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도 착하게! ESG펀드 - PUNPUN

투자도 착하게! ESG펀드

‘착한 소비’만 하는 줄 알았죠?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해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는 ‘착한 소비’가, 어느새 하나의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착한 소비를 넘어 ‘투자’까지 착하게 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착한 기업’에 투자하겠단 이들이 많아졌어요. 예전엔 기업을 평가할 때 재무적 성과가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사회적, 윤리적 가치도 중요한 평가 요소로 주목받고 있는 건데요. 이런 분위기에 발맞춰 최근 금융권에서도 다양한 ESG펀드 상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ESG

E : Environmental Responsibility 환경경영
S : Social Responsibility 사회책임경영
G : Governance 기업지배구조

ESG란 환경 보호, 사회적 책임, 적정한 지배구조 등 비재무적인 요소를 뜻하는 말입니다. ESG펀드는 기업 가치를 평가할 때, 위와 같은 요소를 우선 고려하는 펀드예요. ESG는 매출이나 영업이익처럼 숫자로 딱 떨어지지 않는 대신, 한국지배구조원에서는 2011년부터 ESG 등급을 통해 평가 결과를 공개하고 있어요. 2019년에는 포스코인터내셔널(대상), SK네트웍스(최우수), 풀무원, CJ프레시웨이, 신한지주, 삼성화재해상보험(우수) 등이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각 기업의 ESG 등급 확인하기 Click

ESG펀드, 지금 주목해야 하는 이유

수익률은 낮은데, 그저 가치관만 착한 펀드 아니냐고요? 그렇지 않습니다. 환경 보호 등 윤리적·사회적 책임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어 온 데다가, 우리나라를 비롯해 각국의 정부가 ‘그린 뉴딜’ 정책을 내놓으면서 관련 산업이 급부상했기 때문입니다. 지금 ESG펀드에 막대한 자금이 몰리고 있고, 실제로 ESG펀드의 일종인 SRI(사회책임투자) 운용 펀드의 평균 수익률도 국내·해외주식형 상장지수펀드 평균 수익률보다 높게 집계됐습니다. 심지어 요즘에는 소비자들이 윤리적 기업에 대해서는 자발적으로 홍보해주고, 악덕 기업에 대해서는 불매운동으로 응징하는 등 기업의 행보에 적극적으로 반응하고 있어요. 그만큼 기업의 성장성을 고려할 때 ESG는 꼭 필요한 요소가 된 겁니다.

테슬라 주가 상승도 ESG 덕분

올해 가장 인기를 끌었던 ‘테슬라’도 ESG펀드의 수혜를 톡톡히 봤다고 합니다. 현재 미국의 ESG 상장지수펀드는 총 117개인데, ESG 관련 지표가 우수한 기업에 분산 투자한다고 해요. 이 펀드가 사들인 테슬라 주식이 상당하다고 합니다. 테슬라가 내세우는 목표가 ‘세계 최대 전기차 회사’가 아니라 ‘지구의 에너지 문제 해결’이라는 점이 ESG펀드의 입맛에 딱 맞았던 거죠. 실제로 테슬라는 모든 협력사에 탄소배출 저감 실적을 요구할 정도로 지속가능한 생산을 중시한다고 하네요. (관련 기사)

ESG가 기업의 장기적인 생존 여부를 결정하는 요인으로 확대된 만큼, 펀드 투자를 앞두고 계신다면 ESG 펀드를 눈여겨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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