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020 - PUNPUN

퇴직금 중간 정산이 가능한 사유 5가지

퇴사와 퇴직금, 그 사이에 퇴직금 중간정산!

오늘도 많은 직장인이 출근 한 걸음과 동시에 퇴직금을 쌓는 중! 퇴직금이란 퇴사를 해야 받을 수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혹시 회사를 다니는 중에도 미리 받을 수 있을까? 정답은 “YES“. 무작정 가능한 것은 아니고 일부 상황에 한해서 가능하다. 법적으로 인정하는 몇 가지 예외에 해당하는 경우에만 퇴직금 중간 정산을 신청할 수 있다.

‘퇴사’ = ‘퇴직금’이다?

정답은 “YES” and “NO“. 대부분의 직장인에게 ‘회사를 그만두는 것’이란 곧 ‘아싸 퇴직금!‘과 같은 의미로 자리 잡고 있다. 이렇게 간단하면 좋으련만, 모두가 잘 아는 것처럼 퇴사만으로 퇴직금을 손에 쥘 수 있는 건 아니다. 퇴직금 중간 정산이 가능한 예외를 알아보기 전에 우선 퇴직금의 정확한 개념부터 알아보자.

퇴직급여 (=퇴직금, 퇴직연금)
근로자가 일정 기간 이상 근로를 한 뒤 퇴사할 때 받는 돈으로, 퇴직급여라고도 한다. 퇴직급여는 근로한 지 1년부터 발생하며, 근로 기간 1년 당 30일분 정도의 평균 임금을 받는 것이 일반적이다.

퇴직급여를 받으려면 퇴사 외의 그동안 일한 기간, 평균 근무시간 등의 여러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가장 기본이 되는 아래의 조건을 충족한다면 일반 근로자 뿐만 아니라 계약직, 프리랜서, 아르바이트 생도 퇴직급여를 받을 수 있다. (퇴직급여 계산하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여기를 클릭!)

취업한 날부터 1년 이상 근로
일정한 장소와 시간에 근로
주 15시간 이상 근로

퇴직급여를 미리 받을 수 있을까?

퇴직급여 수령 자격을 클리어했다면 중간 정산에 대해 알아볼 차례. 원칙대로라면 퇴직급여를 퇴직 전에 미리 받을 수 없지만 그래도 정답은 “YES“다. 2012년 7월 26일부터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이 시행되면서 몇 가지 예외 사유에 대해서만 규정 내에서 신청이 가능해졌다. 규정 내에서 중간 정산이 가능한 퇴직급여의 형태는 2005년부터 도입된 퇴직연금이다. (퇴직금과 퇴직연금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다면 클릭!)

2012년 이후 법에 의해 원칙적으로 불가능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시행령 제3조에서 정한 예외 경우에만 가능
퇴직급여가 퇴직연금 형태일 때 중간 정산 대상에 해당

내 퇴직급여인데 자유롭게 받을 수 없는 이유는 이렇다. 애초에 퇴직급여는 퇴사 이후의 소득 공백을 대비한 것. 이를 미리 펑펑 써버리면 나중에 곤란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 때문에 중간 정산을 남발하지 못하도록 법으로 보호하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중간 정산의 예외 사유(즉, 중간 정산을 받을 수 있는 사유)란 어떤 경우인지 아래 예외 사유 체크리스트를 통해 확인해보자.

근로자 본인 및 배우자, 부양가족에게 질병이나 부상이 발생해 장기 요양이 필요할 때 퇴직급여를 받을 수 있다. 신청하는 근로자 본인이 비용을 부담하는 경우에만 가능하며 올해부터는 조건이 좀 더 강화됐다. 치료 및 요양 기간이 6개월 이상이어야 하고, 부담해야 할 비용이 연 급여 총액의 12.5%를 넘어야 한다. (예를 들어, 연봉이 5천만 원이라면 부담하는 비용이 625만 원 이상)

□ 필수 서류
① 가족관계증명서
② 의사 진단서·소견서 및 건강보험공단의 장기요양확인서 등 병명과 요양 기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
③ 치료 및 요양에 사용한 비용 증빙 서류

임금피크제(정년을 연장하거나 보장하는 대신 급여를 적게 받는 제도) 또는 시간 단축 등으로 근로 조건이 변경되면 월 소득이 감소하는 경우가 생긴다. 이때 발생하는 소득 공백을 퇴직급여로 대체할 수 있다. 단, 제도 시행으로 인해서 급여가 줄어드는 근로자만 신청 대상자에 해당한다. 최근 바뀐 52시간 근무도 마찬가지! 수입에 변화가 생기는 근로자라면 퇴직금 중간 정산을 받을 수 있다.

□ 필수 서류
① 회사의 취업규칙이나 단체협약 등 임금피크제, 근로 조건 변경 시행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
② 근로계약서, 급여명세서 등 변경된 근로 조건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

집이 없던 근로자가 집을 구입하거나, 전세자금 및 임차보증금을 마련하는 경우! 목돈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예외적으로 퇴직급여를 미리 쓸 수 있다. 집을 구입할 때는 꼭 근로자 본인 명의여야 하고, 전세자금이나 임차보증금에 사용하는 경우에는 한 회사에 근로하는 동안 1회만 중간 정산이 가능하다.

□ 필수 서류
① 현 주소지 등본 및 재산세 과세 증명서 등 무주택자 여부 확인 서류
② 부동산 매매계약서 사본, 건물등기부등본 등 주택 구입을 입증할 수 있는 서류
③ 전세 및 임대차 계약서 사본, 전세금 및 임차보증금 지급 영수증

금전적으로 곤란할 때도 퇴직금 중간 정산에 기대볼 수 있다. 근로자 본인이 개인 채무를 감당하지 못해 파산선고를 받거나 파산선고 이후 개인회생 절차를 밟는 과정에 놓인 상황이다. 파산이나 개인회생이 중간 정산 신청으로부터 5년 이내에 시작한 경우에만 가능하다. (면책이나 복권 결정이 나온다면 파산과 무관해지므로 중간 정산 불가능)

□ 필수 서류
① 법원의 파산선고문
② 개인회생절차개시 결정문 또는 개인회생절차변제인가 확정 증명원

마지막 예외 사유는 바로 천재지변! 태풍이나 홍수, 지진 등 자연적으로 일어난 재해가 원인이 되어 근로자의 재산이나 본인 혹은 부양가족이 직접적인 피해를 입는 경우다. (고용노동부 장관이 정해 고시한 사유에 해당하는 재해 포함) 예외 사유에 해당하는지는 물적 피해와 인적 피해를 나누어 피해 정도에 따라서 결정된다.

