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019 - PUNPUN

채권 가격과 금리가 반대로 움직이는 이유

조금 어려워도 집중!

채권도 부동산, 주식처럼 금리의 영향을 받는다. 금리가 올라가면(↑) 채권 가격은 내려가고(↓), 금리가 내려가면(↓) 채권 가격은 올라간다(↑). 즉 금리와 채권 가격은 반비례한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금리가 높아지면, 이자율도 올라 채권 가격이 높아져야 하는 게 맞지 않을까?

표면금리 vs 시장금리

신문 기사를 읽다 보면 ‘채권금리’라는 말이 자주 나온다. 그냥 ‘금리’라 표현할 때도 많다. 문맥상 ‘표면금리’ 또는 ‘시장금리’를 뜻하는 데 둘은 전혀 다른 개념이다. 금리와 채권 가격이 왜 반대로 움직이는지는 표면금리와 시장금리의 차이를 아는 것에서 시작한다.

표면금리는 채권 만기 시점까지 변하지 않는 금리다. 쉽게 말해, 채권 증서에 적힌 이자율이다. 이 이자율은 채권 발행과 동시에 고정된다. 과거엔 채권 이자를 받으려면 증서에서 이표(Coupon)를 뜯어내 발행 기관에 제출해야 했다. 그래서 표면금리는 ‘이표금리’ 혹은 ‘발행금리’라고도 한다.

시장(시중)금리는 시장에서 채권의 종류별로 책정되는 금리다. 대내외 경제 상황에 따라 수시로 변한다.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조정, 경기 변동, 물가 등의 영향을 받는다.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것은 수요와 공급이다. 채권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 채권 가격은 올라가고(금리 ↓), 공급이 늘어나면 가격은 내려간다(금리 ↑).

거꾸로 움직이는 금리와 채권 가격

왜 시장금리와 채권 가격은 반대로 움직일까? 바로 채권 만기 때 받는 돈이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1년 만기에 표면금리가 5%인 액면가(원금) 1억 원짜리 국채(이하 ‘A채권’)가 있다고 하자. 정부는 총 10억 어치를 발행했다가 생각만큼 팔리지 않자 내일부터 표면금리를 6% 올린 채권(이하 ‘B채권’)을 발행하기로 한다. 오늘 A채권을 산 베짱이 대리는 억울하다. 내일 샀다면 1%p의 추가 이자 수익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B채권의 인기가 치솟으며, A채권의 매매 가격은 9,000만 원까지 떨어진다. 그러자 A채권과 B채권의 만기 차액(100만 원)이 많지 않다는 점을 깨달은 몇몇 사람들이 A채권과 9,400만 원짜리 B채권의 만기 수익률을 비교해본다. 그리고 오히려 채권 가격 하락으로 A채권의 수익률(16%, 1500÷9000)이 B채권(12%, 1200÷9400)보다 4%p 높아졌다는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된다. 투자자들은 다시 A채권을 찾기 시작하고, A채권의 시장가치(시장금리)는 상승한다. 즉, ‘채권 가격 하락 ☞ 시장금리(=수익률) 상승’의 반비례 관계가 성립된다.

왜 수익률이 올랐을까? 앞서 설명했듯 만기에 지급되는 금액은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미래에 받을 돈이 이미 정해져 있다면, 수익률을 높일 유일한 방법은 매입 원가를 최대한 낮추는 것이다. 같은 양의 과자를 베짱이 대리는 100원, 독자는 200원에 샀다면 누가 이익일까? 채권 가격 하락에 따른 수익률 상승도 같은 이치다.

시장금리와 달리, 표면금리는 채권가격과 비례한다. 시장금리와 잔존만기(만기까지 남은 기간), 액면가가 동일하면서 표면금리가 4%인 채권과 5%인 채권 중 어떤 게 더 비싸게 팔릴까? 당연히 4% 채권보다 1%p 높은 이자 수익을 보장하는 5% 채권이 값비싸게 가격에 팔릴 것이다. 물론 실제로는 금리와 액면가 변화가 이렇게 똑 떨어지진 않는다. 실제 금리와 채권 가격은 소수점으로 움직이면서 책정 과정도 꽤 복잡하기 때문. 표면금리와 시장금리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단순화해 설명했음을 알린다.

아래는 표면금리, 시장금리와 채권 가격의 상관관계를 그래프로 정리한 것이다.

‘표면금리 – 시장금리’ 값 클수록 세후수익률 ↑

표면금리, 시장금리 만큼 중요한 게 채권의 세후수익률이다. 세후수익률은 두 금리의 차이가 클수록 올라간다.

채권 수익률은 수익금을 원금으로 나눈 것이다. 만기 때 들어오는 모든 현금의 흐름(수익금)을 현재 채권 매입가(원금)로 나눈 뒤 1을 뺀 것을 말한다. 세후수익률은 이 수익률로 산정한 원리금에서 세금(이자 소득세)을 빼고 환산한 수익률이다.

이자 소득세(15.4%)는 표면금리가 과세 기준이다. 아무리 수익률이 높아도 표면금리가 낮으면, 세금을 적게 뗀다. 즉, 표면금리는 낮으면서 수익률(시장금리)은 높은 채권을 사면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시장금리와 표면금리의 차가 크면 클수록 세후수익률이 높아진다는 뜻이다.

고정된 가격이 없는 주식과 달리, 채권은 고정된 값(표면금리+액면가)과 고정되지 않은 값(시장금리)을 함께 고려해야 하므로 이해가 어려운 게 사실이다. 때문에 탄탄한 개념 숙지가 필수다. 다음 편에서는 시장금리 변동에 따른 채권의 민감도를 계산하는 ‘듀레이션(Duration)’에 대해 알아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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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늘고 길게, 오늘도 나는 푼돈을 모은다

짠~~테크 아니고 찐!테크. 손품 팔아서 얻은 진짜 내 이야기야.

출처 ㅣ 마이크임팩트, <청춘페스티벌>

박명수 옹이 그랬다. “티끌 모아 티끌이다”
처음 지인에게 이 말을 들었을 때 푸하하 소리 내 웃었던 기억이 난다. 폭소가 끝날 때쯤 밤샘을 밥 먹듯 하고도 200만 원도 안 되는 월급을 쪼개 쓰는 모습이 구질구질해 보였다. 푼돈이라도 아껴보려고 참고 참고 또 참던 이성의 끈이 마침내 끊어졌다. ‘나중에 나중에 나중에..에? 아니, 왜? 다음 생은 없잖아? 오늘은 그 가방도 사버려야지’.

출처 ㅣ 마이크임팩트, <청춘페스티벌>

“티끌 모아 티끌이다”의 진짜 뒷이야기
정말 무섭게도 많은 사람이 의미 없는 소비를 자위하려, ‘티끌 모아 티끌’ 부분만 툭 잘라다 썼다. 나도 그랬다. 책 <푼돈을 목돈으로 만드는 생활의 기술>을 읽으며 다시 이 말을 떠올리기 전까지는.

티끌이니까 그냥 다 써. 미래에 자산이 될 자신을 위해, 하고 싶은 일, 가치 있는 일에 다 써(자기계발에 투자하란 말이야). 10년 후 20년 후엔 티끌을 모은 것보다 더 큰 제2의 부가가치를 만들어 낼 테니까. 
박명수 옹이 진짜 하고 싶었던 말이다.  △청춘페스티벌, 박명수 ‘늦었다고 생각할 때는 정말 늦었다’ youtu.be/TD4sUZYkv28

2019년에도 유효한 띵언, ‘티끌 모아 티끌’과 맥락을 같이 하는 책 한 권을 발견했다. 아끼기만 하는 짠-테크에 실패한 사람들 (바로 나!)에게 바치는 실생활 노하우다. 

 자기계발과 투자 없이 오로지 아끼면 잘 산다는 식의 마인드는
언젠가 한계에 부딪히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에게 추천할게요.

□ 당장 써먹을 수 있는 재테크 방법이 필요할 때
□ 가성비를 추구하면서 저축할 여분의 돈을 만들고 싶을 때 
□ 투잡이 필요하다고 느낄 때 
□ 투자 겁쟁이라서 10만 원부터 시작하고 싶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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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권
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산 뒤, 제휴 쇼핑몰에서 추가 할인을 받아 최대한 저렴하게 소비하면 생활비를 10% 이상 줄이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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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 1, 3, 5 법칙’으로 투자 자금을 만들 수 있다. 1달에 3번의 저축흐름(월초에 소득의 40~50% 저축, 중순에 남은 생활비의 10~20% 저축, 월말에 잉여자금을 저축)을 만들어 소득의 50% 이상을 모으는 방법이다.  
∨ 저금리 시대에는 세금 줄이기가 자산을 불리는 핵심 키워드다. 소득이 적을수록 세율이 낮고 환급액이 많아진다. 연말정산에 유리한 금융상품을 놓치지 말자. 
∨ 저축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자기계발에 투자하는 재테크다. 부업을 통해 새로운 현금흐름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모니터단, 펫시터, 재능셀러,에어비앤비 등 다양한 부업의 운영 노하우를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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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어떻게 아낄 수 있을까?’ 보다 ‘어떻게 더 벌 수 있을까?’를 고민한다

<푼돈을 목돈으로 만드는 생활의 기술> 저자, 구채희가 건네는 한 마디.

1년 예산의 80% 나를 위해 쓰면서도 즐겁게 재테크를 했어요

재테크를 결심하면 가장 먼저 ‘나를 위한 돈’부터 쓰지 않겠다 다짐하게 돼요. 그러나 이 과정에서 재테크에 흥미를 잃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1년에 한두 번은 해외여행을 가고 독서, 운동 등 자기계발을 하면서도 남들보다 지출이 적은 이유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곳에 집중하기 위해 나머지는 철저히 통제하기 때문이죠. 

