 준비했어 🙂

그럼 다음 특약도 기대해줘!


호랑

보험 연구원
전래동화 <호랑이 형님>에 나오는 호랑이처럼, 친구들의 숨은 보험금을 찾아주는 착한 프로 참견러. “세상에 이런 보험금이!” 파도 파도 놀라운 보험 에피소드가 끊임 없이 나오는 화수분 같은 그녀는, 친구랑 만나서도 보험 청구 상황극을 할 정도로 보험이 재밌어서 글도 쓰게 됐다. 현재 보험상품연구소에서 대한민국의 모든 보험 상품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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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잘 못 보냈는데, 당사자와 연락이 안 된다면?

착오 송금에 대처하는 방법 둘.

만화 <괴도 세인트 테일>

주님, 오늘도 저 계좌의 주인의 양심을 자극하시어 제 돈이 계좌로 돌아오는 걸 허락해 주세요.

돈을 잘 못 송금하는 순간 그 돈은 영영 나를 떠나버린다. 왜 내 돈인데 내 맘대로 가져오지 못하느냐고 은행에 따져도 소용없다. 은행 VIP, VVIP의 할아버지가 와도 개인 정보로 얽힌 이 금융 정보는 함부로 오픈할 수 없는 것이었다.

잘 못 이체했을 때, 은행에 SOS 요청하면 벌어지는 일

실수를 알아차렸다면 은행 콜센터에 전화하거나 재빨리 은행으로 뛰어가서 ‘착오 송금’접수를 한다. 이때 내가 돈을 이체할 때 사용했던 은행에 신고를 해야 한다. 예를 들어 내가 하나은행 계좌 → 기업은행 계좌로 이체를 했다면 하나은행에 SOS를 청해야 한다. 

그럼 하나은행에서 기업은행에 연락해서 “우리 고객님이 돈을 잘 못 보냈답니다”라고 전한다. 그럼 기업은행에서 은행에 등록된 계좌 주인의 연락처를 통해 “하나은행  고객님이 돈을 잘 못 보냈다고 하네요, 다시 돌려주실 수 있으실까요?”라고 전하는 식으로 업무가 처리된다. 

조선시대 파발 제도처럼 비상 연락 릴레이는 보통 2~3일 정도 걸리고 성공하면 입금 실패하면 아주아주 번거로운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 지난 5년 동안 되돌려 받지 못한 건수가 22만 2785건에 이를 정도로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실수하는 바람에, 2019년 즈음 국가에서 착오 송금한 돈의 80%까지 대신 돌려주는 법안이 고려됐으나 결국 무산되었다. 

Q&A
돈 받으신 분께 직접 연락하면 안 돼요?

네. 안타깝게도 은행에서 상대방 연락처를 알려 줄 수 있는 권한도, 의무도 없다고 해요. 은행은 반환해야 한다는 사실만 알릴 수 있고, 연락처를 직접 공개하면 안 돼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보호해야 하거든요. 

왜 은행이 바로 못 돌려줘요?

엄연히 따지자면 착오송금도 정상적으로 이뤄진 돈거래로 봐요. 실수로 보냈어도 그 돈의 1차 권리는 돈을 받은 사람에게 있는 거죠. 그래서 상대방 마음먹기에 따라 돈을 돌려받을 수도, 못 받을 수도 있어요. 은행의 ‘전산오류’가 아니고서야  직접 나서서 뭔가 ‘액션’을 취할 수 없는 거죠. 

연락이 안 되면? 소송하기

은행에 SOS를 청했을 때 상대방과 연락이 안 되는 경우는 2가지. ①연락처가 변경 또는 잘 못 입력됐거나 ②의도적으로 피하는 경우다. 상대방이 떼어먹을 생각이 없었다고 해도 연락처를 알기 위해서는 민사소송이라는 과정을 거칠 수밖에 없다. 

연락처 알아내기
내가 살고 있는 곳을 관할하는 법원에 소장을 접수하고 ‘사실조회 신청’을 하면 된다. 

연락이 닿았다. 그런데 못 돌려주겠다고 한다면?
우리에게는 3가지 선택지가 있다. ①채권 가입류 및 추심 명령 민사소송 ②부당이득반환청구 민사소송 ③형사소송. ‘채권 가입류 및 추심 명령’은 내 돈을 쓰지 못하도록 막고, 잘 못 송금된 돈의 주인이 ‘나’임을 못 박는 장치다. 그런데 이미 돈을 써버린 상태일 수 있다. 이때는 ‘부당이득반환청구’소송을 진행해야 1원까지 정확하게 받을 수 있다. 

소송을 진행하고 또 판결이 나기까지는 최소 6달 이상이 걸린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이런 소송 대신 소장과 사실조회 신청으로 알아낸 연락처를 가지고 경찰서로 방문하여 해결했다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자. 

괘씸한 당신, 형사소송
이렇게 안 돌려주고 저렇게 안 돌려줘서 속앓이가 심하다면 ‘횡령죄’로 고발할 수 있다. 만약 수사 결과 고의로 안 돌려준 정황이 포착됐다! 하면 5년 이하의 징역살이 또는 15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내야 한다. (그래서 경찰서로 직행하는 사람들이 있는 모양이다.)

Q&A
이래도 돈을 못 받을 수 있다고요?

