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018 - PUNPUN

휴가철에 필요한 자동차보험 특약 3

떠날 계획이라면 '자동차보험'부터 체크하고 가세요!

“친구 A와 함께 여름휴가를 떠나려는 B. 목적지는 통영으로 정했다. 목적지까지 친구 A의 자동차를 번갈아 가며 운전할 예정. 단, 현재 친구 A의 자동차보험 특약은 ‘기명피보험자 한정/만 26세 이상’으로 설정된 상태다. 이때, B가 운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1. 교대 운전을 위한 ‘자동차보험 특약’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사람이 운전하다 사고가 발생하면 대인배상1을 제외한 모든 담보와 특약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 형사 책임은 물론이고, 보상금액이 높아져 부담이 가중되죠.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려면 상황에 맞는 특약에 가입해두면 됩니다. 단, 보험사에 따라 가입 조건이나 보험의 명칭, 보상 범위가 다를 수 있으니 특약 가입 전 확인을 해야 합니다.

위의 예시를 통해 더 알아보겠습니다. B가 A 소유의 차를 함께 운전하고 싶다면 자동차보험 특약에 가입하면 됩니다. 가입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차주인 A가 본인의 자동차 운전자 범위를 확대하는 ‘단기(임시) 운전자 확대 특약’에 가입하는 것, 또 하나는 B가 자신의 자동차보험 중 ‘다른 자동차 운전 담보 특약’에 가입하는 것입니다.

[단기(임시) 운전자 확대 특약]
타인이 내 차를 운전하던 중 발생한 사고의 손해를 내 자동차보험으로 보상
[다른 자동차 운전 담보 특약]
내가 타인의 차를 운전하던 중 발생한 사고의 손해를 내 자동차보험으로 보상

특약 가입 시 이것만은 꼭 알아주세요!

운전자 한정 특약과 연령 한정 특약

기존의 자동차보험에 운전자 범위만 확대하고 싶다면 운전자 한정 특약과 연령 한정 특약을 다시 설정해야 합니다. 운전자 한정 특약은 임시 운전자와 보험 계약자와의 관계, 연령 한정 특약은 운전자의 최소 연령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자동차 보험사는 운전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운전자의 연령이 낮을수록 사고 발생 위험이 큰 것으로 간주합니다. 따라서 운전자 범위를 좁히면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죠.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운전자한정 특약

운전자 한정 특약은 기명피보험자를 기준으로 운전자와의 관계를 따져 운전자 범위를 제한합니다. 9가지의 선택 사항을 고를 수 있습니다.

①기명피보험자 1인 한정
②지정운전자 1인 한정
③기명피보험자 및 지정 1인 한정

기명피보험자 혹은 지정운전자가 운전할 경우에 해당합니다. 지정운전자 1인 한정 특약의 경우, 특정 1인만 운전이 가능하며 기명피보험자는 운전할 수 없습니다. 기명피보험자와 지정운전자가 모두 운전을 하려면 세 번째 특약을 선택해야 합니다. 가족 한정 / 가족 및 형제자매 한정 / 가족 및 지정 1인 한정

④가족 한정
⑤가족 및 형제자매 한정
⑥가족 및 지정 1인 한정

자동차보험 약관상 가족의 범위는 일반적인 가족의 범위와 상이합니다. 기명피보험자의 자녀와 부모, 배우자의 부모, 며느리와 사위까지는 가족에 포함되나, 형제와 자매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형제와 자매가 운전할 경우에는 가족 및 형제자매 한정 특약을 선택해야 합니다.

⑦부부 한정
⑧부부 및 지정 1인 한정
⑨누구나 운전

부부가 운전하거나 또 다른 1인을 지정해 함께 운전할 수 있게 하는 특약입니다. 세 번째의 누구나 운전 특약 선택 시 운전자가 누구든 상관없지만 운전자 범위가 넓은 만큼 보험료가 높게 책정됩니다.

연령한정 특약

만 21세 이상만 22세 이상만 24세 이상만 26세 이상만 28세 이상
만 30세 이상만 35세 이상만 43세 이상만 48세 이상 전 연령

연령 한정 특약은 나이가 만으로 계산되며 10개 항목으로 구성됩니다. 운전자 한정 특약과는 상관없이 나이가 가장 낮은 운전자 기준으로 보험료가 산정되는데요. 예를 들어 ‘부부 한정, 만 48세 이상’으로 설정되어 있던 자동차보험을, 25살 아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하려면 ‘가족한정, 만 24세 이상 특약’으로 변경해야 합니다. 보험 범위를 확대하기 때문에 당연히 보험료는 상향 조정됩니다.

2. 렌터카 이용 시 ‘렌터카 손해담보 특약’

자동차보험이 복잡하다면 렌터카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일반적으로 렌터카 업체는 ‘차량 손해 면책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때 보험사의 ‘렌터카 손해 담보 특약’을 이용하면 약 20~30%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갑작스러운 고장 ‘긴급출동서비스 특약’

도로 한복판에서 갑자기 차가 멈춘다면? 배터리 방전이나 타이어 펑크 등 다양한 고장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긴급출동 서비스 특약’을 활용하세요. 긴급출동 서비스는 특약에 가입한 경우에만 받을 수 있고 아래 내용이 포함되지만, 보험사 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으니 반드시 확인 후 이용하는 것을 권합니다.

