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까지 털어본 자동차 보험 다이어트(1)

몸무게 줄이듯! 자동차 보험료도 탈탈 털어서 줄여보자구요!

“월급도, 적금 이자도 안 오르는데 자동차 보험료는 자꾸 오르죠?” 올해만 1월과 6월, 두 차례나 오른 자동차 보험료가 조만간 한 번 더 인상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 (그만 좀 하지 ㅠㅠ) 자동차 보험 가입자들의 마음은 싱숭생숭하기만 하다. 두고 보기만 할 수 있나, 끌어모을 것은 다 끌어모아서 자동차 보험료 다이어트를 시작해보자!

□ 다이렉트 가입 다이어트 
□ 보험료 감량? 13%에서 최대 17%

다이렉트 가입을 통해 자동차 보험 가입의 첫 단추부터 할인을 챙기자. 대물배상과 대인배상 및 자기차량손해 등의 보험 가입 조건을 똑같이 설정할 때 대면과 비대면, 즉 오프라인과 다이렉트의 견적은 꽤 차이가 난다. 이유는 간단하다. 중간에서 보험 가입을 담당하는 비용(인건비, 점포 비용, 영업 비용 등)이 빠지기 때문! 보험료가 150만 원이라고 할 때, 최대 할인율 17%를 적용해보면 25만 원가량 차이가 난다. 그러니 가입은 무조건 다이렉트로 하자. 보장 설정이나 특약을 추가하는 것도 직접 클릭해가며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다. 단골 설계사가 아무리 커피 쿠폰으로 유혹할지라도 단호하게 NO!

□ 자녀 있어요 다이어트 
□ 보험료 감량? 7%에서 최대 15%

자녀가 있다면 보험료도 할인이 된다. 자녀의 유무에 따라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이유는? 일반적으로 어린 자녀가 있는 운전자는 그렇지 않은 운전자에 비해서 더 안전하게 운전을 할 것이라는 인식이 깔려있기 때문! 자녀의 나이 기준은 보통 만 7세 이하로 보험 상품마다 제한선이 조금씩 다르다. 어린 자녀가 여러 명이라면 가장 어린 자녀의 나이를 기준으로 하면 된다. 임신 중인 상태도 마찬가지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운전자 본인이거나 배우자가 임신을 한 경우에 해당! (임신은 임신확인서와 같이 증명할 수 있는 서류가 필요하다)

□ 주행 거리 km 다이어트
□ 보험료 감량 : 2%에서 최대 45%

차를 거의 관상용(?)으로 두는 운전자에겐 100만 원을 오가는 자동차 보험료가 비싸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저렴하면 저렴할수록 좋지만 보험료는 정해져 있기 때문에 보험 상품을 바꾸는 것으로만 해결하긴 어렵다. 이럴 때 꼭 필요한 것이 이동 거리 할인! 보험 상품마다 마일리지 할인, 주행거리 환급 할인 등 이름은 조금씩 다르지만 연간 주행한 총 km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받는다는 것은 똑같다. 거리 km가 적을수록 할인율이 높아지는데, 대부분 2~3,000km 정도가 가장 할인 혜택이 큰 구간이다. (이런 경우는 차로 이동하는 곳이 주로 마트 정도라고 보면 되는데, 실제로 차를 이 정도로만 이용하는 운전자들이 있다) 무려 최대 45%까지도 할인을 받을 수 있으니 거의 반값인 것이다. 보험사마다 거리 구간과 할인율이 다르기 때문에 따로 확인이 필요하다.

□ 긴급출동서비스 비용 다이어트
□ 보험료 감량 : 100%

운전을 하다 보면 갑자기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이 생긴다. 기름 부족, 배터리 방전, 타이어 펑크와 같은 문제들 때문인데 이런 일이 발생하면 차를 움직일 수 없어 긴급출동을 요청해야 한다. 보통은 보험 서비스로 해결하다 보니 대부분의 자동차 보험 가입자들은 긴급출동 특약도 들어둔다. 하지만 보험의 경우는 출동 기준 거리에 제한이 있다. 이를 초과하면 늘어난 거리만큼 할증 요금이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4~60km까지이며, 기준과 할증 구간은 상품마다 상이) 추가 비용을 내지 않아도 되는 꿀팁! 보험사 말고 자동차 브랜드에 요청하자. 대부분의 자동차 브랜드는 긴급출동 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차량 보증기간 내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브랜드에 따라서 월 혹은 주당 이용 가능 횟수가 있는 경우도 있다. 미리 확인하고 불필요한 보험료 증가를 줄여보자.

□ 대중교통이용 특약 다이어트
□ 보험료 감량 : 5% 에서 최대 8%

아는 사람만 안다는 보험료 다이어트! 바로 대중교통을 활용하는 것이다. 평소에 자동차와 더불어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는 운전자를 위한 특약으로, 특히 자동차 대신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는 운전자들에게 유용하다. 보험 가입 전 3개월 동안 이용한 대중교통 누적 이용 금액이 6만 원 이상이면 할인 혜택 대상이다. 대중교통 이용 금액에 따라서 할인율도 달라진다. 보험 가입하기 전 3개월 동안의 누적 비용이 6만 원 이상이면 5%, 12만 원 이상이면 8%까지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시외 및 고속버스, 택시, 기차 등을 이용한 금액은 제외)

참고로 이 특약 항목은 KB손해보험에서만 볼 수 있다. 상품 개발 과정의 독창성을 인정받아 특허를 획득한 특약이기 때문에 특허 상품의 독점적인 권리에 따라 적어도 20년 동안은 KB손해보험이 독점으로 소개한다. KB손해보험 가입 예정이거나, 이용 중인 운전자라면 놓치지 말고 추가 할인을 챙기자. 월 6만 원이 아니라, 3개월간 6만 원이라면 충족하기에 어려운 조건은 아니니까!

진짜 다이어트도 운동부터 식단 조절, 생활 습관까지 모조리 탈탈 털어야 그만큼 효과도 본다. 자꾸만 보험료가 오른다면 가입자도 그에 대비해 할인에 할인을 전부 챙겨서 무장하는 것이 최선이다. 티끌도 모으면 태산이고, 먼지도 모을수록 커지는 법! ※모든 할인 혜택은 보험사와 보유한 차종에 따라서 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