내가 보낸 돈이 하. 필. 어떤 방식으로든 압류된 통장 계좌에 들어갔다면 일이 매우 복잡해져요. 이미 제3자에게 몰수된 상태에 있는 계좌에 돈이 입금되면, 이 돈의 권리가 바로 제3자에게 있게 되기 때문이에요.

이렇게나 복잡하고 힘든 착오 송금 해결의 길. 아직까지는 예방이 최선이다. ‘착오 송금’ 막는 5가지 안전장치로 실수하기 전에 내 돈을 스스로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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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가족들, 이거라도 받지 그랬어요

반지하, 네 가족. 그들이 대한민국에서 누릴 수 있었던 것.

영화 <기생충>의 현실은 탄탄대로다. 칸에서 아카데미까지 상복이 터졌다. 2월까지 수익은 2억2,440만6,629달러(Mojo 기준). 곧 흑백판도 개봉한다고 하니 수익이 얼마나 될지 기대된다. 환율 계산기를 돌려봤더니 한국 돈으로 2,726억7,649만4,897원이다. 무려 우리나라 4인 가족의 최저생계비(2020년 284만9,504원)의 9만5,692배다. (부럽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같은 돈을 벌어다 준 주인공은 지지리도 가난한 네 가족이다. 그들은 장마철이면 물난리가 나고 평소에도 볕이 들지 않아 쿰쿰한 곰팡내를 달고 사는 반지하에 산다.

영화 <기생충>, CJ엔터테인먼트 제공

그 가족은 백수 넷으로 이뤄졌는데 프로필은 이러하다.

아빠
김기택
엄마
박충숙
아들
김기우

김기정
대만 카스텔라와 치킨집 창업에 실패. 발렛과 대리운전 기사를 전전 중남편을 무시하는 가정주부영어를 잘하는 만년 장수생현란한 포토샵 기술을 가진 취준생
월 소득 비정기적월 소득 없음, 무직월 소득 없음, 무직월 소득 없음, 무직
이들의 대략적인 월수입을 계산해 봤다. 
+ 정기적 소득 0원
+ 피자 박스 접기 알바(개당 100원~400원, 100개씩 4인) 16만 원 
+ 대리운전(건당 8천 원, 3건씩, 20일) 48만 원
= 총 64만 원 + @

세상에 이렇게 버니까… 이러저러한(스포일러 조심조심) 일이 일어나고야 말았지! 피자 박스를 접는 알바보다 더 돈 되는 복지를 몰랐으니까. 영화의 막은 내렸지만, 몰라서 못 받았던 혜택들을 <기생충> 네 가족에게 알려주려고 한다. 엄마 충숙이 말한 것처럼 “돈이 다리미라고. 돈이 주름살을 쫘악 펴줘!” 그래. 이건 중요하고도 아주 현실적인 “돈” 문제니까.  

<기생충> 가족은 저소득층

2020년 4인 가족의 최저생계비는 284만9,504원. 4인 가족 모두가 백수인 점을 볼 때 얼추 계산해도 월에 100만 원, 가장인 기택이 대리운전을 열심히 했다고 쳐도 월 200만 원을 넘기기는 어려워 보였다. 월세 40~50만 원을 내고 나면 겨우 입에 풀칠만 할 정도다. 

흔히 말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제도는 우리나라에서 정한 소득 기준에 못 미치면 돈이나 물질을 지원해주는 복지다. 대상자는 매년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하는 “중위소득”이 기준이 된다. 매월 우리 가족이 버는 돈의 총 합이 이 중위소득의 50%에도 못 미친다면 무조건 복지 제도를 알아봐야 한다. 

저소득층 복지 혜택별 소득 기준 정리

선정기준1인2인3인4인5인
기준중위소득1,757,1942,991,9803,870,5774,749,1745,355,254
차상위계층
교육급여
(중위소득 50%)
878,5971,495,9901,935,2892,374,5872,677,627
주거급여
(중위소득 45%)
790,7371,346,3911,741,7602,137,1282,532,497
의료급여
(중위소득 40%)
702,8781,196,7921,548,2311,899,6702,251,108
생계급여
(중위소득 30%)
527,158897,5941,161,1741,424,7521,688,331

Scene #인터넷

영화 <기생충>, CJ엔터테인먼트 제공

모바일 데이터라도 #이동통신요금지원 

영화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 중 하나로 꼽히는 씬. 알바를 구하기 위해 인터넷(와이파이)를 도둑질하느라 집 구석구석을 찾아 헤매는 남매의 모습. 간신히 구한 와이파이로 피자 박스 접기 재택알바 하나를 건졌다. (인터넷으로 복지 혜택을 알아보지 그랬어!)

나라에서 인터넷 광랜을 깔아주진 않지만, 통신요금 할인으로 모바일 데이터를 이용해보자.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는 기본료에서 월 최대 26,000원까지, 차상위/주거/교육급여 수급자 월 최대 11,000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신청하기 

Scene #밥

영화 <기생충>, CJ엔터테인먼트 제공

반값에 쌀 구매 할 수 있는 #양곡할인

오 마이 갓! ‘아빠 그 빵을 먹지마오. 곰팡이가 슬었잖소.’ 어쩌면 식빵보다 더 싼 쌀을 챙길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는 쌀 10kg = 1,960원 , 20kg = 3,880원으로, 차상위/주거/교육급여 수급자는 10kg = 9,800원 , 20kg = 19,410원에 살 수 있다. 주민센터에서 수시로 신청을 받고 있다. 더 알아보기

무료 장보기 #푸드뱅크 #푸드마켓

기부받은 먹거리로 운영되는 무료 식료품 마켓! 동네마다 품목이 다르지만 빵, 라면, 통조림, 냉동식품, 과일, 고기 등 다양한 먹거리를 무료로 가져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주민센터에 신청 후 대상자가 되면 이용할 수 있는데 이용 기간, 제한 금액은 동네마다 조금씩 다르다.
만약 임산부, 노약자, 환자가 있는 저소득층이라면?#영양플러스
특수 영양 식단을 공급받을 수 있는 제도. 보건소에서 신청, 중위소득 65% 미만은 무료. 65% 초과~80% 이하는 자기부담금 10%가 있다. 