‘신혼부부’라면 ‘통장 결혼식’을 추천합니다

결혼하면서 통장도 합치게 되는데, 저는 현재 ‘고정지출통장’ ‘변동지출통장’ ’투자통장’ ’비상금 통장’ 4개로 쪼개어 관리합니다. 물건을 정리하기 위해 수납함을 이용하는 것처럼 한 달간의 소득을 목적별로 분류해 틈새 지출을 막는 거죠. △관련 책 내용 151 페이지 ‘부자들은 왜 통장 쪼개기를 할까’

직장 다니면서 ‘투잡’ 하려면 자신의 커리어와 연계된 것부터 시작하세요

제가 작가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부업’의 기회가 많았다고 생각하겠지만, 저 역시 직장생활을 하면서 블로그부터 시작했어요. 매주 2~3회씩 재테크 관련 포스팅을 올렸더니 조금씩 애드 포스트(광고) 수익이 생겼죠. 이웃이 조금씩 늘어나더니 출간 제의도 받게 됐습니다. 책을 내고 나니 강연, 방송 출연, 칼럼 기고 제의가 많이 들어왔고요. 자신의 커리어나 꿈과 관련된 일부터 시작한다면 장점을 더욱 극대화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관련 책 내용 208 페이지 ‘묵혀둔 재능으로 현금흐름 만들기’

-1억에서 +5억이 된 지금도 여전히 푼돈 투자는 유효해요

책에서 언급한 것 외에, 주식, ETF, ELS, 적금 등에 꾸준히 소액 투자하고 있습니다. 최근엔 경매를 배우기 시작했고요. 이 역시 비교적 소액으로 부동산에 투자하기 위함이죠. 
저는 소액=소액이 아닌, 소액=종잣돈으로 바라봅니다. 많은 분이 ‘어느 세월에 수익을 내느냐’고 물으시는데, 아무 곳에도 투자하지 않고 통장에 현금을 놓아두면 매년 물가 상승률조차 방어할 수 없게 돼요. 투자의 시작이 소액이라면 투자의 경험치도 쌓을 수 있고 자신의 투자 성향을 파악할 수 있죠.

남들보다 능력이 뛰어나서 돈을 모은 게 아니에요.
오늘 하루,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아주 사소한 돈으로
내가 당장 실천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해보세요

Blog.blog.naver.com/hnzzang486
Instagram.@goo_chaehee
Youtube.재테크 멘토 구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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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나빠질수록 흥한다! 채권의 정의와 종류

'채.알.못' 탈출을 위한 첫 번째 걸음.

채권은 주식처럼 익숙한 단어는 아니지만, 금융시장의 거대한 한 축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8년 국내 채권시장 규모는 약 1,908조(발행잔액 기준). 2018년 2,000조를 돌파한 주식시장 시가총액과 맞먹는 수준이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복잡한 개념과 접근성 탓에 관심도가 떨어지는 편이다.

조금 과장해 말하면, 채권을 공부하지 않는 건 금융시장에서 가장 매력적인 투자처를 순순히 포기하는 것과 같다. 특히 당신이 미래의 ‘투자 고수’를 꿈꾼다면, 채권은 반드시 짚고 가야 할 주제다.

시장에서 거래하는 ‘빚 문서’, 채권

할 게 많은 정부, 공공기관, 기업은 늘 돈에 치여서 산다. 돈이 없으면 별 수 없다. 빌려야 한다. 채권은 이들이 민간 시장에서 돈을 빌리고 건네주는 문서다. 문서에는 채무자인 정부, 공공기관, 기업이 채권자에게 얼마만큼의 이자(표면금리)를 지급하고, 언제까지 원금을 갚겠다(상환일)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즉 채권은 ‘빚 문서’다.

채권은 ‘원금+이자’로 구성된다. 예·적금과 비슷하다. 그러나 큰 차이점이 있다. 바로 거래가 가능하다는 것. 예금은 양도성예금증서(CD)와 같이 특수한 형태가 아니면 거래가 불가능하지만, 채권은 시장에서 수시로 거래된다. 2019년 9월 16일부터는 전자증권제도의 도입으로 실물 채권 거래가 금지되고, 전자(컴퓨터) 채권 거래만 가능하다.

경기 나쁠수록 채권 인기가 치솟는 이유

채권의 특징은 크게 3가지다. 1) 안정성, 2) 수익성, 3) 유동성이다.

먼저 채권은 정부, 공공기관, 금융기관에서 발행하기 때문에 안정성이 높다. 부도 위험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경기가 나쁠수록 오히려 수요가 높아지는 흐름을 보인다. 채권은 달러, 금과 함께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평가된다.

채권은 시장 판매를 통해 거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발행 기관이 같은 1년 만기 연 이자율 5%짜리 채권과 4%짜리 채권이 있다. 두 채권을 시장에 동시에 내놓는다면 어떤 게 더 비싸게 팔릴까? 당연히 이자율이 높은 첫 번째일 것이다.

마지막으로 유동성이다. 유동성이 높다는 건 현금으로 바꾸는 게 쉽다는 뜻이다. 채권은 언제든 시장에 팔아 현금으로 바꿀 수 있다. 또 발행기관이 부도 등으로 망하지 않는다면 만기까지 원금과 이자가 보장된다.

채권 시장의 스타, 국채

채권을 분류하는 기준은 여러 가지다. 주로 발행 주체, 이자 지급 방식, 보증 여부 등으로 구분한다.

먼저 채권은 어디서 발행하느냐(발행 주체)에 따라 국채, 지방채, 특수채, 회사채로 나뉜다. 국채는 국가(정부)가 발행한 채권이다. 회사는 망해도, 나라는 망하지 않는다. 원금 손실 위험이 사실상 0%에 수렴하기 때문에 가장 인기가 많고, 가장 많이 거래된다. 전체 거래 규모의 30% 정도를 차지한다. 국채에는 국고채, 국민주택채권 등이 있다.

지방채는 지방자치단체(시, 도, 군 등)에서 발행하는 채권이다. 지방정부가 발행하기 때문에 국채 다음으로 안전하다. 지역개발채권, 도시철도채권 등이 지방채에 속한다.

특수채는 한국토지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 특별법에 따라 세워진 기관이 발행하는 채권이다. 금융기관에서 발행하는 금융채도 특수채에 속한다. 일반 기업에서 발행하는 채권은 회사채라고 한다.

이자 받는 법도 각양각색

채권은 이자 지급 방식에 따라 분류할 수도 있다. 이표채, 복리채, 할인채, 단리채다.

지급 방식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이표채는 일정 기간마다 이자를 받는 것이다. 복리채는 이자를 중간 정산하지 않고 원금에 자동 투자해 만기일에 한꺼번에 받는 채권이다. 복리채에는 지방채, 국민주택채권 등이 있다.

할인채는 이자율이 가격에 반영된 채권이다. 예를 들어 원금 1억에 이자율 5%짜리 할인채는 9,500만 원에 채권을 사서 만기에 1억을 돌려받는 식이다. 한국은행에서 발행하는 통화안정채권이 대표적이다. 단리채는 일반 은행 예·적금처럼 만기일에 원리금을 돌려받는 것이다.

보통 시장에선 원금 상환 기간이 1년 이하면 단기채, 1년에서 5년 이하면 중기채, 5년 이상이면 장기채라고 한다. 미국처럼 장기채 시장이 발달한 선진국에서는 장기채의 기준을 10년 이상으로 잡기도 한다.

채권은 보증 여부에 따라 보증채와 무보증채로도 나뉜다. 보증채는 금융기관이 채권의 원금 및 이자 지급을 보증하는 것이다. 반면, 무보증채는 자체 신용을 보증으로 발행하는 것이다. 즉 무보증채는 신용대출과 비슷한 개념이다. 보통 무보증채가 보증채보다 이자율이 더 높다. 아래는 채권의 종류를 정리한 표다.

여기까지 알았으면 채권 공부를 위한 기초 토대를 쌓은 것과 같다. 다음 편에서는 채권 시장 이해의 핵심인 ‘채권과 금리가 반대로 움직이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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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 신청 가능한 금융기관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부산은행
창구에서 신청 가능한 금융기관
국민은행, 기업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수협은행, 우리은행, SC제일은행, 하나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 (그 외 일부 저축은행도 신청 가능)

CHECK 1 자격 조건 테스트

  1. 2019년 7월 23일 이전에 진행한 주택담보 대출이 있나요? 
    □ Yes → 2번 
    □ No → 창닫기 클릭 (위 날짜 이후에 받은 경우라면 탈락) 
      
  2. 이용 중인 주택담보 대출이 변동금리 혹은 준고정금리 상품인가요? 
    □ Yes → 3번 
    □ No → 창닫기 클릭
      
  3. 부부 합산 소득이 연 8천5백만 원 이하인가요? 
    □ Yes → 5번 
    □ No → 창닫기 클릭
      
  4. 혼부부* 이거나 2자녀* 이상 가구이며, 부부 합산 소득이 연 1억 원 이하인가요? 
    *혼인신고 후 7년 이내의 부부 * 만 19세 미만의 자녀 
    □ Yes → 5번 
    □ No → 창닫기 클릭
      
  5. 부부가 ‘상환 예정 대출’의 담보주택을 1채만 보유 중인가요? 
    □ Yes → 6번 
    □ No → 창닫기 클릭
      
  6. 신청일 기준으로 담보주택의 실거래 가격이 9억 원 이하인가요? 
    □ Yes → 7번 
    □ No → 창닫기 클릭
      
  7. 현재 이용 중인 대출 중에 아래에 해당하는 것이 있나요? 
    – 한국주택금융공사 보금자리론 또는 적격 대출
    – 내 집 마련 디딤돌 대출 등의 주택도시기금 대출
    – 기업 한도 대출
    – 전세보증금 담보 대출
    – 중도금 대출
    – 만기까지 금리가 고정인 주택담보 대출
    □ No → 8번 
    □ Yes → 창닫기 클릭 (한 가지라도 해당한다면 탈락)
      
  8. 연체나 부도 등 신용 정보 또는 해제 정보 등재자인가요? 
    □ No → 신청 페이지로 GO!
    □ Yes → 창닫기 클릭

CHECK 2 안심전환대출 신청하기

자격 조건 테스트에 통과했다면 서둘러 신청해보자. 참고로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대출 신청하는 경우 0.1%의 추가 우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되도록이면 온라인을 추천.  대부분의 신상 기본 자료는 신청 시스템 상에서 자동으로 불러올 수 있어 어렵지 않다. 추가로 담보 대상인 주택 정보나 인적 사항 및 원하는 대출 신청 조건 등은 직접 기입하면 된다. 신청 기간이 끝나면 주택 가격이 낮은 순서대로 신청자 심사를 거친 후 최종 대상자가 선정된다. 대상자가 되면 콜센터에서 전화가 오니, 이후 안내대로 대출 절차를 진행하면 된다. 실제 대출이 시작되려면 10월 경은 되어야 하니 신청 이후에는 일단 기다리자. 