물적 피해인적 피해
① 주거시설 등의 침수, 파손, 유실, 매몰
② 주거시설 등에 50% 이상 피해 발생
(복구 불가능 or 장기간 복구 필요)
① 사망 혹은 실종
② 부상으로 인해 15일 이상 입원 치료
*대상자는 근로자 및 배우자, 부양가족
□ 필수 서류
① 가족관계증명서
② 재산상 피해 사실과 정도를 파악할 수 있는 피해사실 확인서, 자연재난 피해신고서에 따른 행정기관의 피해조사 확인자료
③ 인적 피해를 파악할 수 있는 자연재난 피해신고서에 따른 행정기관의 피해조사 확인자료 및 입원 확인서, 사망이나 실종 확인서

참고로 위의 사유에 해당되어 중간 정산을 받고 난 이후에는 퇴사하는 날까지의 퇴직금을 정상적으로 받을 수 있다. 그러니까 중간 정산을 했다고 남은 퇴직금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소리. 혹시라도 회사를 다니는 중에 긴급한 목돈 SOS 상황에 처했다면 셀프 체크를 해본 뒤에 사장님 방문을 두들겨보자. “사장님~ 퇴직금 좀 땡겨주실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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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주식은 왜 긁지 않은 복권이 되었을까?

전설처럼 전해 내려오는 백만장자행 로켓 탑승자들 셋.

2019년 8월 국민연금이 담은 해외주식 TOP 5는 모두 IT 기업이었다. 2019년 11월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뉴욕 증시에서 IT 기업들의 주가가 연초 대비 41% 상승했다고 보도했고,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애플, 아마존 등은 미국 증시 호황에 주가가 연일 훨훨 날아다니는 중이다.

분명한 사실은 글로벌 시가 총액 1, 2위를 다투는 대세 IT 기업들에도 무명이었던 시절이 있었다는 것. 바로 그때 눈앞의 돈보다 주식을 선택한 이들은 지금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Story 01
벽화 그린 뒤 ‘2천억’ 잭폿 터트린 한국계 화가

2005년 한국계 미국인 그라피티 아티스트 데이비드 최(David Choe)는 한 작은 회사의 새 사옥을 장식할 벽화를 의뢰받았다. 작품이 완성되자 회사는 흥미로운 제안을 한다.

그로부터 7년 후인 2012년, 이 회사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단숨에 그를 억만장자 대열에 올려주게 되는데 당시 주식 평가액만 무려 2억 달러에 달했다. 데이비드가 그린 벽화의 주인이 세계 최대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회사인 페이스북이었기 때문.

Photo by ProducerMatthew on Wikimedia 

2012년 주당 38달러였던 페이스북의 주가는 2020년 1월 주당 220달러 선이다. 만약 데이비드 최가 지금까지 온전히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면 2억 달러의 5.7배인 11억4천만 달러(약 1조 3,195억 5천 만원)가 된다.

그는 그림값 대신 받은 주식 덕분에 세계에서 가장 비싼 예술작품을 그린 예술가가 된 셈이다. 

벽화 작업 중인 마크 저커버그(Facebook CEO)와 데이비드 최
페이스북 본사 벽화 작업 중인 데이비드 최

Story 02
5년간 근무하고 억만장자 된 비정규직 안마사

1999년은 보니 브라운(Bonnie Brown)에게 사업 실패와 이혼으로 혼란스러운 시기였다. 때마침 직원이 40명 정도 규모인 실리콘 밸리 스타트업에서 사내 안마사를 구한다는 모집 공고를 보고 지원을 결심했다. 근무 조건은 주급 450달러, 시간제 비정규직 아르바이트.

회사의 근무 조건이 그 당시 평균 임금이었던 650달러보다 낮았기 때문에 그녀는 한 가지 추가 조건을 요구했다.

5년이 지나 여전히 안마사 일을 병행하며 살고 있던 2004년 8월, 이 스톡옵션이 빛을 발하게 된다. 회사의 상장을 알림과 동시에 보니를 비롯한 약 600명의 직원이 하룻밤 사이에 백만장자가 되었던 것. 그렇다. 그녀가 지원한 회사가 세계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기업 중 하나인 구글(Google)이었기 때문.

2004년 주당 85달러로 시작한 구글의 주가는 보니가 스톡옵션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6개월 후에 100달러까지 올랐다. 과연 그녀는 모두 현금화했을까? 뉴욕 타임스와의 인터뷰를 빌리자면 그녀는 지혜롭게도 대부분의 주식을 보유 중이며, 정확한 자산을 공개하기 어렵지만, 자신이 억만장자임을 밝혔다.

참고로 구글의 전 CEO 에릭 슈밋(Eric Schmidt)이 2002년 구글 한 주를 30센트에 살 수 있는 스톡옵션을 받았다는 점을 볼 때, 보니 역시 이와 비슷한 조건으로 받지 않았을까 추측해볼 수 있다. 

2020년 1월, 구글 주식의 주당 가격은 약 1,400달러. 상장 때보다 무려 16배가 상승했으며 그녀가 지금 스톡옵션을 행사한다면 30센트로 1,400달러짜리 주식을 받을 수 있다.

보니 브라운의 회고록, Photo by Giigle on Amazon

보니 브라운에게 모자랐던 주급 200달러보다 구글 주식 1주가 더 가치 있는 지금, 그녀의 지혜로운 선택은 구글의 대표적인 성공 신화 중 하나로 회자된다.

Story 03
억만장자의 기회를 놓친 38명의 친구 

1994년, 한 남자가 창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하여 친구, 가족, 전문 투자자들을 찾아가 개인당 5만 달러씩 투자해 주기를 설득했다. 그가 만난 60명 중 38명은 투자를 거절했고 일부는 적은 금액만을 투자했다. 남자의 부모님은 약 25만 달러를 투자하여 회사 지분의 6%를 받았다.

1994년 시애틀 지하창고에서 온라인 서점으로 시작한 이 사업은 1997년 5월 상장을 기점으로 매년 30~40% 이상의 경이로운 매출 성장률을 기록! 2018년에는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애플을 제치고 시가총액 1위를 달성하게 된다.

바로 제프 베조스(Jeffrey Preston Bezos)가 이끄는 아마존의 투자 히스토리다. 미국 증시 상장사의 꿈의 주가인 주당 1,000달러 클럽의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한 지금, 아마존의 첫 투자자들은 어떤 후광을 누리고 있을까?

2018년 CNBC 뉴스 보도에 따르자면 제프 베조스의 친척과 형제들을 비롯한 22명의 투자자는 각각 1% 미만의 지분을 받아 70억 달러를, 6%의 지분을 받은 그의 부모님은 약 300~400억 달러의 수익을 냈다고 알려져 있다.

“아마존 펀딩을 하지 않은 일은 무척 고통스러운 기억입니다.” 1994년 투자 기회를 놓친 이들의 제프 베조스에게 고백했던 것처럼, 순간의 선택이 22명의 억만장자와 38명의 일반인을 남긴 전설적인 투자 사례가 되었다.

“기회는 누구에게나 오지만, 그리 대단치 않게 여기기 때문에 그것을 잡을 줄 모른다”

Andrew Carnegie

그때 제프 베조스가 나에게 투자를 요청했더라면 과연 ‘콜’을 외쳤을까? 만약 나의 글을 IT 주식으로 사겠다는 기업이 나타난다면? 이제 이 전설 같은 이야기를 알아버렸으니 내게도 기회가 온다면 놓치지 않고 붙잡게 되는 날이 올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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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대출로 인생 걸지 말아요

급전 필요해도 피해야 할 이유, 알려드릴게요.