Scene #사업실패

영화 <기생충>, CJ엔터테인먼트 제공

폐업한 사람들을 위한 #희망리턴패키지

소자본 창업 붐을 일으켰다가 줄줄이 폐업하며 그 시대의 많은 아버지를 울게 했던 대만(대왕) 카스텔라 파동. <기생충> 두 가족 탄생하게 된 계기이기도 하다. 이런 소상공인들의 재취업을 돕는 ‘현금’ 복지가 있다.

5만 원 #재기교육

소상공인 재기교육 2일 5시간씩 총 10시간을 교육 후, 훈련수당 5만 원(식비+교통비) 지급, 폐업일 5년 이내여야 하고 폐업신고서 있어야 한다. 온라인 신청 또는 방문접수(국번없이 1357)

40만 원 #힐링캠프

2박 3일 동안 30시간의 합숙 교육을 받으면 전직장려수당 4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합숙에 필요한 모든 것은 무료! 만 69세 이하의 폐업 예정자 그리고 폐업일 5년 이내인 페업자만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 또는 070-4613-4834으로 전화 문의. 

그 밖에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교육 후 재취업에 성공하면, 전직장려수당 100만 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Scene #취업준비생

영화 <기생충>,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취업준비 생활비라도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아들과 딸, 기우와 기정은 만 18~34세의 구직자. 중위소득 120% 이하(네 가족이면 소득이 5,699,009원 이하)면 월 50만 원 x 6개월을 받을 수 있었다. 현금이 아닌 카드 포인트로 지급 되지만 생활비로 쓰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다만 매월 구직활동 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딸 기정에게는 학력위조서(?)를 만드는 일보다 더 쉬운일이겠다.

계획은 무계획이 가장 좋아. 뭐든지 계획을 세우면 절대 계획대로 안되거든. 계획이 없으면 잘못될 일도 없고. 뭐가 돼도 잘못된 건 아니니까 상관없는 거지.

Scene #홍수

영화 <기생충>,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소한의 계획 #풍수해보험

매년 홍수가 반복되는 상황에도 무계획이 제일인 아버지라니. 너무 무책임한 가장이 아닌가. 그럴 줄 알고 나라에서 대신 준비했다. 차상위계층이나 기초생활수급자에게 국가에서 보험료를 최대 92%까지 지원해주는 재난 대비 보험에 가입해두기만 해도 피해 재산의 90%는 복구할 수 있는 셈. 
 

최소한의 지원 #긴급복지지원

기택이네 가족도 겨우 돌멩이 하나 건져 나왔을 정도로 반지하 가족에게 여름 홍수는 너무나 잔인한 재해다. 실직이나 폐업 같은 갑작스러운 상황으로 생계가 어려워졌을 때뿐만 아니라 화재나 홍수, 자연재해로 위기를 겪게 됐을 때에는 긴급 수혈 제도를 기억하자.

가족 인원수대로 생계비 지원 1,230,000원(4인) x 최대 6회
의료서비스 지원 3,000,000원
임시주거비 지원 643,200원(대도시, 4인) x 최대 12회
영화 <기생충>, CJ엔터테인먼트 제공

한 때 세이프티도 반지하 두칸방에서 네 가족이 살았던 적이 있었다. 라면 두 개로 네 식구가 먹었을 때도, 같은 주택 지상층에 살던 이웃 셋방살이 아주머니께 생활비 오만 원을 빌렸을 때도, 아무도 이런 복지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지 않았다.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1.9%가 지하, 반지하, 옥탑방에 산다.(국토교통부 주거실태조사, 2018) 영화 <기생충> 속 네 식구는 이 38만의 가족 중 하나였을 것이고, 그들은 안타깝게도 이런 복지를 현명하게 활용할 줄 몰랐다. 

아들아, 너는 계획이 다 있구나.

결국은 돈, 돈. 모든 것이 돈 때문이다. (스포일러 조심조심) 가정해보건대 만약 아들 기택의 계획이 부잣집에 기생하는 것이 아닌 나라의 복지를 향해 있었다면, 이런 비극적인 결말을 막을 수 있었을까? 

그밖에 복지 정보 확인과 신청은?
□ 보건복지상담센터 : 129 
□ 종합복지서비스 : 복지로 http://bokjiro.go.kr/nwel/bokjiroMain.do
□ 청년복지 : 온라인 청년센터 https://www.youthcenter.go.kr/main.do
 복지 정보 커뮤니티 : 복아힘(복지 아는게 힘) https://cafe.naver.com/cafe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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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남] 금리가 내렸는데 왜 돈이 안 도나요?

금리가 오르고 내릴 때 일어나는 일.

안녕하세요. 대신 공부하는 남자, 쎄오입니다.