신청 페이지에서 이런 화면이 뜨더라도 놀라지 말자!
잠시 기다리면 금방 차례가 온다.

신청 방법
은행 창구 (평일 영업시간 내) 혹은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 스마트주택금융 애플리케이션 (24시간 신청 가능)
준비물
공인인증서
필요 서류 및 입력 사항
본인 증명 서류 및 소득 확인 서류 
현재 보유 중인 담보주택 정보 입력 (주소 및 시세 등 기재)
인적 사항 입력 (소득 및 부채 정보 등 기재)
대출조건 입력 (신청 대출금과 기간, 상환 방식, 대출 금융기관 등을 선택해 기재)

CHECK 3 유의사항

안심전환대출을 신청할 때 꼭 알아야 할 유의사항들이 있다. 주택 가격을 산정할 때는 무조건 실제 거래되는 가격을 기준으로 해야 한다. 입주권이나 분양권도 보유 주택 수에 포함되기 때문에 신청하는 과정 내내 보유 주택 수 변화가 있는지 수시로 체크하는 것이 좋다. 대상자로 선정되어 대출을 갈아타려면 기존의 대출을 상환해야 하는데, 이때 기존 대출의 중도상환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다. 안심전환대출 신청 금액이 정해진 한도를 넘을 수는 없지만, 기존 대출 상환을 하기 위해서 필요한 중도상환수수료 금액까지는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중도상환수수료는 최대 1.2%까지) 마찬가지로 안심전환대출도 3년 이내에 상환할 경우 최대 1.2%까지 중도상환수수료를 내야 한다.

시작하자마 많은 인원이 한 번에 몰려, 며칠째 홈페이지가 폭주한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다. 대출 신청은 선착순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자. 주택 가격이 낮은 순서대로 당첨자를 뽑기 때문에 기간 내에만 신청하면 된다. 안심전환대출 신청 마감은 9월 29일까지! 아직 신청하지 못했다면 서두르지 말고 차근차근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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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의료보험 청구할 때 궁금한 4가지

안녕, 실손의료보험의 요정 호랑이야, 서류가 준비되었다면 직접 청구를 해보자.

안녕! 보험상품연구소🐤병아리 연구원 호랑이야.

실손의료보험 준비물만 잘 챙겼다면 청구는 매우 쉽게 느껴질지도 몰라. 실제로 청구하는 과정 중에서 궁금한 점이 생길만한 포인트들을 같이 짚어 볼게~. 

01.
보험금 청구 방법 고르기

□방문  □우편  □팩스  □이메일  □보험사 홈페이지  □보험사 모바일 앱  □보험통합청구 앱

보험금 청구를 위한 접수 방법은 매우 다양한데, 보험금 청구 서류를 접수하는 방법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종이 서류 접수 방법
□방문  □우편  □팩스  □이메일

보험금 청구 서류는 보험사 홈페이지에서 직접 내려받거나,보험사 콜센터를 통해 요청할 수 있다. 직접 출력하여 손글씨로 항목을 작성하면 된다. 

보험금 청구 서류 예시, NH생명
보험금 청구 서류 예시, 메리츠화재
디지털 서류 접수 방법
□보험사 홈페이지  □보험사 모바일 앱  □보험통합청구 앱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은 한 번 본인인증을 해두면, 종이 서류 접수 방법 보다 훨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각 보험사 홈페이지 또는 앱 접속 ▶ 본인 인증 로그인 ▶ 항목 작성 ▶ 영수증, 진단서 등을 사진 촬영하여 저장(전송) 

02.
보험금 청구금액에 따른 청구 방법 선택

100만 원이 넘는 보험금 청구 시, 진료비 영수증, 진단서 등 모든 청구 서류를 원본으로 제출해야 한다. 때문에 방문 또는 우편 접수만 가능하다. 

보험금 청구금액 100만 원 이하라면?
◉방문  ◉우편  ◉팩스  ◉이메일  ◉보험사 홈페이지  ◉보험사 모바일 앱  ◉보험통합청구 앱
보험금 청구금액이 100만 원 초과라면?
◉방문  ◉우편  □팩스  □이메일  □보험사 홈페이지  □보험사 모바일 앱  □보험통합청구 앱

Q. 호랑아! 만약에 보험 심사할 때 문제가 있다거나 할 수 있잖아. 그럴 때를 대비해서 서류를 복사해 둘 필요가 있을까? 
A. 걱정 마. 내가 제출한 서류는 보험사에 요청하면 언제든지 열람할 수 있어. 팁이긴 한데 가끔 새로운 보험을 가입할 때 병원 진단서를 요구하잖아? 그때 다시 병원에 가지 말고 진단서를 제출했던 보험사에 요청하면 팩스나 이메일로 사본을 전송해줘.

03.
서류 작성할 때 유의할 점 체크

□인적사항  □병원 내원 경위  □보험금 지급받을 계좌

서류작성은 매우 쉽다. 보험자가 누구인지, 어떻게 다쳤는지 또는 어디가 아픈지, 입금 계좌번호는 무엇인지 등 항목에 맞춰 성실하게 작성하면 된다. 

※주의※ 피보험자 ≠ 수익자
단, 피보험자와 수익자가 다르다면 다음을 꼭 체크할 것. 예를 들어 ‘호랑’의 보험인데, 보험금을 받는 사람은 ‘호랑어멈’으로 되어 있는 경우,
▼여기에는 ‘호랑’의 정보를 쓰고

▼여기에는 ‘호랑어멈’의 정보를 써야 보험금을 수령할 수 있다!

즉, 수익자가 별도로 지정되어 있는 경우 수익자 정보(신분증, 통장사본 등)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피보험자가 미성년자일 경우 ‘가족관계 증명서’ 등을 추가로 요구할 수 있다. 피보험자/수익자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Click

04.
보험금 청구 후 처리 과정

보험금 청구 접수 ▶ 문자(또는 메신저) 접수 완료 메시지 ▶ 3 영업일* 이내 지급

* ‘3 영업일’ 이란 뭘까? 
– 실제 보험회사가 근무하는 날. 주말(토, 일요일), 공휴일을 제외한 3일을 말한다. 
– 서류가 미흡하거나 사고 경위에 대해서 확인이 필요한 경우, 3일보다 지연될 수 있다.

Q. 호랑아! ‘3일’이 지나도 보험금이 입금되지 않았어!
A. 보험금 청구 접수를 하면 대부분의 보험사에서 이렇게 문자나 메시지로 보험금 지급에 대한 정보를 안내해줘. 안내를 받지 못했다면 먼저 콜센터에 연락해서 정상 접수가 되었는지 확인해야 해.
만약 접수가 되었는데 보험사가 약속한 예정일을 넘기잖아? 그럼 약관에 따라 지연이자, 즉 ‘늦게 줘서 미안하니까 덤으로 더 주는 돈’을 청구할 수 있어.

지급 처리 과정을 문자 또는 카카오톡 메시지로 알려준다
KB손해보험에서 운영하는 알림톡 예시

* 지연이자는 언제 청구할까?
보험금 청구 접수일로부터 3 영업일 이내 / 현장조사 접수일로부터 10 영업일 이내에 보험사로부터 감감무소식이라면? 보험사는 지연 기간에 따라 최대 8%의 지연이자를 고객에게 줘야 할 의무가 있다.

Q. 호랑아, 지연이자 실제로 받아본 적 있어? 
A. 응. 나는 별도의 청구 절차 없이 보험사에서 보험금을 지급할 때 지연이자를 더해서 챙겨줬어.
통상 보험금에 대한 상세한 지급내역을 문자로 안내해주거든. 이때 누락되었는지 확인한 후 담당 지급 직원에게 연락하면 돼.

Q. 한 2년 전에 응급실 갔다 온 영수증 있는데, 실손의료보험 청구 가능해? 
A. 지금이라도 찾아서 다행이네! 영수증에 찍힌 날 있지? 그때부터~3년까지 청구 가능해. 예를 들어 2016년 10월 1일에 발생한 의료비는 2019년 9월 30일까지 신청해야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는 말이지.


호랑

보험 연구원
전래동화 <호랑이 형님>에 나오는 호랑이처럼, 친구들의 숨은 보험금을 찾아주는 착한 프로 참견러. “세상에 이런 보험금이!” 파도 파도 놀라운 보험 에피소드가 끊임 없이 나오는 화수분 같은 그녀는, 친구랑 만나서도 보험 청구 상황극을 할 정도로 보험이 재밌어서 글도 쓰게 됐다. 현재 보험상품연구소에서 대한민국의 모든 보험 상품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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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보험 가입이 필요할 때!

뜨악! 한 병원비 걱정을 가라앉혀 줄 반려동물 보험 상품들.

얼마 전 표준진료제 도입 소식이 펫보험계를 들썩이게 했다. (표준 진료제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클릭) 반려동물 등록제 의무화에 이어 표준진료제가 자리 잡히고 나면 앞으로의 펫보험 상품은 보다 체계적이고 구성 내용도 다양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요즘은 어떤 펫보험이 있는지, 주목할만한 펫보험 상품 NO.3를 알아보았다.