말로만 듣던 휴대폰 담보 대출. 그런데 친구인 K가 이 금단의 대출을 받았다는 얘기를 들었다. 생활고에 시달리다 고금리(20%)인 ‘휴대폰 담보대출’에 손을 댔다고. 많은 대출 중에서도 하필 휴대폰 불법 대출이라니. K는 말했다. 그것은 휴대폰이 아닌 나 자신을 담보하는 위험한 도박과 같았다며. 급전이 아무리 필요해도 절대 손대지 말라고 충고했다.

휴대폰 담보대출이란?

2018년 초, 29살이었던 K. 다니던 직장도 개인 사정으로 그만두고, 몇 달 동안 카드 값도 연체돼 신용이 거의 바닥이었다. 절박한 심정으로 인터넷에 ‘소액 대출’, ‘급전 대출’을 검색했다. ‘무방문, 무서류, 당일 대출’이 가능하다는 말에 대부 업체 관계자를 만나기로 했다. 만나보니 그가 제안한 것은 휴대폰 담보 대출. 그럼 도대체 휴대폰 담보대출은 어떤 걸까? 채권자가 채무자의 명의로 개통한 휴대폰을 담보로 갖는 대가로 채무자에게 대출금을 주는 대출이다.

과정은 간단하지만, 독소 조항 모음집

대출 과정은 생각보다 간단했다. ‘전당(담보물)’ 대부거래 계약서를 쓰면 끝.
하지만 그 계약서에는 채무자에게 불리한 약관들로 가득했다.
자, K가 받았던 대출과 그 계약서에 적혀 있던 항목 들을 살펴보자.

<대출조건>
대출금 : 70만 원
대출이자 : 연 20%(연체율 24%) /(만기일시상환)
대출기간 : 6개월

1. 휴대폰도 뺏기고 통신요금도 떠안고 (불행 +1)

계약서에 서명한 그 날 저녁, 통장에 70만 원이 입금됐지만 서명의 대가는 가혹했다. 3일 후 대부 업체에서 연락이 왔다. “K 씨죠? 휴대폰은 아이폰 X로 하겠습니다. 대신 요금은 싸게 해드릴게요. 10만 원 안팎이 적당합니다.”

실제 부담해야 할 휴대폰 요금은 대부계약서를 쓸 때는 알 수도 없었다. 그들의 선의(?)에 기댈 수 밖에 없는 상황. 다음 달이 돼서야 휴대폰 요금이 9만 원이란 사실을 알았다. 180일간 부담해야 할 통신요금을 계산해보니 빌린 대출 원금의 80% 가까운 금액이었다.

2. 연체가 되면 (불행 +2)

결국 K의 발목을 잡은 건 이자가 아닌 대부계약서 상에서는 알 수도 없던 휴대폰 요금이었다. 소액이 필요할 정도로 힘든 사정이라 받은 대출인데, 월 9만원의 요금은 적은 돈이 아니었다. 만기에 이르러서는 원금 상환이 버거웠고, 휴대폰 요금도 밀렸다.

연체를 한 지 얼마나 지났을까. 02로 시작하는 의문의 전화 한 통을 받기 시작했다. 전화의 주체는 채무를 대신 추심하는 신용평가사. 억울했지만 달리 방도가 없었다. 남은 채무를 매달 갚겠다는 약속 끝에 독촉 전화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하지만 연체하지 않았다면 원금 상환 후 돌려받을 수 있었던 아이폰X는 특약(3항)에 따라 그렇게 떠나갈 수 밖에 없었다.

3. 휴대폰 보조금까지 챙긴다 (불행 +3)

사실 휴대폰 담보 대출은 이자 자체만 보면 의외로 크지 않았다. 6개월간 7만 원이니까. 연체만 안 하면 어쨌든 휴대폰도 채무자가 가진다. 그럼 불법 대부업자들은 왜 이런 일을 할까? 그 비밀은 ‘채무자는 통신요금을 최소 180일간 부담한다’는 약관 속에 숨겨져 있다. 그렇다. 그들은 휴대폰 신규 개통에 따른 보조금을 챙기는 것이다.

4. 대출 때문에 내가 범죄자로?! (불행 +4)

연체가 돼서 휴대폰을 돌려받지 못한 경우에는 안심할 수 없는 이유가 하나 더 있다. 바로 범죄 연루다. 대부 업체 입장에서는 휴대폰 명의자는 채무자다. 그렇기 때문에 업체들은 대포폰이나 보이스 피싱과 같은 범죄 목적으로 휴대폰을 쓰기 딱 좋다. 휴대폰 담보 대출은 채무는 더 늘고, 까딱하면 범죄까지 연루될 수 있는 구조로 짜여 있다. 결국, K는 아이폰X를 구경도 못했고, 여전히 그 아이폰X의 행방은 알지 못한다. 그의 폰은 지금도 3년이 넘은 구형폰이다.

불법 대출의 위험에서 벗어나기

불법 대출의 경우 주선한 사람뿐만 아니라 불법 대출을 받은 사람도 처벌받는다. 개인 명의를 준 행위 자체는 죄가 아니다. 하지만 범죄 목적으로 쓸 것을 미리 알았거나 몰랐어도 대포폰 주인으로 밝혀지면 문제가 복잡해진다. 하지만 뭐든지 방법은 있다. 휴대폰 대출 자체가 불법이기에 구제받을 수 있는 해결책을 살펴보자.

불법 대출 피해를 상담하려면?
이미 돈을 빌렸을 땐 신고가 중요하다. 만약 불법 대출로 판명이 되면 대출 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기 때문. 우선 자신이 어떤 피해(법정이자율 초과, 불법추심행위 등)를 입었는지 살핀 후 서울시 눈물그만센터나 금융감독원 통합 콜센터(1332)로 상담을 요청하자.

부당하게 지불한 돈을 구제받으려면?
분쟁 조정 신청
서울시 눈물 그만 센터에 분쟁 조정을 신청하면 행정기관이 조사한 뒤, 해당 업체에 부당 이득금을 반환 요청하거나 추심 중단을 요구할 수 있다.
수사 요청
업체 처벌을 원한다면 서울시 민생 사법경찰단이나, 금감원 불법금융신고센터를 통해 신고가 가능하다.

낮은 신용, 대출 또는 과도한 채무로 고민 중이라면?
신용이 좋지 않아도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고 싶다면 서민금융진흥원에서 맞춤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만약 갚을 수 없을 만큼 채무가 쌓였다면 이자 면제 제도나 개인 파산 신청을 안내해주는 신용회복위원회에 도움을 청하자.

정식 대부업체를 확인하는 법
자신이 연락한 대부업체가 불법업체가 아닌지가 헷갈린다면 일단 체크해보자. ‘업체명’, ‘주소지’, ‘전산 부여 번호’ 이 세 가지를 체크한 후 금융감독원 파인포털에서 ‘등록대부업체 통합조회’, 한국대부금융협회에서 대조해보자. 이 중 어느 하나라도 틀리면 불법 대부 업체일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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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받듯 수익이 따박따박, 인컴펀드

2019년 펀드계의 ‘스타’ 중 하나였던 인컴펀드.

