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마다 가격 달라요 - PUNPUN

암호화폐, 거래소마다 가격 달라요

가격 차를 이용해서 돈을 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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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개당 가격이 3월 14일 오전 7,000만 원을 넘기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기세에 힘입어 암호화폐 시장을 기웃거리던 중에 한 가지 사실을 발견했어요.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의 가격이 거래소마다 가격이 다르다는 것을요. 이런 시세 차익을 통해 돈을 벌기도 하더라고요!

비트코인, 거래소마다
가격이 다른 이유

주식의 경우에는 증권사가 상장주관사로서 IPO(기업공개)를 진행하고 수요 예측을 통해 정해진 가격으로 공모 청약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한 다음에는 증권사를 통해 매수, 매도할 수 있어요. 거래는 중앙 기관에서 해당 금액을 통합 관리하기 때문에 증권사 별 가격 편차도 없고요. 반면, 중앙 기관이 없는 암호화폐는 가상자산 거래소의 자체적인 정책과 기준에 따라 코인이 상장되고, 가격이 결정됩니다. 각 거래소에서 매매하는 사람들의 가치 판단이 순식간에 엇갈리면 가격 차가 발생하기도 하고요. 국내 거래소마다 가격이 다르고 해외 거래소와 가격 차이가 나는 이유입니다.

거래소별 시세 차이로
차익 거래 가능?

이론상으로는 가능합니다. 이를 지칭해 재정거래라고 하는데요! 재정거래란 서로 다른 시장에서 자산의 가격 차이를 이용하여 이윤을 창출하는 전략입니다. 한 거래소에서 디지털 화폐를 낮은 가격으로 매수해, 이보다 시세가 높은 다른 거래소에서 매도하는 방식인데요. 너무 높은 위험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코린이에게는 추천되지는 않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수의 심장으로 재정거래를 해보고 싶은 분들을 위해 고려사항 몇 가지를 살펴보자면,

• 수수료 체크✔: 거래소마다 수수료가 달라요. 또한 ①거래소간 코인을 전송할 때 청구되는 수수료 ②거래소 내에서 트레딩할 때 청구되는 수수료 두 가지가 있기 때문에 꼭 자세하게 살펴봐야 해요.
• 거래량 확인🔍: 거래량이 없어 코인이 팔리지 않으면, 그야말로 낭패니까요.
• 시장 변동성💣: 일부 암호화폐는 변동성이 매우 높아 거래를 진행하는 몇 초 내에도 가격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세금🔖: 미국과 호주에서는 비트코인을 재산 또는 투자로 간주하고 양도소득세를 부과합니다! 또한 국가 간 차익거래, 환율로 인한 차익거래를 시도할 경우에는 외환거래법에 영향을 받아 조사를 받을 수 있어요.

+BONUS 특금법 시행,
거래소 문 닫으면 내 돈은?

3월 25일부터 특금법 개정안이 시행됩니다. 가상자산 사업자는 9월 24일까지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 실명 확인 입출금 계정 등의 요건을 구비해야 합니다. 가상 자산 사업자에게 자금세탁방지 의무를 부여하겠다는 게 이 법의 취지인데요. 이 요건을 갖추지 못한 거래소는 문 닫아야 해요💣.

문 닫은 거래소에 넣어둔 자금은 찾을 수 있을까요? 단순히 생각하면 내가 입금한 돈이니 당연히 출금할 수 있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아요. 법적으로 이러한 사태에 대비한 투자자 보호 방책이 없거든요. 금융기관의 경우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금융 기관이 파산해도 5,000만 원 한도로 예금을 보장하고 있어요. 하지만 가상자산사업자는 금융기관으로 분류되지 않아서, 예금자보호법을 지켜야 할 의무가 없다고 해요. 그렇기 때문에 현재 이용하는 거래소가 특금법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체크해야 합니다. 특금법 시행 전 안전한 거래소로 미리 옮기는 것도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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