지난 회차에서는 금리(이자율)은 돈에 대한 대여료를 정하는 기준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금리가 낮을수록 돈을 빌려 무언가 일을 벌일 때 손익분기점이 낮아져서 시장의 참여자들을 투자를 더 많이 하게 된다구요.  

그런데, 신문 기사들을 읽다 보면 이런 헤드라인을 만나게 되죠. 금리를 그렇게 내렸는데도 시중에 돈이 안 돈다는 얘기들. “부동 자금 넘치는데, 돈은 안 돌아…”, “금리 인하 효과, 실물 경제에까지 온기 못 미쳐.” 뭐 이런 식의 기사 제목들. 투자를 활성화시키고 경기를 살리려고 금리를 내렸는데도 정작 경기가 나아지지 않는 이유는 뭘까요?

금리는 올리는 게 좋을까, 내리는 게 좋을까

뭐 둘 중에 어떤 하나가 더 좋은 건 아닙니다. 금리를 올리고 내리는 건 자동차로 따지자면 브레이크를 밟고 액셀을 밟는 것과 마찬가지니까요. 경기가 지나치게 과열되면 버블이 생길 수도 있으니 금리를 올리고, 경기가 침체되는 것도 당연히 바람직하지 않으니 경기부양을 위해 금리를 내리게 됩니다. (항상 계획대로 되는 건 아니지만)

다만 자산 시장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금리가 내려가는 걸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일반 개인의 관점에서 심플하게 접근해도 은행 금리가 저금리면 집을 살까 말까 고민하게 되죠. 대출이자의 부담이 줄어드니 집을 사게 되는 것이다. 어쨌거나 소위 시장이라고 불리는 월스트리트 또한 기본적으로 금리가 내리면 좋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미국의 기준금리가 내려갈 때나 미국 증시가 급등하는 것도 그래서입니다.

물론 저런 논리들이 공식처럼 똑똑 맞아떨어지는 건 아닙니다. 사실 금리를 내린다는 건 반대로 얘기하면 경기가 나빠질 수도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니까요. 그러니 실물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금리를 내린다고 해서 주가가 마구마구 오를 이유는 없습니다. (기업들의 실적이 안 좋으니까) 부동산도 마찬가지죠. 금리를 내린다고 해도 사람들이 보기에 경기가 안 좋아서 집값이 하락할 거 같다는 심리가 팽배한다면 가격이 오를 리가 없죠.

성장이라는 연결 고리

자, 그럼 왜 시중에 돈을 풀었는데도 실물 경제에까지 돈이 풀리지 않는 이유는 뭔지 하나하나 살펴볼까요?

어려운 경제 얘기는 저기에 갖다 버리고 행복한 상상을 한 번 해봅시다. 여러분이 그동안 착하게 살아서, 로또를 샀는데 20억이 생겼다고 생각해봅시다(데헷~). 사실 인간이 돈을 가지고 할 수 있는 건 뻔합니다. 뭘 사거나, 아니면 그걸 가지고 좀 더 돈을 불려보고 싶겠죠. 뭘 산다는 건 결국 소비를 하는 것이고, 돈을 불릴 방법은 사업에 투자 하거나 자산(부동산이나 주식 같은)에 투자하는 것이겠죠. 그런데 그런 생각을 여러분만 하는 게 아닙니다. 돈 많은 사람이나 기업들도 마찬가지죠.

결국 돈이 흘러갈 수 있는 길은 저렇게 나뉩니다. 그렇다면 저 돈의 흐름을 좌우하는 건 무엇일까요? 그렇습니다. 일단은 여러분 마음입니다. 그러면 여러분의 마음을 좌우하는 건 뭘까요?

우선 소비부터 생각해보죠. 지금 20억이 생기긴 했지만, 이와 별개로 여러분이 직장에서 돈을 잘 벌고 있고 회사도 안정적이라면, 돈을 쓰고 싶은 생각이 들 겁니다. 그런데 경기도 안 좋고 회사도 위태위태하고 내가 언제 잘릴지도 모르겠다 싶으면 일단 소비는 주춤하게 되겠죠.

두 번째는 사업을 한다고 생각해보죠. 만약. 경제가 막 성장해서 아무 거나 해도 잘 되는 호황기라면? 은행에서 이자는 5%씩 준다고 해도, 내가 동네에 치킨집만 차려도 그것보다 더 잘 벌 거 같다면 사업을 시작하게 될 겁니다. 그런데 역시나 경기가 안 좋아서 ‘차렸다 하면 폭망할 거 같다’ 그러면 안 하게 되겠죠.

앞의  ‘소비’와 ‘사업’은 결국 경제 상황 혹은 전망에 따라서 돈의 흐름이 좌우됩니다. 기업의 관점에서 생각해보자면 금리가 5%여도 경제가 해마다 10%씩 성장한다면 투자를 할 이유가 생깁니다. 이자를 5%씩 주더라도 이익을 남길 수 있는 여지가 보이니까요. 반면 금리가 3%인데 경제성장률이 2%라면, 수익을 내기가 어렵다는 생각이 드니 투자를 줄이게 되겠죠.

경제의 체력, ‘펀더멘탈’

소비자와 투자자들의 마음을 건드려서 실물 경제로 돈의 흐름을 정하는 건, 결국 숫자로 드러나는 금리의 수준만은 아니라는 얘기죠. 어쩌면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결국 실제 경제의 체력, 소위 말하는 펀더멘털(Fundamental), 그리고 그로 인한 경제 성장률과의 관계입니다.  금리가 자금을 조달하는 비용이라고 하면, 지금의 시장 상황이 그 비용을 지불하기에 충분할 만큼의 기대수익을 줄 수 있느냐가 관건이니까요.