수습 딱지를 뗀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6년 차 직장인이 된 베짱이 대리. 누군가 월급쟁이의 장점 3가지를 꼽으라면 이렇게 말할 것이다. 첫째, 빨간 날에 쉬는 것. 둘째, (대체로) 칼퇴가 가능한 것. 그리고 가장 중요하면서 사실상 장점의 8할을 차지하는 셋째. 매달 꼬박꼬박 ‘월급’이 들어온다는 것.

적은 돈이지만 ‘투자’란 걸 해보겠다고 맘먹은 뒤, 드넓은 금융상품의 바다에서 옥석을 가리기 위해 세운 기준이 있다. 바로 ‘수익 지속성’이다. 보수적 투자관을 지닌 베짱이 대리는 한 번에 큰돈을 벌기보다 월급처럼 꼬박꼬박 수익을 챙기길 원했다. 그러던 중 우연처럼 맞닥뜨린 네 글자가 있었으니, 이름하여 ‘인컴 펀드’ 되시겠다.

매매 손익 vs 인컴 수익

어떤 자산에 투자하였을 때 얻을 수 있는 수익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뉠 수 있다. 첫 번째는 바로 ‘매매 차익’이다. 흔히 말하는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았을 때 남는 수익으로, ‘자본 수익’이라고도 한다. 하지만 반대로 비싸게 사서 싸게 팔게 될 경우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시세변동에 따라 생기는 수익과 손실의 위험은 그래서 ‘자본손익’이라고 부를 수 있다.

두 번째는 바로 특정 자산을 보유했을 때, 그 자산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인컴(Income) 수익’이다. 자산의 종류에 따라 이 인컴은 차이가 날 수 있다. 채권이라고 하면 이자 수익, 주식이라면 배당금, 부동산이라면 임대료 등이 된다.

인컴 펀드(Income fund)는 바로 저 두번째 소득을 월급처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펀드이다. 주식 하나를 담아도 배당률이 조금이라도 더 높은 주식을 담고, 이자를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는 채권, 임대료 수입이 있는 부동산 등 지속적인 수익이 발생하는 자산을 골라 투자하는 펀드다.

적당한 게 제일 좋아

인컴펀드는 ‘중위험, 중수익’을 추구한다. 쉽게 말해 위험이든, 수익이든 적당함을 유지한다는 것이다. 물론 ‘적당한’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다. 보통 중위험은 “원금 손실 가능성이 거의 없는 것”을 뜻하고, 중수익은 “은행 예금금리보다 조금 높은 수준”을 말한다. 대부분의 인컴 펀드는 채권, 주식 등의 자산을 직접 매매하는 대신, 이들에 투자한 펀드에 다시 투자하는 재간접 형태로 운영된다. 직접 매매에 들어가는 비용과 시간을 아끼기 위해서다.

인컴 펀드의 역사는 생각보다 길다. 세계 최초의 펀드는 지금으로 따지면 인컴 펀드에 가까웠다. 1868년 영국에서 만들어진 ‘해외 및 식민지 정부 투자신탁(The Foreign Colonial & Government Trust)’ 펀드는 초창기 유럽과 미국의 고배당 주식, 국채에 투자해 2~3년을 제외하고 20년 동안 연간 10% 안팎의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진다.

우리나라에서 인컴펀드는 2005년 첫 선을 보였다. 당시 3개로 출발한 인컴펀드는 성장을 거듭해 2019년 110여개로 40배 가까이 늘어났다. 2019년 인컴펀드의 총 설정액(펀드 규모)은 3조 399억 원으로, 지난해에만 무려 1조 5,000억 원의 신규 자금이 유입됐다고 한다.

일반 펀드처럼 쉽고 빠르게

인컴 펀드는 일반 펀드와 투자 방법이 같다. 은행, 증권사, 자산운용사 홈페이지에서 ‘인컴’이나 ‘리츠’를 검색해서 나오는 상품을 원하는 좌수 만큼 매입하면 끝. 2019년 국내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은 거둔 인컴 펀드(설정액 10억 이상 기준)는 피델리티자산운용이 운영하는 ‘피델리티글로벌배당인컴펀드(A클래스)’였다. 지난 한 해 수익률이 자그마치 24.16%에 달한다고.

인컴형 자산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인컴형 ETF’라고 한다. (ETF가 뭔지 궁금하다면 Click!) 한국거래소(KRX) 등에 따르면, 2010년 9,770억 원 규모였던 인컴형 ETF 설정액은 2019년 5조 6,000억 원으로 6배가량 증가했다. 특히 2019년 국내 ETF 개인투자자 순매수 상위 10종목 가운데 4종목이 인컴형 ETF였다고 하니, 2019년은 인컴형 ETF의 전성기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9년 국내 인컴형 ETF 개인투자자 순매수 TOP 4>
(1~8월 기준, 레버리지·인버스 ETF 제외)
1. KODEX 종합채권 액티브 (290억 3,200만 원 / 전체 2위)
2. ARIRANG 고배당주 (221억 100만 원 / 4위)
3. TIGER 미국채10년선물 (168억 9,700만 원 / 7위)
4. TIGER 부동산인프라고배당 (106억 9,800만 원 / 9위)

투자 전 반드시 알아야 하는 것들

모든 금융상품이 그렇듯, 인컴 펀드에 투자할 때도 주의사항이 있다. 바로 ‘원금 손실 가능성’‘환(換) 위험’ 이다.

인컴 수익이 있다 하더라도 모든 펀드가 그렇듯 원금 손실 가능성울 무시할 수는 없다. 기본적으로 지속적인 인컴이 수익률을 방어하지만, 앞에서 설명했듯 시세 변동에 따른 매매 손실이 인컴 수익을 넘어서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또, 인컴 펀드의 경우 해외 자산에 투자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환 위험이 발생한 가능성이 있다. 환 위험이란 환율 변동(본문 ‘양날의 검, 환전’ 부분 참조)으로 금전 손실을 볼 위험성이다. 따라서 필요에 따라 환헤지로 환 위험을 제거하는 것도 방법이다. 펀드 이름에 ‘H’라 붙은 것들은 환헤지가 적용된 상품이다. 그러나 ‘UH’는 언헤지, 즉 환 위험에 노출된 상품을 말하니 투자에 참고해야 한다.

‘인덱스 펀드의 아버지’ 존 보글은 “과거 실적만 보고 투자하는 것은 백미러만 보고 운전하는 것과 같다”고 했다. 요즘 인컴펀드 실적이 좋다고 무작정 뛰어들어서는 안 된다는 말! 현명한 투자자는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함께 내다본다. 2020년은 당신의 통장에 ‘대박’이 인(in)하고 컴(come)하는 한 해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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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라서 가입할 수 있는 태아보험

엄마 뱃속으로 찾아온 그 순간부터 소중하니까!

뱃속에 태아를 품은 임산부라면 먹는 것 하나, 마시는 것 하나도 신경이 쓰인다. 가능한 태아에게 좋은 상황을 마련해주고 싶은 마음은 당연할 테니 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런 예비 엄마의 노력에 힘을 보태는 것이 바로 태아보험이다. 주로 태아의 질병 및 상해 상황에서 힘을 쓴다.