동물 병원 1회 방문 시 평균 의료비 약 11만 원 
(한국소비자연맹 조사)

펫보험 기초 상식

펫보험은 반려동물의 의료비를 보상받기 위한 보험이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동물병원에 갈 때마다 드는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보험에 가입한다. 펫보험도 사람 보험처럼 가입할 때 따져봐야 할 것들이 있다. 아직 보험 상품도, 사례도 충분하지 않아 사람 보험만큼 구체적인 기준을 세우기에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그래도 조금 더 알고서 가입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펫보험은 실제 사용한 의료비만큼 보상받는 실손 보장이 기본! 여러 보험에 중복으로 가입할 필요가 없다.

보험의 갱신 주기가 충분한 지 확인하자. 상품마다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의 보험 기간은 1년이다. 갱신 주기가 긴 보험일수록 보험료 상승 부담이 적다. 

반려동물마다 흔히 나타나는 대표적인 질병이 보장 내용에 포함되는지 확인하자. (기본 보장에 없다면 특약 구성 필수 체크)

반려견에게도 지문이 있답니다

NO.1
DB손해보험 ‘프로미 반려동물 보험’

반려견의 ‘비문’이라는 것을 들어보았는지? 사람에게 고유의 지문이 있는 것처럼 개도 지문과 같은 코 무늬, 비문을 가지고 있다. DB손해보험의 ‘프로미 반려동물 보험’은 이 비문을 보험 가입과 보험금 지급에 활용하는 상품이다. 반려견의 고유 코 무늬를 인식하는 기술을 개발해 펫-테크(Pet-Technology)를 적극 도입한 사례! 이 기술로 보험의 대상인 반려견의 일치 여부를 쉽게 구분할 수 있다. 보험 가입 시 동물등록증이 따로 없어도 비문 사진을 3장 등록하고 가입할 수 있어 번거로움도 줄어든다. 특히 동물등록방법 중 몸속에 내장형 칩을 삽입하는 것이 걱정이던 반려견 가족들에게 반가운 기술이다.

□ 주요 보장
반려견의 대표 3대 질환으로 알려져 있는 슬관절 질환, 피부 질환, 구강 질환을 모두 포함
치료 시 자기부담금 1만 원을 제외하고 수술비, 입원치료비, 통원치료비 각 300만 원까지 보장
□ 가입 조건
생후 2개월부터 만 5세까지
□ 특징
보험금 청구 시 등록된 비문 사진 조회를 통해 보험 대상 반려견과 일치하는지 확인한 후 진행

사람만 실비 있나요? 반려묘를 위한 실비 보험도 있어요!

NO.2
메리츠화재 ‘펫퍼민트 캣’

메리츠화재의 펫퍼민트 캣은 펫보험 최초로 가입 기간이 만 20세까지 보장되는 장기보험으로, 고양이의 평생을 보장받을 수 있다. 반려묘 질병 중 발병 빈도가 잦은 방광염, 신부전, 피부병 등도 보장에 포함된다. (단, 비뇨기계 질환과 전염성 복막염의 경우는 가입 후 90일 이후부터 보장 가능) 갱신주기가 3년에 한 번이기 때문에 보험료 인상 부담을 덜 수 있다. 또한 자체적인 보험금 현장접수 시스템을 도입해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간편하게 보상 청구를 할 수 있다.

□ 주요 보장
자기부담금 1만 원을 제외한 통원 의료비 500만 원까지 보장 (입원 의료비는 특약 가입 시 500만 원까지)
□ 가입 조건
생후 91일부터 만 8세까지
□ 특징
진료 후 보험 등록증을 제시하면 보험금 자동 청구 진행 (전국 1,600여 개의 제휴 동물병원에서 실시)

국내 최초시다~ 펫보험계의 사회적협동조합

NO.3
KB손해보험 ‘사회적협동조합 반려동물보험’

‘우리동생(우리동물병원 생명 사회적 협동조합)’ 조합원만 가입할 수 있는 보험이다. 이 동물병원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사람들이 출자금을 모아 만든 병원이다. (현재 마포구에 위치) 반려동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여 진료 내용에 따른 진료과정 및 진료비 등의 적정 수준을 정하고 그에 맞춰 운영하고 있다. 타 동물병원에 비해 투명한 진료가 특징! 덕분에 일반 보험에 비해 합리적인 보험료 산출이 가능하다. 기본 보험 기간은 1년, 연간 보험료는 개가 17만 4천 원, 고양이가 13만 8천 원 수준이다. 조합 및 보험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반려동물의 내장형 칩 등록이 필수다.

□ 주요 보장
우리동생 병원을 이용한 의료비를 보장하며, 입/통원 모두 자기부담금 3만 원을 제외하고 1년간 총 3백만 원까지 보장. (태어날 때부터 지닌 고질적인 선천적 질병과 기왕증은 보장 범위에서 제외)
□ 가입 가능 나이
개와 고양이 모두 생후 3개월부터 7년 11개월까지.
□ 특징
치료에 따라 다른 보상금액이 아닌 보험 기간 1년 동안 정해진 한도를 적용. (한도 내에서 보상 청구 가능)

너와 나의 연결 꼬리!
(feat.개+냥이)

Tip.
반려동물 입양을 위한 APP ‘꼬리’

추가로 반려동물 입양을 위한 신상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한다. 반려동물사회적협동조합과 손을 잡고 탄생한 어플 ‘꼬리’ 어플을 통해 유기 동물 입양부터 사료 기부 등 반려동물들을 위한 사회적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입양 지원금 확인 및 신청 절차 안내’, ‘사료 무료 체험’, ‘예상 진료비 확인’ 등의 서비스도 진행 중이다. 기존의 반려동물 가족과 예비 반려동물 가족에게 유용한 부분은 바로 ‘예상 진료비’ 카테고리다. 반려동물의 대표적인 질병마다 진료비가 어느 정도 수준인지 미리 가늠해볼 수 있고, 현재 위치와 가까운 병원도 바로 확인 가능하다.

□ 유기 동물 입양 및 입양 지원금
각 지역의 동물병원에서 보호 중인 유기 동물의 정보와 입양 신청 안내 확인 (앱 상에서 거주 지역에 따른 입양 지원금액 확인 가능)
□ 사료 체험 및 기부
매일매일 달라지는 체험용 사료를 무료로 신청 가능 (개와 고양이 사료 각각 진행 중)
□ 반려동물의 질병 별 예상 진료비 확인
필수 접종 항목을 포함하여 다양한 질병마다 대략의 진료비 안내 (병원마다 상이할 수 있음)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크게 발달해 펫보험 가입 비율이 전체 반려동물인의 과반수를 넘는 해외 사례에 비하면 아직 우리나라의 펫보험은 미미하다. 하지만 반려동물 가족 문화가 어엿하게 자리 잡았고, 이를 뒷받침할 각종 제도가 발전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펫보험은 더욱 선택지가 많아질 것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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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 산모님들! 맞춤정책으로 모시겠습니다

고위험 산모라면 꼭 챙겨야 할 정책 지원 혜택.

“축하합니다, 임신입니다!” 기쁨도 잠시, 몸 상태가 좋지 않아 혹은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병원을 쉴 새 없이 드나드는 산모들이 있다. 바로 ‘고위험 산모’들. 안 그래도 어렵고 힘든 임신인데, 뱃속의 아이 걱정에 병원비 고민까지! 이런 산모들의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덜 수 있는 정책 서비스가 있다. 

고위험 임신 질환 지원 대상이 19개 질환으로 대폭 늘어났어요!

혹시 나도 고위험 산모?

어떤 임산부가 고위험 산모일까? 임신으로 인해서, 혹은 원래 가지고 있던 병 때문에 본인이나 뱃속 태아에게 심각한 상황이 생길 수 있는 위험을 지닌 산모를 말한다. (흔히 35세를 기준으로 삼곤 하는데, 이는 산모의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염색체 질환과 같은 질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때문이라고.) 

이 밖에도 ‘고위험 산모’에는 많은 산모들이 포함될 수 있다. 예를 들면, 
 임신에서 태아가 염색체 질환을 가지고 있었던 경우 
□ 산모에게 만성질환(당뇨, 고혈압 등)이 있는 경우 
□ 다태아  임신인 경우  
□ 심각한 저체중이나 과체중인 경우
□ 산모의 혈액형이 Rh- 희귀형인 경우 등등 
  
자세한 고위험 산모의 기준에 대해서는 보건복지부가 정의한 기준을 클릭해 참고하자. 

고위험 산모는 질환 자체로도 일반 산모보다 위험 요소가 높은 데다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현대 산모들은 갈수록 결혼과 출산이 늦어져 35세가 넘는 경우가 수두룩하고, 상당한 스트레스와 환경호르몬 영향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아무리 건강하다 한들 무조건 안심하긴 어렵다.

안전한 출산을 위해 고위험 질환 치료를 병행해야 하는 고위험 산모들은 일반 산모들보다 병원비 부담이 높을 수밖에 없다. 이를 위해 정부는 전국의 고위험 산모라면 누구든 지원받을 수 있는 정책을 운영 중이다.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도 기존 11개에서 19개로 대폭 확대되어 더 반갑다. (2019. 07. 15 시행)

임신 주 수를 확인해주세요!

지원 받을 수 있는 질환은?

고위험 산모들은 본인이 부담한 입원 및 치료 비용에 대해 지원받을 수 있다. 비급여 항목의 본인 부담금을 90%까지 받을 수 있어 나머지 10%만 자비로 부담하면 된다. 지원 대상 질환은 병원 진료 시 기재되는 코드명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일부 질환은 임신 주 수 조건이 있기 때문에 질환마다 확인이 필요하다. 임신 주 수 조건에 따른 질환의 분류는 아래 표를 참고하자.