그러니까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손에 돈을 들고 있는 사람들은 아래와 같은 산식을 머릿속에 넣어두고 있다는 얘기가 됩니다.

그렇다면 ‘펀더멘털(Fundamental), 즉 경제적 체력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사실 그걸 하나로 정리한 지표는 없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경기지수들을 참고할 수밖에 없습니다.

예를 들면 이런 뉴스입니다.

  • “미국의 3분기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실업률이 최저치에 이르러…”
  • “미국 제조업구매자지수PMI에 따르면….”
  •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전월 대비 크게 반등하여….” 

저런 지수들이 경제의 펀더멘탈에 대한 시그널을 주고 이에 따라 시장이 반응하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왜 실물 경제에 돈이 안 도냐구요?

결국 돈을 들고 있는 사람들이 소비를 하거나 사업에 투자하기보다는, 자산 시장에서 돈을 쓰는 것이 더 나은 수익률을 돌려줄 거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인 거죠. 물론 주식이나 부동산도 경기가 나빠지면 자산 가격의 하락 가능성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금리가 낮아지면서 자산을 구매하는 데 드는 비용이 줄어들면서 더 매력적인 투자처가 된 거죠.

예를 들면 아무리 쉽게 돈을 빌릴 수 있다고 해도, 지금 뭘 더 투자해서 공장을 짓는다고 해서 매출이 날 거 같지 않다면 사업을 하는 입장에서는 그 돈을 빌릴 이유가 없습니다. 하지만, 부동산이라면 어떨까요? 왠지 3% 이자로 빌려서 지금이라도 아파트 한 채 사두면 10%는 오를 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

시장에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부동산 시장으로 더 많은 돈이 투입되고, 그래서 또 자연스럽게 자산의 가격이 오르게 되죠. 그렇게 사뒀던 아파트값이 오르면 오른 만큼 대출을 더 받았을 수 있었으니, 또 그 돈으로 부동산을 투자하는 순환의 고리가 발생하게 된 겁니다.

금리가 뭔지 궁금하다면? [대.공.남] 금리가 그렇게 중요한가요? 편을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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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 알면 오늘부터 마스크 획득 성공률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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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각자 출생연도에 따라 정해진 요일에만 구매
v 중복 구매는 금지! 1주에 1일, 1회당 2매만 가능
v 대리 구매도 불가! 장애인 및 어린이 등 예외 적용 대상만 가능

 

줄을 서시오~ 출생연도 별로!

먼저 마스크 구매는 ‘5부제, 주중’이 우선이다. 그리고 요일마다 정해진 숫자에 따라 자신의 차례에 맞게 마스크를 구매해야 한다. 이 숫자는 각자의 출생연도 맨 마지막 자릿수다. 이 숫자를 요일과 매칭하면 개인 별로 구매 가능한 요일이 언제인지 알 수 있다. 3.9(월)부터 시행하며 종료 기간은 미정~

요일 별 마스크 5부제
요일토 · 일
출생연도 끝자리
(주민등록번호 X)
1
6
2
7
3
8
4
9
5
0
주간
미 구매자

□ 요일 체크법
기준은 출.생.연.도! 예를 들어 2002년 생은 ‘2’에 해당하는 화요일, 1988년 생은 ‘8’에 해당하는 수요일이다. (주의! 주민등록번호가 아니라 출생연도 네 자리가 기준) 
□ 준비물 
신분증 필수!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또는 여권을 지참해야 한다.

조건 공식! 1주 x 1회 x 2매

구매 조건은 이렇다. 요일과 출생연도 숫자가 맞아야 하는 것은 물론 구매량, 구매 횟수 등을 따라야 한다. 조건 불충분으로 눈앞의 마스크를 두고서 허탈하게 되돌아 나오지 말고 미리 숙지하고 가자.

참고로 마스크 5부제는 일단 ‘약국 only’다. 약국에는 개인의 구매 이력을 기록하는 ‘중복구매 확인 시스템’이 있기 때문. 처방약을 계속해서 구할 수 없도록 하기 위함인데, 개개인의 정보 체크와 동시에 약국끼리 공유가 가능해 이번 제도에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것이다. 약국 외 우체국이나 농협 등 기존의 공적 마스크 판매처도 같은 시스템 구축에 들어간 상태로 완성되는 즉시 동일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 구매 장소 
전국의 일반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우체국, 농협 등은 추후 예정)
□ 구매 횟수 
1주에 1번만 구매 가능하다. 만약 주중에 요일을 놓쳤다면 토, 일요일 이틀간 주중의 몫을 구할 수 있다. 주말마저 다 놓치면? 아쉽지만 다음 주로 넘어가야 한다. 이월은 없다, 리셋만 있을 뿐. 
□ 구매 수량 
구매한도는 1인당 2매까지! (우체국, 농협 등은 시스템 구축 전까지 1인 1매)

대리구매는 아니 되오!

대리구매는 원칙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렇지만 신분증이 없는 어린이나 약국을 방문하기 어려운 장애인, 노년층 등 일부 대상에 한해서는 추가 방법이 있다. 물론 출생연도 숫자에 따른 요일제는 그대로 적용받는다.

