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알러지 보유자를 위한 온라인 주식 공부

주식 그래프만 들여다본다고 주식을 하나요? 알아야 잘 하죠!

무작정하는 주식은 도박과 다를 바 없다. 특히 초보자들이 직감만으로 잘못 들이댔다가는 빅 낭패 예약! 주식도 잘 하려면 ‘공부’가 필요하다. 각 증권사나 경제 매체 등에서 정기적으로 주식 강의를 진행하고 있어 다양한 꿀팁을 얻을 수도 있지만 시간이 부족하다면 온라인 공부가 좋은 대안이다. 

step1.
천리 주식도 용어 한 걸음부터

영어를 배울 때 알파벳부터 공부해야 하듯, 주식 공부에도 주식용 언어 습득이 먼저다. 온라인 주식 카페에 가입해 정보를 얻은들 해석하지 못한다면 결국 무용지물이니까.
    

전 국민적 초보 눈높이 맞춤으로 소문난 공공기관 사이트!
차근차근 기초를 다지기엔 그만이다.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

▶ 파인 금융용어사전 fine.fss.or.kr/main/fin_tip/dic/financedic.jsp
▶ 학습 포인트 금융 전문 용어 익히기, 급변하는 정책 정보 확인
금융감독원이 만든 금융소비자정보 계의 국민 웹사이트. 누구든 쉽게 접할 수 있는 금융 지식 정보가 가득하다. 금융용어사전은 말 그대로 사전! 모르는 단어를 검색해 공부하기에 좋은 시스템으로, 500개가 넘는 금융 관련한 필수 용어들을 여기서 찾아볼 수 있다. 용어의 의미 설명은 기본으로, 용어와 관련한 내용을 보충하는 웹사이트 소개 및 관련한 정책 이슈 등 보조 설명도 잘 정리되어 있다.
    

한국거래소온라인아카데미

▶ 한국거래소 온라인 아카데미 academy.krx.co.kr/main/main.jsp
▶ 학습 포인트 주제별, 난이도별 영상과 텍스트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
한국 거래소는 한국 증권거래소와 코스닥증권시장, 한국 선물거래소, 코스닥 위원회가 합병해 탄생한 통합 거래소로 주식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금융 투자 교육 전문 온라인 사이트를 따로 운영한다. 주식의 기본 내용과 채권, 파생상품, ETF 등 세부 카테고리가 잘 나눠져 있어 원하는 분야의 강좌를 선택하기 좋다. 취향에 맞게 공부 방법을 선택하는 것도 가능하다. 좀 더 쉬운 공부를 원한다면 애니메이션형을, 영상보다 텍스트가 좋다면 e-book형을 고르자.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

▶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 www.kcie.or.kr/
▶ 학습 포인트 웹툰으로 공부하는 흥미팡팡 교육들!
투자자 교육을 위해 설립된 투자 교육 전문기관답게 교육 프로그램이 체계적이고 실용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증권투자 카테고리에는 펀드, 파생상품, ELS/DLS 등 선뜻 시작하기 어려운 분야도 다루고 있어 주식 심화 레벨업도 가능하다. 웹툰처럼 가벼운 형식도 이 사이트의 강점 중 하나! 특히 웹툰 〈쩐신의 귀환-주식〉은 주식의 원리, 시장 변화 등을 쉽게 설명해 글을 읽는 것보다 머리에 더 쏙쏙 들어온다. 주식 외에도 연금스쿨, 생애자산관리스쿨 등 풍족한 노후 자산 설계를 위한 총체적인 투자 교육 콘텐츠도 풍부하다. 온라인만으로는 아쉽다면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오프라인 수요 강좌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교육 일정 및 신청은 홈페이지에서 참고.

step2.
주식 전쟁터로 갈 때 챙겨야할 총과 총알

어디에 투자하느냐는 주식의 결과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주식 시장에서는 그냥 봐서 우량 기업 같지만 갑자기 파산을 하거나, 눈에 띄지 않던 기업이 어느 날 혜성처럼 뜬다거나 하는 류의 일이 비일비재하다. 매번 오르락내리락하는 기업 컨디션에 끌려다니는 것은 너무나 불안하다. 이왕 공부하는 거, 단순히 주변에서 추천하는 종목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투자할 기업을 따져보고 고르는 것이 어떨까. 계속해서 분석하고 투자 결정을 하다 보면 내공은 쌓일 수밖에 없다. 많이 볼수록 안목이 높아지는 것처럼.
   

재무제표는 투자자는 물론 근로자, 취준생에게도 유용하다.
관심 있는 회사의 재정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기 때문!

HTS (홈 트레이딩 시스템)

▶ 키움증권 HTS www2.kiwoom.com/nkw.templateFrameSet.do?m=m1401060000
▶ 키움증권 아카데미 www3.kiwoom.com/nkw.templateFrameSet.do?m=m0705000000
▶ 학습 포인트 프로그램 사용법 공부까지 섭렵해 주식 마스터가 되는 곳!
개인 투자자라면 다 사용한다는 프로그램! 바로 HTS(홈 트레이딩 시스템의 약자)를 필수로 익혀야 한다. 집, 사무실 어디든 상관없이 PC만 있다면 주식 거래 준비 완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에서 사용하는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프로그램도 내용은 HTS와 동일하다. 많은 증권사들이 HTS를 배포하고 있는데 그 중 ‘키움증권의 영웅문’, ‘대신증권의 크레온’, ‘삼성증권의 POP HTS’, ‘KB증권의 헤이블’ 등이 대표적이다.