자녀 보험의 첫 단추

태아보험은 부모가 자녀를 위해 마련하는 보험으로, 이름처럼 자녀가 아직 뱃속의 태아 상태일 때 가입할 수 있다. 태아에게 생길 수 있는 질병이나 상해 등을 보장하는 보장성보험에 속한다. (보장성보험의 의미를 다시 확인하려면 클릭!)

헌데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태아에게 보장이 필요한 상황이 뭘까? 대표적으로 두 가지가 있다.

□ 태아일 때 생긴 선천적인 문제
□ 태어나며 발생할 수 있는 문제

세상 모든 부모라면 자녀가 무탈하게 태어나기만을 바라겠지만 안타깝게도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다운증후군과 같은 지적장애를 일으키는 뇌질환이나, 신체 기형 등의 선천적 이상 징후를 가지고 태어나는 경우다. 온 가족의 마음이 미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태어나면서부터 많은 치료와 수술 등을 거치는 힘든 시간도 동반한다. 병마다 다르지만 단기간으로 끝나지 않는다면 치료 비용도 하나의 걱정거리가 된다. 태아보험으로 준비를 해두면 진단비나 수술비 등을 보장받을 수 있으니 그나마 부담을 덜 수 있다.

선천적인 문제가 없더라도 안심하기는 어렵다. 출생하는 과정에서 또 다른 변수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저체중이나 조산으로 인한 미숙아 상태, 호흡기나 소화기 이상, 감염 등의 문제가 생기면 인큐베이터에 들어가거나 긴급 수술 등 조치가 필요하다. 마찬가지로 태아보험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어린이보험의 예고편

태아보험은 태아 이후에도 계속된다 쭉~ 이 시기를 지나고 나면 자녀의 성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위험 대비에 필요한 어린이보험으로 이어진다. 한 번 가입한 보험이 바뀐다니? 사실 태아보험은 단독 보험이기보다는 ‘어린이보험의 확장형’이다.

자녀가 아프거나 다치는 것을 대비하는 자녀용 보장성보험이 어린이보험인데, 이 보장의 대상을 태아까지 넓힌 것! 따라서 태아보험에 가입할 때는 어린이보험 상품에 태아와 관련된 특약을 더하는 식으로 가입할 수 있다. (어린이보험에 대해 알아보려면 클릭!)

가입 시점이 중요 포인트

태아보험을 가입하는 시기가 따로 있다. 태아일 때의 위험을 가능한 많이 보장받으려면 이 시기를 놓치지 않고 가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초음파 검사를 통해 태아의 기형 및 염색체 이상 등 선천적 문제를 확인할 수 있는 시기는 임신 22~3주 즈음이다.

명확한 병력이 발견되면 가입이 어려운 보험의 특성상, 가능하면 검사 시기 이전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선천적 질병 고위험군 진단을 받게 되면 보험 가입을 거절당할 확률이 높기 때문. 보험마다 다르지만 보통 22주 내에 하는 것이 가입 권장 기간, 이 기간 내에서 빠르게 가입할수록 유리하다. 가입은 엄마 뱃속에서, 보장은 엄마 몸 바깥에서. 태아보험의 보장 시기는 출생 시점부터 시작한다. 미리 검사를 하더라도 태어나 봐야 어떤 문제가 나타나는지 파악할 수 있으니까. 확정 질병에 따라 수술비, 입원비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가입 시 체크사항

보험료 계획은 현실적으로
태아보험은 (이후 어린이보험까지 고려해본다면) 꽤 장기간 보험료를 납입해야 한다. 자녀를 위해 튼튼한 보장을 계획하는 것은 좋지만, 이왕이면 좋은 보장이 오랫동안 자녀의 위험 대비책이 되도록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보험료를 지출하자.

만기환급 < 순수보장
자녀의 교육비나 독립 자금 등 목돈까지 염두에 두고 만기환급형으로 가입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만기환급형은 보험료가 비싼 편이기 때문에 월 납입의 부담이 크다. 혹여 자금 사정이 어려워진다면 만기까지 보험을 유지하지 못하고 손해를 볼 수도! 그러니 처음부터 보장 집중을 우선순위로 하여 보험료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순수보장형을 택하는 것이 낫다.

보장별 만기와 특약 확인
일부 항목은 보장 가능한 기간을 정할 수 있다. 3대 질환(암, 뇌혈관 및 심장질환)과 같은 주요 질병은 보장 기간을 최대로 하면 보험 만기까지 안정적으로 보장이 가능하다. 또한 자녀가 자라면서 몇몇 비싼 특약을 정리해주는 게 좋다. 예를 들어, 응급실이나 입원일당처럼 자녀가 어려 면역력이 아직 낮은 때에 필수인 특약들은 청소년기에 접어들며 면역체계가 어느 정도 단단해지면 활용도가 떨어진다. 실손보험으로 충분하기도 하고. 그러니 적당한 때가 되면 특약을 삭제하고 보험료 부담을 줄이자.

참고로 태아 및 어린이보험은 보장 만기가 15년 정도였던 과거와 달리 요즘은 30세, 100세까지도 설정할 수 있다. (보험료 납입 기간은 10년, 20년 등으로 상품마다 상이) 설계 내용에 따라 자녀의 인생 전반에 걸친 위험 대비책으로 요긴하게 쓰일 것이다. 태아부터 100세까지 보장이 가능하다니, 자식을 위한 보험 첫 단추로 충분히 고려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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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DLS DLF 사태로 바뀌는 것들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을까? 투자자 보호 제도가 업데이트되었다는 소식.

퇴직금, 노후자금 등 개인투자자들의 목돈이 한순간에 증발. 투자금 최대 손실률 -98.1%의 대규모 투자 실패. 묻지마 투자의 위험성과 은행의 불완전 판매 이슈가 한꺼번에 터졌던 2019년의 ‘DLS, DLF 사태’ 그 이후, 개인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금융당국의 적극적인 움직임이 포착되었다.

NEWS, 1분 요약

금번 DLS DLF 사태의 최대 이슈는, 안전한 상품만 판다고 믿었던 은행을 통해 개인투자자들이 고위험 상품에 무방비로 노출됐다는 점이다.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인 금융감독원이 지난 2019년 12월 12일 <고위험 금융상품 투자자 보호 강화를 위한 종합 개선방안 최종안>을 발표한 것. 그중 핵심만 추려보았다.

고위험 상품 규제

  • ‘고난도 금융상품’ 개념 도입
  • 공·사모 관계없이 투자자 보호 강화

은행 상품 판매 규제

  • 고난도 사모펀드·신탁 판매 금지  
    • (예외)공모형 ELS 신탁 상품(ELT)은 일부 조건을 달아 은행에서 판매 가능
  • 고난도 금융상품 판매 절차 강화
    • 모든 일반투자자에 대한 녹취 의무화
    • 영업일 기준 2일간 숙려기간 적용
    • 투자위험 경고문+핵심설명서 발행 의무화
    • 파생상품 투자권유 자문인력만 상품 판매

투자자 보호 장치 보완
투자성향이 투자상품의 성격과 맞지 않은 ‘부적합투자자’(ex_투자성향 : 4등급 안정추구형 ≠ 상품성향 : 고위험)와 ‘고령투자자’는 고난도 금융상품뿐만 아니라 모든 금융투자상품 투자 시에 녹취 + 숙려제도를 적용하도록 보완하여 보호 범위를 넓혔다.