대리구매가 가능한 경우
대리구매 대상자준비물 ①준비물 ②
미성년자 어린이 (만 10세 이하)대리 구매자의
신분증
대리구매 대상자가
포함된 주민등록등본
노인 (만 80세 이상)동일대리구매 대상자가
포함된 주민등록등본
장애인동일장애인등록증
장기요양급여 수급자동일장기요양인증서증

□ 학생인 미성년자는?
학생증을 발급받을 수 있는 중·고등학생은 본인의 학생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기! 
□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마찬가지로 일반 국민에게 적용하는 출생연도 방식은 동일하며, 외국인등록증과 건강보험을 신분증으로 제시해야 한다. 

5부제로 구매할 수 있는 마스크는 모두 ‘보건용 마스크’

5부제 구매 프로세스는 ‘마음 급한 수요자와 x 더 마음이 급한 정부 x 약국의 첨단 시스템’ 삼박자가 이루어 낸 조합이라 할 수 있겠다. 물론 마스크 대란이 100% 해소되는 것을 기대하긴 어려울 수 있지만, 계속해서 새 제도가 등장하다 보면 언젠가 코로나19도, 마스크 전쟁도 잠잠해지지 않을까. (간절) 모두 각자 요일 잊지 말고 챙겨서 마스크 불안에서 벗어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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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남] 금리가 그렇게 중요한가요?

금리를 대신 공부해봤습니다.

안녕하세요. 대신 공부하는 남자, 쎄오입니다.

그렇습니다. 경제 뉴스 같은 거 아무리 읽어봐자, 분명 한글인데 무슨 말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혹은 대충 이해는 가는데 그렇다고 우리네 일상과 무슨 상관인지 종잡을 수 없을 때가 많죠. 사실 저도 그래요. 그래서 조금 더 공부해서, 조금 더 쉽게 알려드릴 수 있도록 준비해 보려고 합니다.

첫 번째, 주제는 금리

경제나 금융과 관련된 책들을 읽다 보면 항상 나오는 게 ‘금리’입니다. 이게 돈의 흐름을 좌우한다고들, 모두가 ‘금리’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고 입에 침에 마르도록 열변을 토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오늘은 이 녀석부터 시작하려고 합니다.

사실 그렇습니다. 저만 해도, 금리 따위 바뀐들 저게 내 인생이랑 무슨 상관이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금리가 내렸다고 하면 드는 생각은 고작

  • “안 그래도 얼마 안 되는 예∙적금 금리가 또 낮아지겠네.”랄까.
  • 대출이 있는 분들은 그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앗싸~ 이자 적게 나가겠다.”

일반적으로 금리와 관련해서 우리가 떠올리 게 되는 건 저 정도입니다. 그런데 왜, 모든 경제 금융 서적에서는 돈의 흐름을 좌우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되는게 ‘금리’라고 목놓아 부르짖는 걸까요?

며칠 전에 한국은행에서는 기준금리를 동결하였습니다. 그냥 원래 금리를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뜻이죠. (‘기준금리’ 가 뭔지 궁금하신 분들은 이 기사를 봐주세요. 돈을 흐르게 하는 수도꼭지, 기준금리) 그 이유 중 하나로 “가계대출 증가세가 여전히 높고 정부의 부동산 대책 이후에도 주택 가격이 안정되고 있다고 확신하기 어려운 만큼 아직은 금융안정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합니다. 금리를 낮추면 사람들이 대출을 더 받을 거 같고, 그러면 주택 가격도 더 오를 거 같다는 우려가 담긴 이야기입니다. 결국 금리가 자산(부동산, 주식 등등) 가격에 영향을 미친다는 의미일 겁니다.

그렇다면, 금리가 어떻게 자산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지 한 번 알아볼까요?

금리’란 무엇일까?

금리는 흔히 ‘돈의 값/가치’라고들 하더군요. 우리는 어떤 상품을 빌리면 그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게 됩니다. 일종의 대여료죠. 근데 가끔은 우리가 빌리려는 그 상품이  ‘돈’일 경우도 있겠죠. 그렇습니다. 금리(이자율)는 돈 자체를 하나의 상품으로 생각했을 때 그걸 빌려주면 받거나 빌리면서 내게 되는 대여료의 기준이 되어주는 지표입니다.

자, 그럼 여러분이 자동차를 한 대 빌린다고 생각해보죠. 그 대여료를 정하는 첫 번째 기준은 뭐가 될 수 있을까요? 아마도 자동차를 빌려주는 사람 입장에서 봤을 때 그 자동차를 빌려주지 않고 ‘다른 곳에 썼을 때 벌 수 있었을 수익’이 될 것입니다.

‘돈’도 마찬가지입니다. 금리는 바로 ‘그 돈을 다른 곳에 썼을 때 벌 수 있었을 수익’의 기준점이 되어줍니다.

금리’를 볼 때 우리가 떠올려야 하는 것들  

우리가 어떤 투자를 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이 ‘투자를 해서 얼마나 벌 수 있을까?’. 즉 기대수익률이죠. 금리는 바로 이 기대수익률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돈을 빌리는 사람과 돈을 가지고 있는(혹은 빌려주는) 사람 각각의 관점에서 한번 보자구요.  