□ 지원 범위 
고위험 임산부 입원 및 치료비 중 비급여분 본인 부담금 금액의 90% 지원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의료급여 수급자에 한해서는 100% 전액 지원)
□ 지원 한도
산모 1인당 300만 원까지 
(2개 이상의 고위험 임산부 진단을 받아도 한도 금액은 동일)
□ 지원 대상
진찰 비용, 투약 및 조제 비용, 주사 비용, 처치 및 수술 비용, 검사 비용, 전혈 및 혈액 성분 제제 비용 등 
(단, 상급병실 이용료 차액과 환자 특식 등 고위험 임신 질환 치료와 관련 없는 비급여 의료비는 제외)

□ 임신 기간에 따른 지원 대상 질환 모음 <임신 주 수에 따라 표 참고>
1) 임신 주 수 20주 이상 – 37주 미만
2) 임신 주 수 20주 이상
3) 임신 전체 기간

지원 대상이 19개로 늘어나면서 ‘고혈압, 다태임신, 당뇨, 대사장애를 동반한 임신 과다 구토, 자궁 내 성장 제한, 자궁 및 자궁 부속기 질환, 신질환, 심부전’과 관련한 질환이 추가됐다. 이 중에서 ‘신질환’과 ‘심부전’의 경우는 원래의 고유 진단코드에 임신과 출산 및 산후기를 나타내는 O 코드가 함께 기재되어 있어야 인정받을 수 있다.

소득 기준 충족은 필수, 휴직과 무직 기준이 달라요!

신청 자격 조건은?

고위험 임산 지원을 받으려면 기본으로 충족해야 하는 두 가지 조건이 있다. 
□ 소득 
□ 건강보험료

소득 기준은 국가에서 지정한 2019년도 기준 중위소득의 180% 이하에 해당해야만 한다. (안타깝게도, 고소득 가구의 산모는 셀프 치료를 해야 한다는 얘기) 가족 수를 산정할 때는 출산한 아이도 가족 수에 포함해 계산한다. 건강보험료 기준도 맞아야 한다. 신청일의 전월 건강보험료 고지액을 기준으로, 맞벌이 부부는 각자의 건강보험료를 더한 합계가 마찬가지로 기준 이하여야 한다. 이때 두 사람 중 건강보험료가 낮은 배우자의 보험료는 50%만 합산한다. (일부 보건소 안내문에 적힌 ‘1+1/2’이라는 내용이 바로 이 계산이다.)

임신 휴직을 한 경우는 휴직 기간과 유급·무급 여부에 따라서 달라진다. 휴직한 지 1개월 미만이라면 전월의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하면 된다. 휴직 후 1개월이 지났다면? 유급 휴직인 경우는 가장 최근의 급여액을 기준으로 한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무급 휴직은 소득이 없는 것을 기준으로 하면 된다. 보험료가 헷갈린다면 무조건 고지서 금액을 확인하자.

□ 휴직 1개월 미만 
전월 건강보험료 기준
□ 휴직 1개월 이상 
1) 유급 휴직
가장 최근의 급여액에 해당하는 건강보험료 기준
2) 무급 휴직
소득이 없는 것으로 간주 

신청은 출산 후 6개월이 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준비물과 주의할 점!

신청하기 전 6개월 기한을 꼭 기억하자. 출산일로부터 6개월 이내까지만 신청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이 기간이 지나면 지원을 받을 수 없다. 신청은 신청 날짜를 기준으로 산모가 등록된 주소지의 관할 보건소에 하면 된다. 전국의 모든 보건소에서 동일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제출해야 하는 서류가 꽤 많기 때문에 꼼꼼히 챙기는 것은 필수다. (예외로, 조기진통 질환의 경우에는 2019년 7월 15일 이후의 신규 신청부터 접수가 가능하다.)

□ 신청 서류
1)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준비
의료비지원 신청서 
개인정보 활용 동의서
2) 치료 받은 의료기관에서 준비
의사 진단서 (질병명, 질병코드 입력 필수)
입·퇴원 확인서 
진료비 영수증 및 진료비 세부내역서 
3) 개인 별 준비
주민등록등본 (혹시 부부가 주민등록 상 주소가 분리된 경우는 가족관계 증명서 추가)
건강보험증 사본 및 건강보험료 납부고지서 (맞벌이 부부인 경우는 부부 모두 제출)
통장사본 (신청자 명의)
신분증 
(휴직중일 경우) 휴직증명서류와 전월 급여명세서

산모의 건강은 곧 뱃속 태아의 건강으로 직결된다. 고위험 산모들은 일반 산모들보다 더 예민할 것이 많다. 정책 지원을 잘 챙겨 병원비 걱정 하나라도 머릿속에서 쓱쓱 지워버리자. 고위험 대상이기에 훨씬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낼 모든 고위험 산모들이 출산하는 그날까지 건강하기를 응원하고 싶다. 힘내세요 위대한 예비 엄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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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성 쌍둥이’ 부동산펀드, 리츠

닮은 듯, 안 닮은 듯, 닮은 것 같은 둘.

어떤 진실은 불편하지만 받아들여야 한다. 안타깝게도 우리 대부분은 이번 생에 건물주로 살기 어렵다는 것. 그러나 다행히 ‘건물주 간접 체험’을 할 수 있는 길은 열려있다. 부동산 투자회사의 주식을 통해 건물에서 나오는 수익을 배당받는 ‘리츠(REITs)’가 대표적이다. 리츠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Click!

흥미롭게도 이런 리츠와 ‘이란성 쌍둥이’ 같은 존재가 있다. 부동산펀드다. 리츠와 마찬가지로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하기 때문에 판매 소식만 뜨면 ‘완판’은 시간 문제일 정도. 부동산펀드와 리츠는 서로 비슷한 얼굴을 하고 있지만, 다른 점도 많다. 생김새부터 성별, 혈액형이 일치하는 ‘일란성’ 대신 ‘이란성’이라 한 것도 바로 그 이유. 이 글에서는 부동산펀드를 중심으로, 리츠와의 공통점 및 차이점을 살펴보겠다.

부동산, 대신 사고팔고 빌려드립니다

영어로 부동산펀드(REF)는 ‘Real Estate(부동산) Fund(펀드)’의 약자다. 여기서 ‘Real’은 우리가 흔히 쓰는 ‘레알?’이 아니라 스페인의 옛 은화 ‘레알(Real)’을 말한다. 독립 전 미국 땅은 대부분 스페인과 영국이 나눠 갖고 있었는데, 사람들이 영국 땅(Estate)과 구분하기 위해 스페인 땅 앞에 ‘Real’을 붙인 게 지금처럼 굳어졌다.

부동산펀드는 전체 자금의 50% 이상을 부동산 투자에 쓰는 펀드다. 자산운용사는 투자자를 모집해 돈을 모은 뒤, 이 돈으로 국내외 부동산을 사고팔고(매매), 남에게 빌려주고(임대), 건설사에 자금을 꿔주면서(대출) 발생한 수익을 투자자에게 지급한다. 부동산펀드는 투자자가 직접 부동산 거래를 하지 않기 때문에 리츠와 마찬가지로 ‘부동산 간접투자기구’에 속한다.

큰 돈 모아 투자하고, 수익 90% 돌려받고

부동산펀드와 리츠는 크게 2가지 특징을 공유한다. 1) 자금 모집 방식, 2) 절세효과와 높은 배당률이다.

먼저 부동산펀드와 리츠는 둘 다 불특정 다수(or 돈이 많은 소수)에게 모집한 돈으로 운영된다. 돈을 공개적으로 모집하면 ‘공모’, 비공개적으로 모집하면 ‘사모’라고 한다. 현재 대다수의 부동산펀드, 리츠는 정부 규제를 덜 받고, 선택된 사람들만 참여할 수 있는 사모다. 요즘에는 재산세 감면 혜택 기대 등으로 공모 방식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여기서 설명하는 부동산펀드와 리츠는 모두 공모 기준이다.

두 번째 공통점은 높은 배당률이다. 부동산펀드와 리츠는 최대 25%에 달하는 법인세를 면제 받으려면 투자자에게 배당가능 금액의 90% 이상을 배당해야 하기 때문에 배당률이 높다. 그만큼 절세효과도 뒤따른다. 단, 리츠 중에서도 ‘자기관리형 리츠’는 배당률과 상관 없이 법인세 과세 대상이다. 자기관리형 리츠란 투자자들이 직접 회사를 세우고 사람을 고용해 투자금을 굴리는 것이다.

리츠는 부동산투자회사법에 따라 자기관리, 위탁관리, 기업구조조정(CR) 3가지 종류로 나뉜다. 위탁관리는 리츠 자산의 운용을 투자 전문 회사에 맡기는 것이고, CR은 이 전문 회사들의 주요 투자 대상이 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매물로 나온 부동산인 경우를 말한다. 법인세 면제는 위탁관리 리츠, CR 리츠에만 해당한다.

현금화 어려운 ‘부동산펀드’, 쉬운 ‘리츠’

부동산펀드와 리츠의 가장 큰 차이점은 ‘현금화’다. 현금화란 실제 돈으로 바꾸는 것이다. 펀드 구좌는 예금 통장과 비슷해 구좌를 해지하지 않고서는 현금화가 어렵다. 게다가 해지 조건도 수익자 사망, 회사 파산 등 까다로운 게 일반적. 반면, 리츠는 주식이기 때문에 시장에서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다. 즉, 현금화가 쉽다.

다음은 만기 여부다. 부동산펀드는 적금처럼 만기를 정해놓고 운영된다. 그러나 리츠는 본인이 주식을 팔거나 회사가 망하지 않는 이상 꾸준히 운영된다. 또 리츠는 주주들이 여는 총회에서 투표를 통해 회사의 투자 방향에 결정권을 행사할 수 있지만, 부동산펀드는 펀드 운용 회사의 투자 방향에 거의 간섭할 수 없다. 투자자 지위 때문이다.

부동산펀드는 펀드 계좌(구좌)에 돈을 넣고, 리츠는 회사 주식을 매입하는 식으로 투자를 진행한다. 즉 펀드는 ‘수익자’, 리츠는 ‘주주’로 지위가 다르다. 주주는 주식회사의 주인이지만, 수익자는 펀드에 돈을 맡긴 단순 투자자에 불과하다. 마치 어떤 은행에 통장을 갖고 있다고 그 은행의 경영 방침에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없는 것과 같다.

부동산펀드 + 리츠 = 부동산 리츠 펀드? 