  • 투자자성향 분류 유효기간 1~3년 → 1~2년, 최신 상태로 유지
  • ‘고령투자자’ 기준 만 70세 → 만 65세 이상
  • 불완전판매 발생으로 인한 손해배상소송시 입증책임 소비자 → 판매업자  

사모펀드 규제 강화
DLS DLF 사태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바로 공모펀드의 사모화다. 판매는 공모펀드처럼 다수의 개인 일반투자자에게 하면서 상품은 사모펀드로 쪼개어 발행함으로써 공모펀드일 경우 적용되는 투자자 보호 규제들을 모두 피해 갔다는 점이다.

  • 6개월 내 50인 이상에게 판매되는 펀드는 공모펀드처럼 규제
  • 일반투자자 사모펀드 최소 투자금액 1억 원 → 3억 원

자료출처 : 금융감독원

푼푼위키

DLS, DLF 사태
다양한 기초자산 지수와 연동되는 파생결합상품인 DLS, DLF는 수익과 손실을 결정하는 기준이 복잡한 상품 구조를 지녔다. 투자 원금 100% 손실 위험이 있는 ‘고위험 상품군’임에도 판매처에서 충분한 설명을 하지 않고 안전한 상품으로 소개하는 등의 불완전 판매 이슈가 제기되었다.

고난도 상품
기초자산의 특성이나 상품의 손익구조가 일반투자자가 이해하기 어렵고, 투자 원금의 20%가 넘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금융상품을 말한다. 이슈가 된 DLS, DLF 상품도 여기에 포함된다.  
ex_파생상품, 파생결합증권, 파생형 펀드(신탁/일임)

숙려제도
최종 투자 여부를 결정하는 일종의 유예기간. 영업일 기준 2일이 주어진다. 숙려기간 동안에는 언제든지 투자를 취소할 수 있다.

여기서 잠깐! 3문3답

그럼 이제 은행에서 판매하는 투자 상품은 원금손실이 없다고 생각해도 될까?

그렇지 않아요. ①주식, 채권, 부동산 등의 실물투자상품 ②주식형, 채권형, 혼합형 펀드, 주가지수를 단순히 추종하는 펀드 등 손익 구조가 단순한 상품은 원금 손실액이 20%가 넘어도 판매할 수 있어요. 게다가 고난도 상품이라고 무조건 은행 판매가 금지된 것은 아니에요. ③공모펀드, ④원금의 80% 이상이 보장되는 상품이라면 상품구조가 복잡해도 판매할 수 있다는 거죠.

결국 투자 위험률을 줄이고 싶다면 상품설명서를 꼼꼼히 검토해보아야 한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답니다.

과연 이 대책으로 투자자 보호가 될까?

이 번에 발표된 대책들을 살펴보면 DLS DLF 사태에 일어났던 불완전판매를 없애는데 초점을 맞춘 것 같아요. ①전문 지식이 필요한 어려운 상품을 ②일반인에게 ③충분한 설명 없이 ④안전한 상품으로 설득해서 ⑤목돈을 투자하게 만들어 피해가 컸기 때문이에요.

투자자성향이 안전형인데 PB가 공격투자형으로 임의 변경하는 식의 불완전판매 사례도 있었고요, 은행의 추천에 무조건 OK한 은퇴한 중·노년층의 피해가 심각했기에 이 부분을 보완한 대책들인 것이죠.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금융상품 모니터링으로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사안에 대응할 수 있게 늘 준비할 것”이라며 책임 의지를 나타냈으니 앞으로 기대해보기로 해요.

투자에 대한 두려움만 커지는 거 아냐?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

금융상품에 대해 아무리 자세한 설명을 들어도 기본 지식이 없다면 꼭 해야 할 질문들을 놓칠 수도 있고, 낯선 용어들에 당황할 수 있어요. DLS, DLF 사태가 반복되지 않으려면 소비자들도 금융교육을 통해 금융지식을 늘려나가는 노력이 동반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이유죠.

우리나라 전체 금융교육 프로그램의 80%가 청소년·대학생·군인에게 집중되어 있다고 해요. 그것도 일회성이 대부분이고요. 실제 금융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이 부족한 상황! 당장 금융지식이 고프다면 <푼푼>이 모아둔 무료 금융교육정보를 참고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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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가치, 기간 그리고 평균 – 듀레이션(2)

채권 상급자들을 위한 듀레이션 '번외편'.

1편에선 듀레이션의 전반적인 특징을 살펴봤다. 크게 4가지였다. 듀레이션의 정의, 듀레이션에 영향을 끼치는 4가지 요소, 듀레이션 쉽게 구하는 법, 그리고 듀레이션이 채권에서 왜 중요한가. (듀레이션 1편이 궁금하다면 Click!)

1편이 ‘듀레이션 개론’이었다면, 2편은 ‘듀레이션 심화편’이다. 2편에서는 채권 상급자들을 위해 듀레이션의 세부 원리를 살펴보려 한다. 물론 이 원리를 몰라도 채권 투자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우리가 스마트폰의 작동 원리를 몰라도 스마트폰을 잘만 쓰는 것과 같다. 어렵고, 복잡한 게 싫은 사람은 건너뛰어도 좋다.

듀레이션 정복을 위한
Key 1. ‘현재가치’

듀레이션의 사전적 의미는 ‘현재가치로 환산한 채권의 가중평균상환기간’이다. 쉽게 얘기하자면 내가 산 ‘채권의 원금을 현재가치로 환산했을 때 어느 시점에 다 돌려받을 수 있는가’에 대한 이야기이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단어는 바로 ‘현재가치’와 ‘기간’, ‘평균’이다.

먼저 예시를 통해 현재가치가 뭔지 알아보자. 베짱이 대리가 2020년 새해부터 길에서 1억을 줍는 횡재를 했다. 한해 동안의 금리가 10%라고 가정할 때, 2020년 베짱이 대리의 1억과 2021년 1억의 가치는 동일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니다. 돈의 가치(금리)가 1년 후면 10% 더 추가 되니, 1년 뒤 1억의 가치는 1억 1,000만 원과 같을 것이다. 그렇다면 2020년 1억은 2021년 1억 1,000만 원과 같을 것이다.

현재가치는 이렇게 어떤 것의 미래가치를 현재 시점으로 다시 계산한 것이다. 왜 그럴까? 돈을 포함해 모든 것의 가치가 끊임없이 변하기 때문이다. 변동하는 어떤 값이 특정 상황에서 어떻게 움직이는지 살펴보려면 가장 먼저 기준을 정해야 한다. 현재가치는 그 기준 노릇을 한다.

현재가치를 구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미래가치 공식(현재가치×(1+이자율))을 조금 변형하면 된다.

듀레이션 정복을 위한
Key 2. ‘기간’과 ‘평균’

현재가치를 이해했다면 이제 듀레이션의 다른 축인 ‘기간’과 ‘평균’을 살펴보자.

