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니스톡과 단타의 세계 - PUNPUN

페니스톡과 단타의 세계

천원 이하 주식 살 때 주의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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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개인 투자자들은 이른바 이미 값어치가 공증된 주식을 선호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오를 때 사고 떨어질 때 팔곤 했죠. 😑🙄 하지만 이젠 얘기가 달라졌습니다. 큰 차익을 남기기 위해선 주가가 최저점인 타이밍에 주식을 사야 한다는 걸 이젠 대부분의 개미들은 아니까요. 될수록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 투자에 있어서 기본 중의 기본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인지 요즘 페니스톡, 즉 동전주가 개미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모양입니다. 올초엔 분명 삼성전자, 기아차, SK하이닉스와 같은, 이른바 믿고 투자하는 대형주가 인기였는데 말이죠.

페니스톡(동전주)이 뜨는 이유

요 몇 주 사이 1주당 1000원 아래(달러의 경우 1달러)에서 거래되는 저가 주식 페니스톡이 갑작스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몇몇 미국의 동전주가 폭등한 것이 계기가 되었죠. 몇 만원짜리 주식이 두배 넘게 뛰었다가 떨어지는 일은 드물지만 1주당 1,000원 이하 주식이 두 배 가격으로 건너뛰는 일은 흔하게 벌어지기에. 그런 현상을 보면서 개인 투자자들은 저가 주식으로 터뜨릴 수 있는 ‘잭팟’의 가능성을 보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페니스톡의 급등 현상은 공매도 이슈와 맞물려 더욱 드라마틱하게 벌어졌는데요(관련 기사). 저평가 된 저가 주식을 사면 큰 차익을 남기기 쉬울 거라는 기대 심리에서 그런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몇 주 산다 해도 큰 부담이 있는 것도 아니고요. 그래서 그다지 손해 볼 게 없다는 심리도 조금은 작용하지 않을까 합니다.

잠재력 있는 동전주가 아니면 안돼

동전주 투자는 저평가된 저가 주식을 매입하여 급등하기를 기다렸다가 큰 투자 차익을 거두는 것,이게 관건입니다. 저평가된 주식이란 성장성이나 이익 창출 능력 등과 같은 기업의 잠재력에 비해 낮은 가치를 갖고 있는 주식을 말하는데요. 이런 주식의 경우 차후 가격 상승 가능성을 가지고 있어 큰 차익을 기대해 볼 수도 있죠.

하지만 요즘 동전주에 우후죽순 돈이 몰리고 있는 이유는 저평가된 기업이 이 시점에 불시에 등장했기 때문이 절대 아니라는 점. 아니나 다를까, 급등하는 동전주들은 단지 기대감이나 테마주로 급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컨대 기업 잠재력과 별개로 외부 요인에 의해 투자 과열이 일어나고 있으므로, 주의 해야해요 여러분!

싼 건 다 이유가 있다, 대개는

옛말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싼 게 비지떡이다.

물론 값싼 선택지가 실속을 가져다 줄 때도 있습니다만. 저렴한 가격의 내막을 한번쯤은 의심해 봐야 한다는 뜻이겠죠.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동전주 투자에서 성공을 하려면 저평가된 기업, 혹은 일시적인 이유로 동전주가 된 주식을 찾아내야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개미들은 기업의 가치를 제대로 읽어내기가 힘들죠. 그렇기 때문에 소수의 의견에 믿고 따르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사실 저평가 주식을 찾아내는 일은 보물 찾는 일과 같을 거라 생각하는데요. 향후 성장 가능성을 따지는 만큼 100% 확률로 짚어낼 수도 없고, 또 그런 기업들은 눈앞에 잘 드러나지 않기에 말입니다.

결국 투자에 경험이 없는 경우라면 ‘필연적인 동전주’, 즉 기업 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주식 가치도 없는 동전주를 선택할 확률이 높다는 거죠. 저가 주식은 투자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상실함을 의미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그러니까 괜히 상장폐지나 정리매매 될 주식을 섣불리 살 수도 있다는 거.   

단기 투자를 지향하십니까

쉽게 끓고 쉽게 식는 양은냄비처럼, 동전주의 경우 불씨 같은 이슈 하나에도 주가가 출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시 지상으로 떨어질 운명이라도 오늘 내일 상승세를 타기만 한다면 단기 투자로 수익을 노려볼 수도 있죠. 실제로 동전주는 장투보다는 단투하기에 좋은 주식으로 봅니다. 하지만 이런 투자는 성공 사례도 많지 않을 뿐더러, 단타로 성공을 보전하려면 백전백승 연승할 ‘신의 감각’이 필요하다는 거. 이렇게 운명에 거는 도박이기 때문에 단타를 투기라고 하는 게 아니겠습니까.

기업의 잠재성에 투자하지 않는, 즉 정석대로 가지 않는 길은 안전성(투자금 보전)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투기 과열의 파도에 몸을 실어보겠다고 한다면 두 가지는 꼭 필요한데요. 하나는 믿을 만한 구석(투자할 기업 내부에 믿을 만한 정보원이 있습니까), 그리고 다른 하나는 투자금 정도야 날려도 된다는 호기.

출처 : 매일경제, 해럴드경제,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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