돈을 빌리는 사람 : 금리 = 자금조달비용의 기준

금리가 오른다는 건, 돈을 빌리는 입장에서는 그 돈을 빌리는 데 드는 비용이 늘어난다는 의미입니다. 심플하게 생각해보죠. 아파트 한 채를 사기 위해서 누군가 1억을 빌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때 저 1억을 빌리기 위해 부담해야 하는 비용은

  • 금리가 5%일 때는 이자가 일년에 500만 원
  • 금리가 2%라면 이자는 일년에 200만 원이 됩니다. (세금이니 부동산 중개비 이런 건 일단 다 빼고 생각해 보자구요.)

금리가 5%라면 저 아파트를 사서 500만 원 이상의 수익이 나야 겨우 본전이 됩니다. 그런데 금리가 2%라면 아파트값이 200만 원 이상만 올라도 이득이죠.

아파트를 예로 들었지만, 내가 원하는 자산을 사든 사업을 하든 대출을 받든 그 일을 하는데 드는 자금을 마련하는 비용이 줄어든다면, 그 돈을 빌려서 무언가를 했을 때의 기대수익률이 더 높아지게 됩니다. 아무래도 과감한 시도를 할 수 있게 되는 거죠.

조금 더 간단하게 말하자면, 금리 수준에 따라 돈을 빌려 새로운 사업이나 투자를 하려는 이들의 손익분기점이 바뀌게 되는 겁니다. 비싸게 빌리면 그만큼 많은 수익을 내어야 하고, 낮게 빌리면 조금 덜 벌더라도 괜찮아지는 거죠.

돈이 있는 사람 : 금리 = 기회비용의  기준

그럼 이번에는 돈이 있는 사람(그래서 빌려줄 수 있는)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볼까요? 금리는 돈을 지닌 이들에게는 그 돈을 가지고서 자신이 벌 수 있는 수익의 기준점이 됩니다. 동시에 그 돈을 다른 곳에 썼을 때 벌어들일 수 있는 기회비용의 기준이 되는 거죠.

예를 들면 은행 예금 금리가 5%라고 해보죠. 은행에 가만히 1억을 넣어두기만 해도 1년에 500만 원의 수익이 생깁니다. 자, 그럼 이제 은행만큼 안전하면서 5% 이상의 수익을 주는 곳이 아니라면 굳이 누군가에게 빌려주거나 투자를 할 이유가 없어집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던 돈에 대한 기대수익률이 5%로 고정되는 거죠.

금리가 낮아지면 투자는 활성화된다

금리에 따라 사람들의 마음이 어떻게 바뀌는지 보자면, 대충 아래와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금리가 낮아지면,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게 됩니다. 그래서 금리가 낮아지면 사업을 하려고 해도 아무래도 자금 조달의 비용이 줄어드는 조금이라도 사업투자를 하기가 편해지는 거죠. 주식이나 부동산을 사려고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니 아무래도 자산을 사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게 되고, 지난 몇 년간처럼 부동산값이 급등하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자 그럼 ‘이렇게 부동산값이 오르고 있으니, 금리를 마구마구 올리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까짓거 한 10%로 올리면 나의 소박한 예적금의 이자도 많아지고, 부동산 집값도 잡을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을까’하고 말이죠. 세상일이 그렇게 심플하고 간단하면 좋을 텐데 그렇지가 않으니 머리 좋으신 분들이 매일 고민하는 거겠죠.

신문 기사들을 읽다 보면 이런 헤드라인을 만나게 됩니다. 금리를 그렇게 내렸는데도 시중에 돈이 안 돈다는 얘기를 듣게 되죠. “부동 자금 넘치는데, 돈은 안 돌아…”, “금리 인하 효과, 실물 경제에까지 온기 못 미쳐.” 뭐 이런 식의 기사 제목들. 투자를 활성화하고 경기를 살리려고 금리를 내렸는데도 정작 경기가 나아지지 않는 이유는 뭘까요? 다음 편에는 그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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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사전 ② : 액티브 vs 패시브 펀드

펀드의 양대산맥.

펀드라고 했을 때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것들은 펀드매니저가 자신의 운용철학에 따라 매매를 진행하는 펀드들이다. 하지만 세상에는 펀드 매니저가 별일을 하지 않는 펀드도 있다. 아니, 펀드인데 펀드매니저가 무언가를 하지 않는다니? 대체 그게 무슨 의미일까? 그렇다. 펀드는 크게 두 개의 큰 줄기로 나눌 수 있다. 바로 액티브(Active) 펀드패시브(Passive) 펀드다. 이 둘의 차이는 뭘까?

액티브 펀드, 시장의 평균 수익률을 넘어서자

펀드의 시작은 액티브 펀드였다. 전문가에게 투자를 맡기고 싶은 투자자들의 니즈와 투자를 맡아서 해주는 수수료 수입을 목표로 한 자산운용사의 니즈가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

액티브 펀드는 시장 평균 이상의 수익률을 얻기 위해 펀드 매니저가 펀드 운용에 적극적으로(Active) 개입하는 펀드다. 펀드 매니저는 기업 분석을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종목을 발굴하거나 적극적인 매수∙매도 전략을 펼쳐 펀드 수익을 극대화한다. 가장 대표적인 게 바로 전설적인 펀드매니저 피터 린치가 자산운용사 피델리티에서 맡았던 ‘마젤란 펀드’다. 1977년부터 1990년까지 그의 펀드는 연평균 29.2%의 수익률을 올리며 시장 평균 수익률을 지속적으로 상회했다.