기간이란 ‘현재 시점에서 채권의 액면 상 만기까지 남은 기간’을 의미한다. 그런데 우리가 알고 싶은 것은 든 이자와 원금을 현재가치로 환산한 총합(A)에서, 어느 기간에 원금이 회수되는지다. A에는 기간에 대한 부분이 빠져 있기 때문에, A에 1년, 2년… n년(만기)까지의 기간을 가중해주자. 예를 들어 만기가 5년이라면 1×A, 2×A, …, 5×A처럼 A에 연수를 곱해주는 것이다.

그러면 A는 A인데, 기간이 가중된 새로운 값(B)이 나온다.

이제 남은 것은 평균. 평균 공식(평균을 구하려는 대상들의 총합÷총합)에 따라 ‘B÷A’를 해주면, 우리가 그렇게 찾아 헤맸던 듀레이션 값이 나온다. 이 과정을 식으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백문이 불여일견. 실전으로 들어가 보자. 3년 만기, 표면금리 10%, 시장금리 5%짜리 채권 1만 원 어치를 샀다. 이 채권의 듀레이션은 얼마일까?

1) 3년 동안 발생하는 모든 현금 흐름을 구해준다.
1,000(1년차 이자)+1,000(2년차 이자)+11,000(3년차 이자+원금)
2) 각 항의 값을 현재가치 공식에 대입해주자. 이자율에는 시장금리(5%, 0.05)를 넣으면 된다.
1,000/(1+0.05)+1,000/(1+0.05)^2+11,000/(1+0.05)^3 = 11,361
3) 이제 2)의 각 항에 기간을 곱해주자.
1×(1,000/(1+0.05))+2×(1,000/(1+0.05)^2)+3×(11,000/(1+0.05)^3) = 31,273
4) 그리고 3)을 2)로 나눠주자.
31,273/11,361 = 약 2.75년. 즉, 이 채권의 듀레이션은 2.75년이다.

듀레이션이 지니는 의미

듀레이션은 시장금리(가격), 할인율 등 다양한 변수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시시각각 변한다. 투자자가 투자한 채권의 듀레이션을 아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 그래야 ‘수정 듀레이션’ 공식을 통해 금리가 변화할 때 내 채권 가격의 변동 폭을 예측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정 듀레이션은 듀레이션 값을 ‘1+만기 수익률’로 나눈 것이다. 다행히 듀레이션보다 훨씬 이해하기 쉽다. 3편에서는 수정 듀레이션의 개념과 구체적인 계산법을 알아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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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에 들어온 새해 복 다섯 가지

[새해 복]님이 지갑에 로그인 하셨습니다.

떴다 2020년 경자년! 첫 월요일을 맞아 올해에도 지갑과 행복한 한 해를 보내고픈 마음에서 재테크 팁부터 찾아보았다. 소소할 수 있지만 ‘히히’ 웃음이 지어질 히(희)소식 다섯 가지를 체크하고 우리 모두의 지갑에 새해 복이 가득 깃들기를 기원해본다.

내일의 목돈을 준비하는 그대에게

소소한 희소식 하나

첫 히소식은 지금 폭풍 관심을 받고 있는 저축상품!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3년 뒤에 무려 1,440만 원으로 돌려받는다. ‘청년저축계좌‘라고 하는 이 상품은 근로 및 소득 소외층에 자리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게 하는 취지의 new 정책이다.

<예시>
월 10만 원씩 × 3년

개인 저축 360만 원
정부 지원 1,080만 원
———————————-
total = 1,440만 원

(기본 예시를 위해 금리 적용은 제외하고 계산)

앞서 등장했던 청년내일채움공채와 비슷하나 혜택 조건이 더 넓다. 중소·중견 기업 정규직 청년들이 대상이던 것과 달리, 청년저축계좌는 아르바이트나 임시직으로 일하는 이들도 신청할 수 있는 것. 올해 상반기 중으로 시행될 예정이라고 하니 평소 없던 끈기도 끌어모아 3년을 채워보자. (단, 청년내일채움공채와 중복 혜택은 불가)

□ 내용
청년저축계좌에 매월 10만 원씩 3년의 저축 기간을 채우면, 정부지원금을 더해 총 1천440만 원을 받는 제도

□ 조건
① 만 15세 이상~39세 청년
② 가구 기준중위소득 50% 이하 차상위계층 (2인 가구 기준 월 145만 원 이하)
③ 꾸준한 근로, 정부 지정 교육을 연 1회씩 총 3회 이수, 1개 이상의 국가공인자격증 취득
④ 비정규직, 아르바이트 등의 임시직 근로자도 신청 가능

□ 방법
지원 요건 및 예산 규모, 신청 방법 등 상세 내용은 확정 중으로, 2020년 4월 중에 시행 예정

긴급 금융지원이 필요한 그대에게

소소한 희소식 둘

대표적인 정부 금융 지원 수단으로 잘 알려진 햇살론 대출. 올해부터 ‘햇살론 유스’ 버전도 새롭게 등장한다. 햇살론 유스는 대학생, 미취업 및 사회 초년생 청년들을 위한 제도, 금리는 3~4%대 정도로 일반 금융권 대출보다 낮은 편이다. 특히 긴급자금이 필요한데 신용점수 부족으로 은행 대출이 어려운 청년층에게 반가운 소식! 제2금융권이나 대부업과 같이 오금 저리게 금리가 높은 대출을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 내용
청년층이 이용할 수 있는 정부 지원 대출 상품
① 일반생활자금은 1회(6개월) 최대 3백만 원 한도, 자금 용도 증빙 없음
② 학업이나 의료비 및 주거비 등의 자금은 연 최대 600만 원 한도, 자금 용도 증빙 필수
③ 추가 자금 6개월마다 재신청 가능 (최대 4회, 총 1천2백만 원까지 이용 가능)
④ 사회 초년생 4.5%, 대학생·미취업자 4%,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사회배려대상 3.6%로 각각의 금리 적용
⑤ 대출 기간은 최대 7년

□ 조건
① 만 34세 이하의 대학생, 미취업 청년, 사회 초년생(중소기업 재직 1년 이하)으로 연 소득 3,500만 원 이하 (재학 중, 취업 준비를 위해 휴학 및 졸업유예를 한 경우도 포함)
② 소득 조건을 초과하거나 대기업 재직 및 중소기업 1년 이상 재직 중인 청년은 제외

□ 방법
① 서민금융진흥원에서 가능 여부 조회 및 보증 절차 후 은행에서 최종 심사를 거쳐 진행 (신한, 기업, 전북 3개의 연계 은행)
② 신분증, 재학 및 휴학 증명서, 사회배려대상자 증명 서류 제출 (미취업자 및 사회 초년생은 증빙서류가 따로 없으며, 보증 심사 결과 기타 서류가 필요할 수 있음)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바로 가기 www.ccfs.or.kr
서민금융통합콜센터 1397

더 나은 직업을 꿈꾸는 그대에게

소소한 희소식 셋

아는 사람은 쏠쏠하게 쓴다는 내일배움카드가 한 단계 더 진화한 ‘국민내일배움카드’로 업그레이드 했다. 배움카드란 원하는 직업 훈련 과정을 배우는 데 필요한 비용을 국비지원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과정에 따라서 최대 100%까지도 지원받을 수 있어 교육에 대한 부담이 없다.