부동산펀드는 이자율이 높은 적금 통장과 비슷하다. 목돈 투자를 원하는 자산가들에게 선호된다. 반면, 리츠는 주식 투자와 방식이 같아 소액 투자자들에게 선호된다. 이 때문에 일각에는 부동산펀드와 리츠를 합친 형태의 펀드가 존재하기도 한다. 바로 부동산 리츠 펀드다.

부동산 리츠 펀드는 문자 그대로 ‘리츠 투자가 목적인 펀드’다. 펀드 중에는 독특하게도 ‘펀드 투자를 위한 펀드’가 있다. ‘재간접펀드(Fund of funds)’다. 엄밀히 말하면, 리츠도 펀드의 일종이다. 업계에서는 투자 목적의 주식회사 형태를 취하는 펀드를 뮤추얼펀드라고 하는데, 리츠는 펀드 자금으로 세운 부동산 투자회사이기 때문에 ‘부동산 뮤추얼펀드’로 분류된다.

즉, 부동산 리츠 펀드는 재간접펀드의 일종. 재간접펀드의 장점으로는 크게 2가지가 꼽힌다.

1) 분산 투자에 따른 위험도 감소 (단, 펀드마다 운용 보수를 별도 지급해야 함)
2) 헤지펀드 등 소액, 일반 투자자가 접근하기 어려운 펀드에 가입 가능

주식 투자에 뛰어들려면 기꺼이 위험을 감수하겠다는

정신적 준비운동이 필요하다.

‘주식의 신’ 앙드레 코스톨라니(1906~1999)가 생전 남겼다는 말이다. 주식과 펀드는 변동성이 존재하는 투자 수단이란 점에서 본질적으로 같다. 부동산펀드든, 리츠든 원금 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는 말.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코스톨라니가 쓴 마지막 책의 제목이다.

참고서적
최인천, <커피 한 잔 값으로 초대형 오피스 주인 되기: 리츠 얼리어답터>
금융투자교육원, <펀드투자권유자문인력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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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금 손실 난리 난 DLS, DLF 상품이 뭐길래

쉽게 도전하지 마세요, 파생상품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예금처럼 연 4%대의 안정적 수익을 낼 수 있다고 했던 이 상품. 믿는 은행에 발등을 찍혀도 단단히 찍혔다고? 모두가 안전하다고 말하는 금융상품도 두들겨보고 투자해야 하는 이유.

목돈이 당했다! DLS/DLF 사태 얼만큼 심각해?

  • 해외금리연계형 DLS 상품 원금 95% 손실 중
  • 부자들의 투자금부터 퇴직금, 결혼 자금까지 목돈이 대량 투입
  • 1억을 넣고 0원에 수렴 중
  • 제2의 키코* 사태로 명명
  • 집단 소송 준비
  • 투자자들 “이제 은행도 못 믿겠다!”
*키코 KIKO(Knock-In, Knock-Out) 사태란?
2005~2006년 기업을 대상으로 판매했던 환율 연동 상품 키코. 달러의 가격이 내려가도 원화 가치를 보장해주는 상품이라며 은행이 상당히 많은 중소기업에 가입 권유.

문제는 환율이 상품에서 설정한 기준(하한선)보다 ➊많이 떨어지면 자동으로 계약 해지, 가입 기간 동안 기준(상한선)보다 ➋환율이 올라가면 오히려 은행에 달러를 보상 ➌계약 기간 2년 내 해지 불가라는 복잡한 조건들.

결국 환율이 더 떨어질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상한선보다 상승. 오히려 은행에 보상해줘야 하는 금액이 너무 커서 흑자 도산하는 기업 발생! 약 3.3조 원의 손실을 보고 500여 개 기업 파산!

피해자가 기업에서 개인으로 바뀌었을 뿐 ➊손실(위험성)은 크고 수익은 적은 구조라는 점 ➋친한 은행 직원의 추천으로 가입한 점 ➌상품 판매 시 위험성에 관해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이 이번 DLS/DLF 사태와 닮은 점으로 꼽힌다.

그래서 DLS/DLF가 뭐길래?

Derivatives(파생상품) Linked(결합) Securities(증권) 또는 Fund(펀드)

지수와 연동된 파생결합상품
ELS와 비슷한 투자 원리. ELS가 코스닥, 나스닥과 같은 주가지수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상품이라면, DLS는 전 세계의 금리, 환율, 통화부터 금, 은, 원유, 부동산과 같은 실물자산까지 다양한 기초자산의 가치가 오르고 내리는 것에 따라 수익과 손실이 결정되는 상품이다. 판매처가 증권사이면 DLS, 은행이면 DLF(DLS를 모은 펀드)로 이름 끝자리만 바꿔 부른다. 

성공과 실패를 건 복불복 동전 던지기
대부분의 DLS/DLF의 구조는 이러하다. 수익과 손실을 결정하는 ‘지수’가 만기 때까지 정해진 조건을 충족하면 약속한 수익률을 지급하고 조건을 충족하지 않으면 원금 손실을 보도록 설계되었다.

예를 들자면 만기 때, 독일 금리가 처음보다 올라가면 돈을 버는 해외금리연계형 DLS, 원유 가격이 기준보다 50% 미만으로 떨어지지 않으면 연 8%의 수익을 보장하는 원유 DLS 같은 상품이 대표적이다.

지금 논란이 되는 해외금리연계형 DLS/DLF 상품 구조를 단순화하여 뜯어보면 이런 느낌.

우리은행 / 독일 국채 10년물 금리
• 6개월 만기
만기 시 금리가 기준보다 높으면
원금 + 약정 금리 4.2% 지급
만기 시 금리가 기준보다 낮으면
원금 x {(기준 금리 – 하락 금리) x 200}(%) 원금 손실

주식보다 변동성 적고 예금 금리보다 2~3배 높은 수익률
주가지수와 연동되는 ELS와 달리, 금리, 원유 등 다양한 기초 자산 중 자신이 잘 아는 투자 대상을 고를 수 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오르락내리락 하는 주식시장보다 안정적(?)이라는 이유로, ‘운’이 좋으면 손실 난 적이 없는 상품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이 원금을 보장해줄 만큼 안정적이라는 뜻은 결코 아니다!

투자에는 위험이 따른다. 그런데 뭐가 문제야?

믿었던 은행의 배신, 불완전 판매 이슈
불완전 판매란? 은행, 증권사에서 금융 상품 팔 때, 설명을 빠뜨렸거나 허위 과장 광고로 구매자가 오해하게 만드는 것

  • 주거래 은행이 주거래 고객에게 권하다
  • “고객님, 이거 예금 적금이랑 똑같아요. 설마 독일, 미국, 영국 같은 선진국이 망하겠어요?”

단순 배팅 실패의 문제?

  • “세계적 금리가 내림세인 걸 알고도 계속 팔았다고?”
  • 문제의 상품은 금리 상향 포지션에 투자한 상품
  • “앗! 우리는 수익 중인데?”
  • KB국민은행의 <미국 국채 스와프 DLF 상품>은 금리 하향 배팅, 현재 연 3.5~4% 수익률 확보

회복 기회 차단, 원금 100% 손실 설계?

  • <타짜> 정 마담도 울고 갈 원금 손실 설계자? 너도 몰라? 나도 몰라? 원금은 나 몰라라
  • 지수를 회복하기에 4개월, 6개월 같은 만기 기간은 너무 짧다는 것, 투자 안정성이 매우 낮다는 뜻

판매자 과실일까? 100% 보상의 어려움

  • 현재 금감원 조사 중. 은행/증권사가 잘못으로 판명되더라도 키코 사태에 비추어볼 때 보상 범위는 20% 내외 예상

“다양한 기초자산, 너무나 많은 변수. 여기에서 파생되는 나의 손익

Check Point
워런 버핏도 당했다. 파생결합상품 고를 때, 이것만은 꼭!

  1. 파생결합상품은 고위험 상품 : 자신의 투자성향이 1등급 ‘공격투자형’일 때
  2. 손실이 발생하는 경우 손실규모가 큰 것이 특징
  3. 상품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손익 발생조건과 위험성을 꼼꼼하게 체크
  4. 조기상환, 만기 연장 같은 안전장치가 있는지 체크
  5. 전문가(은행, PB)의 말만 믿고 가입하지 말 것

DLS/DLF는 초고위험 상품이다. 그런 만큼 꼼꼼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었던 상품이었다. 개인의 투자성향과 맞는지, 손실과 수익 구조는 어떠한지 등 투자하고자 하는 상품을 제대로 알지 못한채 투자를 결심한다면, 이름만 다를 뿐. 동전 던지기 게임과 무엇이 다르다고 말할 수 있을까?

+ 더하면 좋은 정보

나의 투자성향 알아보기

개인의 투자성향이란? 적합성, 적정성의 원칙*에 의거, 안정적인 투자성향을 가지고 있다면 공격적인 파생결합상품과는 궁합이 맞지 않는다.
*적합성, 적정성의 원칙 투자자의 투자목적, 재산 상황, 투자 경험 등을 파악하고 투자자의 위험 성향에 적합하지 않은 투자 상품을 권유하지 않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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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가 뭐길래? 보험 나이!

그거 아세요? 우리는 나이를 세 번이나 먹고 있다는 거!

‘만 나이’도 있고 ‘한국식 나이’도 있고 ‘보험 나이’도 있다?! 태어난 건 한 번뿐인데 나이를 세는 방법은 왜 이리 많은지? 헷갈리는 보험 나이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보험료를 좌우하는 나이

나이가 드는 것도 서러운데 나이가 들면 보험 가입에서도 상대적으로 불리해진다. 이론상으로나 통계적으로도 점점 몸의 기능이 떨어지고 질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 신체 능력 역시 저하되기 때문에 가벼운 사고에도 전보다 부상의 데미지가 크다. 보험에서는 이렇게 나이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위험도를 예상해 통계를 내고, 이를 최종 보험료 산출에 반영한다. 보험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의 가능성을 따져보는 것이다.