이 중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키움증권의 ‘영웅문’. (이름에서부터 후세에 길이 남을 주식 영웅이 탄생할 것 같은 포스가 느껴진다.) 실제로 대다수의 주식 투자자들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이다. 키움 증권 사이트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고, HTS와 관련한 상세 가이드가 따로 있어 프로그램 사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단순히 설치와 작동법 확인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프로그램 내의 수많은 메뉴를 활용해 나만의 것으로 만드는 방법까지 학습할 수 있는 것이다. 대부분의 증권사가 HTS 다운로드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제공하는 데 비해, 키움 증권의 HTS는 A-Z를 제대로 공부할 수 있어 주식 비기너에게 강력 추천한다.
  
혹시라도 혼자 공부하기가 버겁다면 오프라인 HTS 교육도 있으니 참고하자. 키움 증권이 운영하는 키움아카데미에서 오프라인 HTS 강의를 진행한다. 교육비는 무료이고 교육 일정은 수시로 진행된다. (일정표 참고) 

소소한 추천)
▶ 하우투스탁 www.howtostock.com/acdm/index.action
자매품으로 ‘하우투스탁’이 있다. 키움 증권이 만든 증권투자 전문 교육 사이트로, HTS 영웅문 사용법 강의는 물론이고 주식 투자에 필요한 전반의 교육 자료가 다양하게 있다. 사이트에서 스스로의 투자 성향을 알아볼 수 있는 자가 진단 테스트를 하고 나면 성향에 맞는 교육 난이도 등급이 나오고, 이 등급에 맞춰 맞춤형 강좌 구성도 할 수 있다. 인강 이용은 모두 무료다.

전자공시시스템 DART

▶ 전자공시시스템 DART dart.fss.or.kr/
▶ 학습 포인트 기업의 뒷조사(?)가 필요할 때!
전자공시시스템, DART 사이트에는 주식 종목에서 찾아볼 수 있는 모든 기업의 정보가 있다. 회사의 대표자명과 법인 구분, 사업자등록번호 등 스펙은 기본, 기업의 주요 이슈와 사업보고서 및 주주 변동 사항도 볼 수 있기 때문에 객관적인 기업 분석이 가능하다. 특히 눈여겨봐야 할 내용은 재무제표다. 재무제표란 기업의 현재 회계 정보 문서를 말한다. 매출액부터 영업이익, 현금 유입 현황, 돈의 사용 출처, 보유 자산과 부채까지 모든 것이 담긴 자료로, 기업의 속을 초음파로 들여다본 건강검진표와 같다고 할 수 있다.
   
재무제표 찾기! ①회사명 또는 종목 코드 검색 > ②정기 공시 클릭 > ③사업 보고서 클릭 > ④첨부 란에서 감사보고서 선택 > ⑤재무제표 확인 (엑셀, PDF 등 파일 형태로 다운로드 가능)

step3.
주식은 흐름을 타고

진정한 주식인이 되었다면 시장의 흐름도 볼 줄 알아야 한다. 매일 날씨를 확인하는 것처럼 시장 상황 확인을 위해 1일 1방문을 권하는 웹사이트들이 있다. 전체 시장 상황은 주식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 (국내의 대표적인 포털 사이트마다 금융 페이지가 있으니 여기서 찾아봐도 상관없다.) 그래서 주식 좀 한다는 사람이라면 증권사마다 수시로 공개하는 리포트나 증시 차트, 시장 지표 자료, 증권 뉴스 코너 등을 취향에 맞게 골라 북마크에 차곡차곡 보관한다. 언제든 열어볼 수 있는 나만의 주식 정보 창고 같아서 어쩐지 마음이 든든해진다.
   

우리나라에 큰 영향을 미치는 미국 시장!
해외 주식을 안하더라도 미국 시장 체크는 필수!

인베스팅 닷컴

▶ Investing.com www.investing.com/
▶ 학습 포인트 글로벌 시장 자료를 빠르고 편리하게 실시간 파악 가능!

자료의 범위가 압도적인 글로벌 사이트. 전 세계 국가 자료를 제공하기 때문에 해외 주식에도 관심이 있다면 더더욱 북마크 추가 필수다. 금값부터 환율, 비트코인, 유가까지 전 세계 각종 주요 지수들을 확인 가능하다. 실시간 시장 상황 변화는 물론 과거 10년 이상의 기록도 볼 수 있어 과거 주식 시장 흐름의 변동을 살펴볼 수 있다. 결국 미래의 힌트는 과거에 있으니까. 

모바일앱의 위젯 기능을 활용하면 모바일 첫 화면에 바로 띄울 수 있고, 위젯 설정에서 원하는 종목 위주로 입맛에 맞춰 편집도 할 수 있다. 그리고 원하는 종목의 변동폭을 설정하는 ‘알림’ 기능을 이용하면 수시로 앱을 열었다 닫았다 하는 번거로움도 덜 수 있다. (영어지만 놀라지 말자. 한국어 버전으로도 볼 수 있다.)

주식 공부를 하려면 경제 신문과 주식 전문 도서를 읽으라는 것이 지금까지의 보편적인 조언이지만, 이제는 대부분이 ‘보고듣고반응하는’ 다양한 학습에 익숙하다. 게다가 책보다 컴퓨터를, 컴퓨터보다는 모바일과 함께하는 시간이 월등히 길기 때문에 이 시간을 최대한 활용해 공부하는 것도 하나의 좋은 선택지가 된다. 각자 잘 맞는 방식의 다양하게 공부법을 터득하는 것 역시 주식처럼 전략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주식도, 공부도 전략적으로 흡수해서 누구든 주식 마스터가 될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