기존의 내일배움카드는 소득과 근로 여부에 따라 실업자와 재직자로 자격을 나눠 각각 1년, 3년씩 지원받는 형태였다. 새로운 국민내일배움카드는 자격 무관! 직업훈련을 희망하는 모든 국민이 신청할 수 있고, 기간도 5년으로 늘어났다. 그야말로 ‘전 국민 직업 훈련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다. 수강비가 만만치 않아 공부를 미뤄왔다면 이제는 시작할 때다.

<기존의 ‘내일배움카드’ VS 새로운 ‘국민내일배움카드’>
기존) 내일배움카드변경) 국민내일배움카드
지원 대상실업자 및 재직자연령 및 직업 무관한 모든 국민
(공무원, 사학연금 대상자,
재학생, 고액 연봉 등 일부 제외)
지원 기간실업자 1년
재직자 3년
모두 5년
(5년 이후 재발급 가능)
지원 내용2 ~300만 원 내3 ~ 500만 원 내
기타 사항① 자기부담금 1~20%
(환급을 통해 실제 부담 0%)
② 카드 발급 기간 평균 4주
③ 재직과 실업의 상태에 맞는
카드로만 사용 가능
① 자기부담금 15~55%
(훈련이 많은 일부 직종에 한해
추가 자기부담금 발생)
② 카드 발급 기간 약 1주
③ 재직과 실업 상태가
바뀌어도 그대로 사용 가능

□ 내용
직업 훈련을 희망하는 국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국비지원 제도
① 국민내일배움카드 유효기간은 5년, 이후 재발급 가능
② 지원 한도 3~5백만 원
③ 지원 금액은 훈련 과정마다 다르며, 국가기관·전략산업직종·과정평가형 자격과정 등의 특화과정의 경우 100% 전액 지원

□ 조건
① 연령이나 직업과 상관없이 모든 국민이 신청 대상
(공무원, 사학연금 대상자, 재학생, 일정 급여 이상을 받는 대기업 종사자, 일부 고소득 자영업자 및 특수고용형태의 종사자 등 지원 형평성에 어긋나는 경우는 제외)
② 직종별 취업률에 따라 15~55% 사이의 자기 부담금 비율 적용 (실업자, 재직자, 자영업자 모두 동일)
③ 고용노동부의 직업훈련포털에서 인정하는 훈련 과정만 해당 (취미 및 순수 자기계발 등 취업 목적과 관련 없는 훈련은 지원 불가)

□ 방법
① 가까운 고용센터 방문 또는 직업훈련포털 사이트에서 카드 신청
② 140시간 이상의 과정은 고용센터 상담 후 신청,
140시간 미만의 과정은 직업훈련포털 사이트에서 신청 가능

직업훈련포털 바로 가기 hrd.go.kr

복 님이 오셨다~ 야호!

월세가 부담스러운 그대에게

소소한 희소식 넷

자취를 하는 2030 대부분은 월세에서 산다. 대학생이나 사회 초년생으로 이루어진 이 청년층이다 보니 소득이 안정적이지 않은 경우도 많다. 자금 사정이 여의치 않을 때는 거주 비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러면 가장 먼저 대출을 알아보게 되는데, 다른 대출을 알아보기 전에 일단 ‘청년 전용 보증부 월세대출’부터 찾아보자. 정부에서 출시한 청년 지원용 대출로 금리가 연 1%대로 매우 저렴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보증금은 물론이고 다달이 필요한 월세금도 대출이 가능해 자금 문제로 인한 거주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다.

□ 내용
보증금과 월세금을 대출받을 수 있는 청년 전용 월세대출
① 보증금과 월세금 각 연 1.8%, 1.5%대의 저금리 적용
② 보증금의 80% 이내에서 최대 3,500만 원, 월세금은 최대 960만 원까지 대출 가능 (보증금만 대출하는 경우 70% 이내)
대출 기간은 2년, 이후 4회 연장하여 최대 10년까지 이용 가능
④ 만기 일시상환만 가능하며 중도상환 수수료 없음

□ 조건
임차보증금의 5% 이상을 지불한 상태로 아래 조건 충족
① 만 34세 이하, 연 소득 2천만 원 이하, 근로소득 1개월 이상 재직 증명이 가능한 무주택자
② 임차보증금 5천만 원 이하 월세금 60만 원 이내, 전용면적 60㎡ 이하인 주택

□ 방법
대출에 필요한 서류를 지참해 은행 방문
① 확정일자부 임대차 계약서, 임차 보증금의 5% 이상 납입 영수증, 주민등록등본, 대상 주택 등기사항 전부증명서, 소득 및 재직 확인 서류 (그 외 요청받는 경우 추가 서류 제출)
② 국민, 기업, 신한, 우리, NH 은행에서 신청 또는 주택도시기금 기금e-든든 사이트에서 신청

기금e-든든 바로 가기 enhuf.molit.go.kr

폭풍 과제하는그대에게

소소한 희소식 다섯

대학생과 한 세트나 다름없는 과제. 학과를 막론하고 과제 완수를 위해 컴퓨터 문서 프로그램은 기본 준비물이다. 대표적인 것이 MS Office 프로그램으로 없어서는 안 될 기본 템이지만 월 8,900원, 연 89,000원인 유료라는 게 흠이라면 흠이다. 푼돈도 아쉬운 대학생! 그렇다고 불법 복제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아까운 지출을 멈출 수 있는 희소식이 있다. 대학생이라면 ‘무료 MS Office 이용‘ 찬스를 쓸 수 있다. 그것도 체험판이 아닌 공식 버전을. 이제 체험판 기간에 쪼들리지 말고 무료 프로그램으로 마음껏 과제하자.

□ 내용
대학생 한정으로 MS Office 정품 프로그램 무료로 이용 가능 (교직원 포함)

□ 조건
① 다니고 있는 학교의 메일 주소 인증이 필수
② 해당 학교를 다니는 기간동안 이용 가능 (학교 웹메일 계정이 만료된 이후에는 무료 이용 불가)

□ 방법
MS Office 공식 홈페이지에서 ‘학생 및 교사용’ 메뉴를 클릭해 무료 대상 계정을 생성한 후 안내 순서대로 진행

MS Office 바로 가기 www.microsoft.com/ko-kr/education/products/office

청년이라 힘든 시기도 자꾸 오지만, 청년이니까 새로운 것도 자꾸만 온다. 정책 차원에서도 청년들이 더 잘 살 수 있도록 계속해서 여러 가지 방법을 모색 중이다. 예로, 서울시는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기획하고 설계해 실제 예산까지 짤 수 있는 ‘청년자율예산’ 시스템을 시작했다. 실제로 올해 서울시의 32개 사업 부분에 총 278억 원 정도가 반영이 됐다. 청년들의 리얼한 현실 고민이 해결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자꾸 어렵고 점점 더 어렵다고 하지만 그럼에도 또 힘차게 해봐야 희망도 가까워지지 않을까! 2020년부터는 우리 모두 복도 지갑도 빵빵해지면 더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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