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요금 밀리면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친다더라는데, 얼마나 밀려야 신용등급을 떨어뜨린다는 걸까? 한 달? 석 달?
에디터는 인터넷에 핸드폰 요금과 신용등급에 대한 기사를 마구 찾아본다. 기사들의 공통된 정보는 아래와 같다.
‘카더라’ 기사 내용 요약
- 핸드폰 요금 미납 시 신용등급 하락한다
- ‘요금’은 이용료를 말하는 것인지, 할부금을 말하는 것인지 여전히 알 수 없음.
- 핸드폰 요금과 할부금이 3개월 연체되면 통신사 가입이 해지되며 해당 건에 대한 관리 담당이 신용보증보험으로 이관된다.
- 핸드폰 할부금 미납이 3개월 누적되면 신용등급이 하락한다.
관련 기사와 블로그는 넘칠 정도로 많은데, 여러 기사를 훑어보면서도 아직 에디터의 궁금증은 풀리지 않는다. 게다가 공통된 내용이 사실인지도 사실 의심이 간다.
그래서, 팩트 체크 들어간다! 아래는 통신사로부터 들은 답을 토대로 정리한 내용이다.
‘카더라’ 기사 팩트 체크!
- 핸드폰 요금 미납 시 신용등급은 하락한다. →(정정) 핸드폰 요금 미납으로는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 핸드폰 요금과 할부금이 3개월 연체되면 통신사 가입이 해지되며 해당 건에 대한 관리 담당이 신용보증보험으로 이관된다. →(정정) 핸드폰 요금과 할부금이 3개월 연체되면 먼저 해당 건에 대한 채무(빚) 대상자가 통신사와 연계된 추심기관으로 바뀐다.
- 핸드폰 할부금 미납이 3개월 누적되면 신용등급이 하락한다. →(정정) 핸드폰 할부금이 미납되었더라도 6개월 이전까진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이제 여러분들은 핸드폰 요금(할부금 포함)과 신용등급에 대한 두려움과 오해를 내려놓으시길 바라며, 이상 팩트 체크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