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초저금리! 중소기업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대출 ⑤ : 이사 후 전입신고까지 꼼꼼하게 - PUNPUN

1.2% 초저금리! 중소기업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대출 ⑤ : 이사 후 전입신고까지 꼼꼼하게

삶의 질 수직상승! 이 맛에 이사하는구나?

중소기업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대출 받고 이사가기

STEP. 0 계획 수립
STEP. 1 은행 방문
STEP. 2 집 탐방
STEP. 3 가계약
STEP. 4 대출 신청
STEP. 5 대출 심사 승인
STEP. 6 이사하고 이자 납부하기

복잡한 대출 신청이 끝났다면, 허들을 거의 다 넘은 것이나 다름없다. 특별한 문제가 갑작스레 발생하지 않는 이상 대출 승인이 정상적으로 처리되기 때문. 이제 이사를 끝마치고 전입신고와 이자 납부 등만 잊지 않으면 된다. 고지가 코앞이다.

STEP. 5 심사 승인 완료

고대하던 대출 승인 결과는 개인 연락처로 알려준다. 은행에서 요청한다면 직접 방문해 대출 기간, 상환 방법, 금리와 월 이자 등 관련 내용을 다시 한번 듣고 대출약정서에 사인한다. 이후 이상이 있다면 사전에 연락이 오고, 그렇지 않다면 이사 일자에 맞춰 신청한 대출 금액이 실행된다.

전편에서 언급한 것처럼 최초 대출 기간은 2년으로, 총 4회까지 연장해 최장 10년까지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연 1.2%(고정금리)의 저금리는 4년(1회 연장)까지만 적용되고 이후에는 금리가 상향된 타 대출 상품으로 전환된다.

대출이 실행되기에 앞서, 전세 대출 보증료인지세를 이자가 빠져나갈 계좌에 입금해두어야 한다. 여기서 보증료는 주택도시보증공사 혹은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대출 실행을 위해 은행에 보증을 서주는 비용이고 인지세는 계약에 부과되는 세금이다. 대출제부대비용이라는 명목으로 대출실행일, 그러니까 잔금이 집주인에게 입금되는 날 돈이 빠져나간다. 금액은 10~20만 원 선. 그러니 이에 맞춰 잔고를 충분히 채워 두자.

STEP. 6 이사 끝! 전입신고하고 이자 납부하기

  1. 대출 실행과 잔금 납부

이사 하루 전 혹은 당일, 신청한 대출금이 실행되었다고 문자 메시지가 온다. 이때 대출금은 신청한 사람이 아닌 집주인에게 직접 입금되고, 돈이 제대로 들어갔다면 잔금을 마저 치르면 된다. 100% 대출을 받았다면 더 보내야 할 돈이 없고, 80%를 대출받았다면 전세금에서 계약금과 은행 대출금을 뺀 금액을 입금하면 된다.

Ex) 전세 1억 2천만 원인 집을 구했다면, 임차인이 계약금으로 600만 원(5%)을 걸고, 나중에 은행에서 9,600만 원(80%)의 대출금을 실행한다. 따라서 나머지 1,800만 원(15%)을 이사 직후 집주인에게 보내는 것이다.

TIP. 천만 원이 넘는 거금을 한 번에 이체하기 어려울 수 있다. 1회 최대 이체 가능 금액, 1일 최대 이체 가능 금액을 확인해 OTP를 발급해두거나, 고액 이체가 가능한 카카오뱅크를 활용해보자.

2.전입신고

드디어 이사가 끝났다. 새집에서 들뜬 기분을 만끽하고 싶겠지만 신경 써야 할 게 한 가지 더 있다. 바로 전입신고인데, 이는 새로운 거주지로 이사했다는 사실을 해당 지역의 관할 기관에 신고하는 것이다. 새 주거지로 전입한 날을 기준으로 14일 안에 신고해야 한다. 전입신고된 주민등록등본을 은행에 별도로 제출해야 하니, 가능하다면 정부24 홈페이지에서 최대한 빨리해두자.

전입신고를 오프라인으로 해야 한다면? 반드시 ‘이사하는 지역의 주민센터’에서 신청해야 한다. 이때, 본인은 신분증과 부동산 임대차계약서가 필요하고, 대리인이라면 별도의 위임장과 세대주 도장을 추가로 지참할 것.

3. 이자 납부

은행에서 대출 금액과 납부 일자 그리고 납부해야 하는 금액을 매월 문자로 안내해준다. 1.2%의 이율이지만 세금이 붙어 딱 맞아떨어지지는 않는다. 에디터 쿨럭도 9,600만 원을 대출받아 9만 6천~7천 원 선의 이자를 꼬박꼬박 납부 중이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정부의 도움을 얻었다 해도 대출은 대출이란 것! 이자 납부를 성실히 이행하지 않으면 신용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계약이 끝나는 그 날까지 놓치지 말아야 한다.

에필로그

매월 4~50만 원씩 나가던 월세는 (그렇지 않아도 박봉인) 내게 상당한 부담이었다. 관리비에 공과금까지 더하면 돈을 모으기는커녕 생활조차 빠듯한 정도였으니…(식비에, 교통비에, 통신비까지 더하면 답도 없었다.) 하지만 중소기업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대출을 활용한 결과, 집 관련 고정 지출이 3분의 1 수준으로 대폭 줄었고, 덕분에 여유자금을 저축과 투자에 나누어 쓸 수 있게 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대출 가능한 금액이 제법 크다 보니 집을 고르는 선택지가 넓었고, 몸 하나 달랑 누일 정도로 협소했던 이전의 집에서 벗어나 넓고 깔끔한 집으로 거처를 옮겼다.

물론 모든 게 순탄하지는 않았다. 대출 과정이 생각보다 복잡하고, 필요한 금액이 제때, 제대로 나올지 전전긍긍하는 바람에 몸과 마음이 꽤 소모됐다. 게다가 시간뿐만 아니라 중개수수료와 보증료, 인지세, 이사 비용, 새롭게 집을 꾸미는 인테리어 비용 등 예상 못 한 비용이 끊임없이 발생해 결국 부모님께 손을 벌려야 했다. (이사할 땐 꼭, 여유자금을 충분히 마련해 놓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격요건을 갖췄다면 꼭 한번 중소기업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대출을 신청해보라고 강력하게 권한다. 사회초년생이 1억 원 가까운 거액을 1.2%의 고정금리로 대출받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지만 그것을 가능케 하는 게 중소기업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대출이기 때문이다. (아아 대출이 현실로 일어났습니다…!)

열심히 발품을 팔아 집을 알아보고 대출을 마무리해, 원하던 집으로 들어설 때의 그 뿌듯함은 무어라 형언하기 힘들다. 특히 반지하와 3평짜리 원룸을 전전하던 (암울하기 그지없던) 과거를 떠올릴 때면, 사는 곳이 삶에 얼마나 큰 영향력을 미치는지 다시금 깨닫는다. 그러니 과거의 쿨럭처럼 집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면, 중소기업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대출을 활용해보는 게 어떨까? 전에 없던 여유를 누리며 삶이 더 윤택해질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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