하지만 액티브 펀드는 펀드매니저가 할 일이 많다 보니 전체적으로 드는 운용 보수가 많을 수밖에 없다. 주식형 펀드들의 경우 1.0%~1.5%인 경우가 많다. 또한 아무래도 잦은 매매를 하다 보니 생겨나는 거래 비용도 증가한다. 수익이 날 때는 괜찮지만 손실이 나도 수수료는 나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손실이 더 커질 수밖에 없는 구조인 셈이다. 

패시브 펀드, 시장의 평균 수익률만큼만

이 대안으로 나온 게 바로 패시브 펀드다. 패시브 펀드는 펀드 매니저의 개입이 소극적(Passive)이면서 수익률 목표가 시장 평균 수익률을 따라가자는 컨셉이다. 시장에 패시브 펀드를 최초로 도입한 것은 세계적인 자산운용사 뱅가드(Vanguard)의 설립자 존 보글(John Bogle)이다.

그의 투자 철학은 그가 쓴 책 제목 <모든 주식을 소유하라>을 통해서 한눈에 알 수 있다. 한 마디로 전체 기업이 올린 수익은 그대로 주식 시장에 반영이 될 수밖에 없으니, 성장하는 주식 시장 전체를 담은 포트폴리오에 투자하라는 것이다.

단기적으로는 펀드매니저가 종목 선택이나 매매 타이밍 선정을 통해 시장 평균 수익률보다 높은 수익을 낼 수 있을지 몰라도 장기적으로 놓고 봤을 때는 결국 시장 평균 수익률에 수렴하거나 그보다 낮아질 수밖에 없다는 것. 따라서 주식 시장 전체의 가치를 반영한 인덱스(지수)를 추종하는 펀드에 투자하면 주식 시장이 주는 가치 상승을 온전히 취할 수 있다는 논리였다.   

이런 투자는 장기적으로 해야 수익을 낼 수 있다. 이 경우에 신경 써야 하는 또 하나의 요소는 바로 금융권이 떼가는 수수료였다. 단순한 산수를 해봐도 주식 시장이주는 총 수익 중에서 금융권이 떼가는 수수료가 적을수록 투자자에게 돌아가는 수익은 커질 수밖에 없다. 장기 투자를 할 경우 수수료는 결국 복리로 지속적으로 차감되기 때문에 수수료가 많은 펀드는 수수료가 낮은 펀드에 비해 결국, 최종 수익률에서 큰 차이가 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존 보글이 1975년에 출시한 인덱스 펀드는 이런 컨셉을 구현했다. 시장 전체를 처음에 한 번 담아 놓으면 되는 구조니, 잦은 매매도 불필요하고 펀드매니저가 신경을 쓸 요소도 적어 낮은 수수료가 가능했기 때문이다. 처음 인덱스 펀드가 출시됐을 때만 해도 월스트리트의 반감은 꽤 심했다. 한 마디로 “당신(펀드매니저)들은 쓸데없는 일을 하면서 많은 수수료만 떼고 있어.”라고 선언한 거나 마찬가지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40여 년이 지난 지금, 존 보글이 쏘아 올린 작은 공은 시장의 판도를 바꿔 놓았다. 글로벌 펀드평가사인 모닝스타 통계에 따르면 2018년을 기준으로 미국 액티브 펀드의 35%만이 패시브 펀드보다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고 한다. 또 블룸버그 조사 결과, 지난 5년간 시장수익률(S&P500)을 상회한 미국 대형주 액티브 펀드는 17.9%, 유럽 액티브펀드는 19.8%에 불과했다고 한다. 그의 이론이 맞았다는 증거다.

존 보글이 의도한 것은 주식 시장 전체에 대한 투자였다. 하지만 금융 시장 내에는 언제나 시장 평균 수익률을 초과하고 싶은 다양한 욕구가 있기 마련이다. 자연스럽게 가치주, 성장주, 대형주, 중소형주를 비롯해서 섹터(산업군)별로, 또 운용 전략(저 변동성 투자, 모멘텀 투자) 등 다양한 지수들이 개발되기 시작했다.

패시브 펀드의 새로운 변종, ETF

패시브 펀드의 시작은 애초에 존 보글이 만들어 낸 전통적인 의미의 인덱스 펀드였다. 하지만 시장이 발전하면서 패시브 펀드 시장에서도 새로운 시도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형식적으로 가장 큰 시도는 ETF(Exchange Traded Fund)였다. ETF와 전통적인 인덱스 펀드의 가장 큰 차이점은 ETF는 펀드 자체를 주식 시장에 상장하여 실시간으로 매매가 가능하게 만들었다는 점이다.

ETF는 1993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에서 최초로 개발하였으며 기본적으로 미국의 대표적인 주가지수인 S&P500를 추종하게 만들었다. 만약 이 ETF를 사서 장기로 묵혀 둔다면 존 보글이 만들어낸 인덱스 펀드와 비슷한 결과를 낼 수 있다.

하지만 ETF는 주식처럼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이 잦은 매매를 하는 경향이 생겨났다. 또 국내외 주가 지수, 섹터 지수, 테마 지수, 원자재 지수, 스마트 베타 지수 등 다양한 지수를 추종하는 ETF들이 나타나다 보니 개별 ETF들이 어느새 또 하나의 주식처럼 움직이는 양상을 띠게 된 것이다.

펀드 사전에서는 기본적으로 ‘펀드’의 구조를 갖춘 액티브 펀드와 인덱스 펀드를 다룰 예정이다. ETF와 관련해서는 별개의 ‘ETF 사전’을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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