•긴급견인 서비스 : 고장 및 사고로 운행이 어려울 경우 가까운 정비업체까지 견인(통상 10km 무상견인, 초과 시 실비 부담).   ※일반 견인사업자가 임의로 차량을 견인하고 과다한 요금을 청구하는 경우가 있어 반드시 보험사 서비스 이용할 것. •비상 급유 서비스 : 주행 중 연료 소진 시 급유(통상 3L) •배터리 충전 서비스 : 배터리 충전(교체 시 실비 부담) •타이어 펑크 수리/교체 서비스 : 펑크 수리, 예비 타이어 소지 시 타이어 교체도 가능 •잠금장치 해제 : 잠금장치 해제 조치 •긴급구난 : 도로 이탈 혹은 장애물과의 충격으로 운행이 불가능한 경우 구난형 특수자동차로 구난 (별도 구난 장비가 필요하거나 구난 시간이 30분을 초과하면 실비 부담)

견인거리 확대 특약

대부분 자동차보험은 긴급출동 서비스 특약에 가입돼 있습니다. 특히 긴급견인 서비스를 이용하면, 사고나 고장으로 이동이 어려운 자동차의 견인이 가능한데요. 대개 견인 거리가 10km로 제한돼 있습니다. 정비소까지 거리가 멀 경우, 고속도로 중간에 멈출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런 불상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견인 거리 확대 특약에 가입하면 됩니다. 40~50km까지 견인 거리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운반비용 특약

차량 파손이 심하다면 운전자가 운전해서 차량을 이동시킬 수 없는데요. 파손된 차를 운반하여 수리해야 할 경우 비용이 발생합니다. 이때 필요한 특약이 바로 ‘차량 운반비용 특약’, ‘원격지 사고 운반비용 특약’입니다. 자동차보험 특약과 마찬가지로 보험사마다 계약명과 보상 범위가 다르기 때문에 가입 전 보험 약관 확인은 필수입니다.

여행에 필요한 자동차보험 특약, 언제 가입해야 할까요?

자동차보험은 가입일 24시(자정)부터 보험회사의 보상책임이 시작됩니다. 예를 들어 여행 출발 일자가 15일이라면 14일 24시 이전까지 가입해야 15일 0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특약 가입도 여행 날짜에 맞춰 준비해 두어야 보상받을 수 있다는 점 꼭 기억하세요.

매주 월요일 배달되는 유익한 이야기,
푼푼레터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약관에 동의합니다.

관련 기사

복잡한 보험금 청구 서류의 모든 것

이 글을 읽고 나면 당신은 보험금 청구의 고수가 될 거예요.

보험금 청구 기본 서류

보험금 청구의 시작은 청구서 작성부터! 보편적으로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서류들은 보험금을 청구하려는 보험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하거나 보험사 고객센터에 요청해 팩스로 받을 수 있습니다. 사고 내용을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적어야 하며 보험금 송금 예금주는 반드시 피보험자의 실명으로 적어야 합니다.

입금 계좌를 수익자가 아닌 타인 계좌로 위임하여 받는 경우에는 보험사 양식에 맞는 보험금 수령 위임장(인감 날인) 및 원 수익자의 인감증명서(보험금청구 및 수령 위임용)를 반드시 첨부해야 해요.

진료비 세부내역서와 영수증도 챙겨야 합니다. 카드 영수증이 아닌, 병원명과 급여/비급여가 표시된 진료비 영수증을 따로 챙겨두세요. 재해 사고로 인한 보험금을 청구할 때는 경찰서 교통사고 사실확인원, 자동차보험 회사의 보험 지급결의서 등 사고입증서가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 사고 내용, 특성, 상품에 따라 추가 심사 서류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보험금 청구 Q&A

Q. 시간이 지난 서류인데 보험금 청구가 가능할까요?

A. 실손 의료보험금 청구는 최대 3년까지 가능합니다. 3년이 지나지 않았다면 청구할 수 있습니다.

Q. 서류를 핸드폰 카메라로 찍어 보내도 되나요?

A. 사진, 팩스, 메일 등으로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사본 인정 기준이 지난해 3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확대되었습니다. 다만 100만 원을 초과할 경우, 원본 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Q. 병원 진단서 발급받을 때 비용이 발생하나요?

A. 실손 의료보험을 청구하려면 병원비 영수증, 진료비 세부내역서를 제출해야 하는데요. 이 서류는 원무과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의료기관마다 최초 1회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Q. 진단서 외 의사소견서 등의 다른 서류는 필요없나요?

A. 진료비 영수증에 검사료, 영상진단료, 선택 항목이 포함되어 있을 경우에는 대부분의 보험사가 의사 소견서나 진료차트를 요구합니다. 특정 진료과목에 대한 진료나 검사를 받는다면 의사소견서를 미리 받아 두는 것이 좋습니다.

Q. 진단 및 수술 받은 병원이 폐업했을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폐업한 병원이 서류를 보관하는 방법이 몇 가지 있습니다. 병원이 폐업하는 경우, 진료기록부를 보건소에 보관하거나 해당 병원 관계자가 보관하게 되어 있습니다. 또한 폐업한 병원 주변의 병원에 맡기는 경우도 있고, 폐업한 의사가 새로 개원한 병원에서 통합 보관하는 경우도 있으니 병원에 연락해 미리 확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매주 월요일 배달되는 유익한 이야기,
푼푼레터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약관에 동의합니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