29세와 30세가 만기 20년짜리 보험에 가입한다고 하면, 각각 29-49세 사이의 위험률과 30-50세 사이의 위험률을 바탕으로 따져보는 것이다. 보험 상품의 종류마다 다르지만 보통 한 살이 많아질 때마다 3%에서 최대는 10%까지도 보험료가 상승할 수 있다. (대략적인 평균치이며, 보험 상품에 따라 상이) 따라서 나이는 보험료 책정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보험사가 정하는 위험의 예상 수치는 바꿀 수 없지만, 보험에 가입하는 시점은 정할 수 있다. 보험 가입 계획이 있다면, 이왕 가입하는 거 나이가 더 어릴 때 가입해 위험 가능성을 낮추고 보험료도 낮추는 것이 좋다.

보험만의 나이 계산법

그럼 보험에 언제 가입해야 유리할까? 여기서 잠깐! 보험 나이는 평소에 나이를 계산하는 것처럼 계산하면 안 된다. 보험에서 사용하는 나이는 우리가 원래 알던 나이 체계와 다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나이는 대표적으로 두 가지, 만 나이와 한국식 나이가 있다. 만 나이는 생일이 지날 때마다, 한국식 나이는 새해가 지날 때마다 1살씩 더하는 식이다. 이와 달리 보험 나이 계산은 이렇다. 주민등록상 생년월일에서 6개월이 지나는 시점마다 1살씩 더한다. (기준은 만 나이) 보험에서는 이 날짜를 ‘상령일(보험 나이가 올라가는 시점)’이라고 부른다. 따라서 이 상령일이 지나기 전에 보험에 가입하면 1살이라도 어릴 때 보험에 가입할 수 있고, 더불어 보험료 증가도 피할 수 있는 것이다.

상령일은 언제일까?

생년월일을 2019년 10월 10일이라고 가정할 때, 이후 6개월이 되는 2020년 4월 10일부터 보험 나이로 1살이 올라가는 것이다. 보험 가입은 이 전에 하는 게 좋다. 한두 번의 보험료 납입 차이로는 체감하기 어렵지만, 납입 전체 기간으로 보면 보험료 총액이 차이가 꽤 난다.

직접 계산하기 헷갈린다면 온라인에서도 가능하다. 금융과 재테크 관련 정보 포털로 유명한 ‘모네타’ 사이트에서 금융에 필요한 각종 숫자 계산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생년월일을 입력하고 보험 가입 예정일을 입력하면, 가입하는 날짜에 보험 나이가 올라가는지 그대로인지 확인할 수 있다.
모네타 보험나이 계산기 wealth.moneta.co.kr/wm/fcalc/insu/cal_m03_02.jsp?cp=moneta

단, 조금이라도 나이가 어릴 때 가입해야 보험료가 싸다고 해서 필요 이상으로 보험에 미리 들어둘 필요는 없다. 보험료를 아끼는 대신 보험에 들어가는 총 지출이 지나치게 높아지면 매달 쪼들리게 되는 역효과가 나기 때문이다. 뭐든 지나친 것은 (연봉과 성과급 빼고) 늘 금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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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알러지 보유자를 위한 온라인 주식 공부

주식 그래프만 들여다본다고 주식을 하나요? 알아야 잘 하죠!

무작정하는 주식은 도박과 다를 바 없다. 특히 초보자들이 직감만으로 잘못 들이댔다가는 빅 낭패 예약! 주식도 잘 하려면 ‘공부’가 필요하다. 각 증권사나 경제 매체 등에서 정기적으로 주식 강의를 진행하고 있어 다양한 꿀팁을 얻을 수도 있지만 시간이 부족하다면 온라인 공부가 좋은 대안이다. 

step1.
천리 주식도 용어 한 걸음부터

영어를 배울 때 알파벳부터 공부해야 하듯, 주식 공부에도 주식용 언어 습득이 먼저다. 온라인 주식 카페에 가입해 정보를 얻은들 해석하지 못한다면 결국 무용지물이니까.
    

전 국민적 초보 눈높이 맞춤으로 소문난 공공기관 사이트!
차근차근 기초를 다지기엔 그만이다.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

▶ 파인 금융용어사전 fine.fss.or.kr/main/fin_tip/dic/financedic.jsp
▶ 학습 포인트 금융 전문 용어 익히기, 급변하는 정책 정보 확인
금융감독원이 만든 금융소비자정보 계의 국민 웹사이트. 누구든 쉽게 접할 수 있는 금융 지식 정보가 가득하다. 금융용어사전은 말 그대로 사전! 모르는 단어를 검색해 공부하기에 좋은 시스템으로, 500개가 넘는 금융 관련한 필수 용어들을 여기서 찾아볼 수 있다. 용어의 의미 설명은 기본으로, 용어와 관련한 내용을 보충하는 웹사이트 소개 및 관련한 정책 이슈 등 보조 설명도 잘 정리되어 있다.     

한국거래소온라인아카데미

▶ 한국거래소 온라인 아카데미 academy.krx.co.kr/main/main.jsp
▶ 학습 포인트 주제별, 난이도별 영상과 텍스트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
한국 거래소는 한국 증권거래소와 코스닥증권시장, 한국 선물거래소, 코스닥 위원회가 합병해 탄생한 통합 거래소로 주식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금융 투자 교육 전문 온라인 사이트를 따로 운영한다. 주식의 기본 내용과 채권, 파생상품, ETF 등 세부 카테고리가 잘 나눠져 있어 원하는 분야의 강좌를 선택하기 좋다. 취향에 맞게 공부 방법을 선택하는 것도 가능하다. 좀 더 쉬운 공부를 원한다면 애니메이션형을, 영상보다 텍스트가 좋다면 e-book형을 고르자.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

▶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 www.kcie.or.kr/
▶ 학습 포인트 웹툰으로 공부하는 흥미팡팡 교육들!
투자자 교육을 위해 설립된 투자 교육 전문기관답게 교육 프로그램이 체계적이고 실용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증권투자 카테고리에는 펀드, 파생상품, ELS/DLS 등 선뜻 시작하기 어려운 분야도 다루고 있어 주식 심화 레벨업도 가능하다. 웹툰처럼 가벼운 형식도 이 사이트의 강점 중 하나! 특히 웹툰 〈쩐신의 귀환-주식〉은 주식의 원리, 시장 변화 등을 쉽게 설명해 글을 읽는 것보다 머리에 더 쏙쏙 들어온다. 주식 외에도 연금스쿨, 생애자산관리스쿨 등 풍족한 노후 자산 설계를 위한 총체적인 투자 교육 콘텐츠도 풍부하다. 온라인만으로는 아쉽다면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오프라인 수요 강좌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교육 일정 및 신청은 홈페이지에서 참고.

step2.
주식 전쟁터로 갈 때 챙겨야할 총과 총알

어디에 투자하느냐는 주식의 결과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주식 시장에서는 그냥 봐서 우량 기업 같지만 갑자기 파산을 하거나, 눈에 띄지 않던 기업이 어느 날 혜성처럼 뜬다거나 하는 류의 일이 비일비재하다. 매번 오르락내리락하는 기업 컨디션에 끌려다니는 것은 너무나 불안하다. 이왕 공부하는 거, 단순히 주변에서 추천하는 종목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투자할 기업을 따져보고 고르는 것이 어떨까. 계속해서 분석하고 투자 결정을 하다 보면 내공은 쌓일 수밖에 없다. 많이 볼수록 안목이 높아지는 것처럼.
   

재무제표는 투자자는 물론 근로자, 취준생에게도 유용하다.
관심 있는 회사의 재정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기 때문!

HTS (홈 트레이딩 시스템)

▶ 키움증권 HTS www2.kiwoom.com/nkw.templateFrameSet.do?m=m1401060000
▶ 키움증권 아카데미 www3.kiwoom.com/nkw.templateFrameSet.do?m=m0705000000
▶ 학습 포인트 프로그램 사용법 공부까지 섭렵해 주식 마스터가 되는 곳!
개인 투자자라면 다 사용한다는 프로그램! 바로 HTS(홈 트레이딩 시스템의 약자)를 필수로 익혀야 한다. 집, 사무실 어디든 상관없이 PC만 있다면 주식 거래 준비 완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에서 사용하는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프로그램도 내용은 HTS와 동일하다. 많은 증권사들이 HTS를 배포하고 있는데 그 중 ‘키움증권의 영웅문’, ‘대신증권의 크레온’, ‘삼성증권의 POP HTS’, ‘KB증권의 헤이블’ 등이 대표적이다.

이 중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키움증권의 ‘영웅문’. (이름에서부터 후세에 길이 남을 주식 영웅이 탄생할 것 같은 포스가 느껴진다.) 실제로 대다수의 주식 투자자들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이다. 키움 증권 사이트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고, HTS와 관련한 상세 가이드가 따로 있어 프로그램 사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단순히 설치와 작동법 확인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프로그램 내의 수많은 메뉴를 활용해 나만의 것으로 만드는 방법까지 학습할 수 있는 것이다. 대부분의 증권사가 HTS 다운로드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제공하는 데 비해, 키움 증권의 HTS는 A-Z를 제대로 공부할 수 있어 주식 비기너에게 강력 추천한다.
  
혹시라도 혼자 공부하기가 버겁다면 오프라인 HTS 교육도 있으니 참고하자. 키움 증권이 운영하는 키움아카데미에서 오프라인 HTS 강의를 진행한다. 교육비는 무료이고 교육 일정은 수시로 진행된다. (일정표 참고) 

소소한 추천)
▶ 하우투스탁 www.howtostock.com/acdm/index.action
자매품으로 ‘하우투스탁’이 있다. 키움 증권이 만든 증권투자 전문 교육 사이트로, HTS 영웅문 사용법 강의는 물론이고 주식 투자에 필요한 전반의 교육 자료가 다양하게 있다. 사이트에서 스스로의 투자 성향을 알아볼 수 있는 자가 진단 테스트를 하고 나면 성향에 맞는 교육 난이도 등급이 나오고, 이 등급에 맞춰 맞춤형 강좌 구성도 할 수 있다. 인강 이용은 모두 무료다.

전자공시시스템 DART

▶ 전자공시시스템 DART dart.fss.or.kr/
▶ 학습 포인트 기업의 뒷조사(?)가 필요할 때!
전자공시시스템, DART 사이트에는 주식 종목에서 찾아볼 수 있는 모든 기업의 정보가 있다. 회사의 대표자명과 법인 구분, 사업자등록번호 등 스펙은 기본, 기업의 주요 이슈와 사업보고서 및 주주 변동 사항도 볼 수 있기 때문에 객관적인 기업 분석이 가능하다. 특히 눈여겨봐야 할 내용은 재무제표다. 재무제표란 기업의 현재 회계 정보 문서를 말한다. 매출액부터 영업이익, 현금 유입 현황, 돈의 사용 출처, 보유 자산과 부채까지 모든 것이 담긴 자료로, 기업의 속을 초음파로 들여다본 건강검진표와 같다고 할 수 있다.
   
재무제표 찾기! ①회사명 또는 종목 코드 검색 > ②정기 공시 클릭 > ③사업 보고서 클릭 > ④첨부 란에서 감사보고서 선택 > ⑤재무제표 확인 (엑셀, PDF 등 파일 형태로 다운로드 가능)

step3.
주식은 흐름을 타고

진정한 주식인이 되었다면 시장의 흐름도 볼 줄 알아야 한다. 매일 날씨를 확인하는 것처럼 시장 상황 확인을 위해 1일 1방문을 권하는 웹사이트들이 있다. 전체 시장 상황은 주식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 (국내의 대표적인 포털 사이트마다 금융 페이지가 있으니 여기서 찾아봐도 상관없다.) 그래서 주식 좀 한다는 사람이라면 증권사마다 수시로 공개하는 리포트나 증시 차트, 시장 지표 자료, 증권 뉴스 코너 등을 취향에 맞게 골라 북마크에 차곡차곡 보관한다. 언제든 열어볼 수 있는 나만의 주식 정보 창고 같아서 어쩐지 마음이 든든해진다.
   

우리나라에 큰 영향을 미치는 미국 시장!
해외 주식을 안하더라도 미국 시장 체크는 필수!

인베스팅 닷컴

▶ Investing.com www.investing.com/
▶ 학습 포인트 글로벌 시장 자료를 빠르고 편리하게 실시간 파악 가능!

자료의 범위가 압도적인 글로벌 사이트. 전 세계 국가 자료를 제공하기 때문에 해외 주식에도 관심이 있다면 더더욱 북마크 추가 필수다. 금값부터 환율, 비트코인, 유가까지 전 세계 각종 주요 지수들을 확인 가능하다. 실시간 시장 상황 변화는 물론 과거 10년 이상의 기록도 볼 수 있어 과거 주식 시장 흐름의 변동을 살펴볼 수 있다. 결국 미래의 힌트는 과거에 있으니까. 

모바일앱의 위젯 기능을 활용하면 모바일 첫 화면에 바로 띄울 수 있고, 위젯 설정에서 원하는 종목 위주로 입맛에 맞춰 편집도 할 수 있다. 그리고 원하는 종목의 변동폭을 설정하는 ‘알림’ 기능을 이용하면 수시로 앱을 열었다 닫았다 하는 번거로움도 덜 수 있다. (영어지만 놀라지 말자. 한국어 버전으로도 볼 수 있다.)

주식 공부를 하려면 경제 신문과 주식 전문 도서를 읽으라는 것이 지금까지의 보편적인 조언이지만, 이제는 대부분이 ‘보고듣고반응하는’ 다양한 학습에 익숙하다. 게다가 책보다 컴퓨터를, 컴퓨터보다는 모바일과 함께하는 시간이 월등히 길기 때문에 이 시간을 최대한 활용해 공부하는 것도 하나의 좋은 선택지가 된다. 각자 잘 맞는 방식의 다양하게 공부법을 터득하는 것 역시 주식처럼 전략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주식도, 공부도 전략적으로 흡수해서 누구든 주식 마스터가 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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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흐르게 하는 ‘수도꼭지’, 기준금리

기준금리의 핵심만 정리해봤습니다.

매년 8월, 세계인의 시선은 미국 소도시 잭슨홀로 쏠린다.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 경제학자, 전문가들이 모여 경제정책을 논의하는 잭슨홀 미팅이 열리기 때문. 최고 관심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기준금리 관련 발언이다. 말 한마디로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수백 조가 날아갈 수 있어서다. FRB는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최고의사결정기구다.

‘세계 경제 대통령’으로 통하는 연준 의장 발언에 관심이 쏟아지는 건 새삼스럽지 않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기준금리는 특별하다. 시장에 돈을 풀고, 죄는 ‘수도꼭지’ 역할을 하기 때문. 기준금리는 지금 경제가 어떤 상황이고, 어떻게 전개될지 판단하는 척도가 되기도 한다. 무엇보다 베짱이 대리 같은 소시민의 경제생활에 다이내믹한 영향을 끼친다. 우리가 기준금리를 공부해야 하는 까닭이다. 

기준금리라고 다 같은 ‘기준금리’가 아니다?

본론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오해부터 바로잡아야 한다. 우리나라에서 ‘기준금리’는 두 가지 의미로 쓰인다. 바로 ‘정책금리로써의 기준금리’와 대출 등 금리를 결정해야 하는 상황에서 ‘기준이 되는 금리’다. 

정책금리는 한 나라의 중앙은행에서 경제 상황을 고려해 정한다. 예를 들면 연준이 정하는 연방기금금리(FFR)는 미국의 정책금리다. 그럼 우리나라의 정책금리는 뭘까? 한국은행이 회의를 통해 정하는 ‘한국은행 기준금리’다. 즉, 우리나라 정책금리의 정식명칭은 ‘한국은행 기준금리’이지만 통상적으로 ‘기준금리’로 줄여 부르기 때문에 두번째 뜻과 헷갈리곤 한다. 

첫 번째 기준금리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지칭하는 고유명사라면, 두 번째 뜻은 특정 금리를 뜻하는 게 아닌 일반명사다. 예를 들어, 우리가 은행에서 주택 담보대출, 신용담보대출을 받을 때 대출 ‘기준이 되는 금리’가 필요하다. 이 금리는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바탕으로 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등을 통해 시장에서 정해진다. 우리나라는 금융회사나 각종 뉴스에서 이 두 가지(한국은행 기준금리, 기준이 되는 금리)를 구분 없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오늘 다룰 얘기는 정책금리로서의 기준금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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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량 조절 삼총사: 지급준비율, 국채 매매, 기준금리

기준금리는 주식, 채권, 환율 등 여러 자본시장에 큰 영향을 끼친다. 특히 민간은행 이자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 기준금리를 낮추면 은행 대출 이자도 떨어진다. 내 집 마련, 창업을 위해 목돈이 필요한 사람들은 낮은 금리로 편하게 돈을 빌릴 수 있다. 반대로 기준금리를 올리면 이자 소득이 커지기 때문에 저축이 늘어난다. 소비 심리는 위축된다. 

중앙은행은 왜 기준금리를 올렸다 내렸다 할까? 시중에 도는 돈의 양(통화량)으로 경기를 조절하기 위해서다. 여기서 경기는 운동 경기가 아니라, 나라 경제의 흐름을 말한다. 중앙은행은 크게 아래 3가지 방법으로 통화량을 조절한다. 

1) 지급준비율
2) 국채 매매
3) 기준금리

먼저 지급준비율(지준율)은 민간은행이 예금 보호 차원에서 중앙은행에 의무적으로 맡기는 돈의 비율이다. 중앙은행이 지준율을 높게 잡으면, 민간은행이 대출에 쓸 재원이 줄어들어 시장에서 돈이 줄어든다. 두 번째는 국채 매매다. 국채는 정부가 발행하는 채권이다. 중앙은행이 금융기관, 민간시장의 국채를 사들이면 돈이 풀려 시장에서 돈이 늘어난다. 

기준금리는 비유하면 댐의 수문과 같다. 수문을 열면(내리면) 물은 와르르 쏟아진다. 같은 논리다. 기준금리를 내리면 대출이자가 떨어지고, 이에 따라 대출 신청자가 늘어나면 시장에 돈은 늘어나게 된다. 반대로 수문을 닫으면(올리면) 물은 더 이상 쏟아지지 않는다. 마찬가지다. 기준금리를 올리면 예금이자가 올라가고, 사람들은 돈을 빌리는 대신 이자 소득을 노리고 저축을 할 것이다. 시장에서 돈이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기준금리가 은행 이자를 길들이는 방식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한국은행의 최고의사결정기구인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정한다. 총 7명으로 구성된 금통위는 1년에 8번 회의(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발표한다. 금리 결정에는 국내외 시장 동향 등 다양한 요소가 고려된다. 아래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결정 과정을 요약한 표다. 

기준금리는 어디까지나 ‘기준’이다. 시중 은행에 가서 “이자 올려”, “이자 내려” 협박하는 게 아니라는 소리. 그럼 기준금리는 어떻게 은행 이자율에 영향을 끼칠까? 간단하다. 한국은행이 시중 은행에 빌려주는 돈에 기준금리를 적용하면 된다. 이러면 은행도 일정한 폭 안에서 이자를 운용할 수밖에 없다. 

한국은행은 시중 은행과 증권을 거래하는 형식으로 돈을 빌려준다. 정확히는 ‘7일물 환매조건부증권(RP)’ 이자를 기준금리로 삼는다. 7일물 RP란 만기가 1주일이고, 판매자가 일정 기간이 지나면 웃돈(이자)을 얹어 다시 사겠다는 조건이 붙은 증권이다. 보통 거래는 조(!) 단위로 이뤄진다. 

지금까지 기준금리의 정의와 통화량 조절 방법,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결정 과정을 살펴봤다. 다음 편에서는 기준금리가 시장에 끼치는 영향, 마이너스 기준금리 등에 대해 알아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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