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할수록 줄어드는 자동차 보험 다이어트(2)

안전 운전이야말로 보험료 할인으로 가는 가장 탄탄한 지름길!

운전에서 중요한 1순위가 뛰어난 운전 스킬이라면 0순위는 두말할 것 없이 ‘안전’이다. 안전하게 운전할수록 사고 확률은 낮아지기 때문에 안전 운전자는 여러 가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왕 지켜야 하는 안전에 조금만 더 신경 쓰면, 따로 챙기지 않더라도 알아서 보험료 다이어트로 이어진다.

□ 블랙박스 설치 다이어트
□ 보험료 감량 : 3%에서 최대 5%

블랙박스 설치는 자동차 구입 시 기본 중의 기본이다. 자동차 사고가 발생할 때 상황과 원인을 파악할 수 있는 핵심 단서가 되니까. 과실 유무를 따져야 하는 보험에서도 블랙박스의 역할은 중요하다. 대부분의 자동차 보험 상품에는 블랙박스 할인 특약이 있으니 빠트리지 말고 꼭 설치해 혜택을 챙기자. 보험과 차종에 따라 할인율이 조금씩 다르고, ‘차량 번호판 사진과 차에 장착한 블랙박스 사진’을 동일하게 준비해야 한다. 주의할 점은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블랙박스여야 한다는 것이다. 녹화의 품질과 정확도를 위해서다. 블랙박스 가격과 출시 연도, 형태(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의 블랙박스 앱 형태는 사용 불가) 등의 필요 스펙도 보험 상품마다 조금씩 다르니 확인해봐야 한다.

□ 보조 안전장치 장착 다이어트
□ 보험료 감량 : 2%에서 최대 7%

안전을 챙기면 챙길수록 보험료 다이어트 지수도 올라간다. 차량에 보조 안전장치를 추가로 장착하면 할인을 더 받을 수 있다. 대표적으로 앞의 사물과 충돌 위험을 미리 피할 수 있는 ‘전방 추돌 방지 장치’, 차선을 넘어가지 않도록 도와주는 ‘차선 이탈 경고 장치’, 주행 속도나 앞 차와의 간격을 일정하게 유지해 더욱 안전한 주행을 할 수 있는 ‘크루즈 컨트롤 장치’ 등이 있다. 할인 특약에 가입하려면 장치를 장착한 사진이나 장착을 증명할 수 있는 증빙자료가 필요하다. 또한 상품마다 인정하는 장치가 다 다르기 때문에 달면서 한 번 체크해보자.

□ 교통 규칙 마스터 다이어트
□ 보험료 감량 : 4%에서 최대 7%

안전 운전을 하는 운전자임을 인증하는 가장 쉽고 빠른 길은 교통법규를 정확히 지키는 것이다. 경찰청 기록상의 과속이나 신호위반, 음주 등 교통법규 위반이 없는, 즉 ‘딱지’ 받는 일이 없다면 무사고 안전 운전자라 자부할 수 있다. 이렇게 규칙을 준수하는 모범적인 운전자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사고 확률이 낮다는 보편적인 평가에 따라 보험료 할인 대상이 된다.

반대로!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운전자의 경우는 사고 발생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보험료 할증 대상을 피할 수 없다. 요즘은 사고 건수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많게는 100% 이상까지(!) 높아진다. 어차피 따라야 하는 교통 법규이니 가능한 위반하지 말고 무시무시한 보험료 할증과 멀어지자.

□ 안전한 운전습관 유지 다이어트 
□ 보험료 감량 : 5%에서 최대 10%

누구보다 안전 운전에 자신 있는 운전자라면 챙겨야 할 혜택! 안전하게 운전할수록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특약이 있다. ‘smarT-UBI’라는 방식을 활용한 안전운전 할인 특약으로, 운전자의 평소 운전 습관 정보를 분석해 이에 따라 보험료를 산출하는 UBI(Usage Based Insurance)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다. 정보는 스마트폰 내비게이션과 연동해서 운전하는 동안 수집하고 여기서 나오는 안전 지수에 따라 보험료 할인이 결정된다.

현재 보험 상품과 기술 제휴가 맺어진 ‘T-map’을 사용하고 있으며, KB손보, DB화재, 삼성화재 세 개의 보험사 상품에서 이용 가능하다. ‘누적 주행거리 500km 이상’과 ‘안전운전 점수 기준점 이상’의 두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점수 기준은 61~71점 중에서 정해지는데 커트라인은 보험사마다 다르다. 점수에는 급출발이나 급정지, 과속 등의 모든 운전 정보가 포함된다. 기준이 되는 500km마다 안전운전 점수가 새로 산출되기 때문에 다이어트 중에서도 가장 어렵다는 유지에 특히 신경 써야한다.

□ 긴급 견인 비용 다이어트
□ 보험료 감량 : 최대 100%

갑자기 차가 움직일 수 없는 상황에 처한다면? 긴급 견인 SOS! 특히나 고속도로 위에서 멈춰있는 차를 그대로 두는 것은 2차, 3차의 대형 피해를 부를 수 있는 위험한 일이기 때문에 무조건 견인해야 한다. 누구나 가입한 보험사의 견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데 대부분이 10km까지 무료, 이후부터 km당 추가 요금이 발생한다. (보통 km당 2,000원 수준이며 보험사마다 확인 필수) 평소 다니는 지역이나 도심 내에서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고속도로라면 얘기가 조금 다르다. 10km 안에 고속도로도 빠져나가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서비스라는 말이 무색하게 깜짝 놀랄 추가 요금이 나올 수도 있는 것이다.

고속도로에서 견인이 필요한 상황이 생길 때 활용할 수 있는 다이어트 팁! 보험사 말고 도로교통공단에 먼저 연락하자. 고속도로를 벗어나는 안전지역까지 견인 비용이 무료다. 일단 고속도로를 나온 다음 보험 서비스를 신청하는 것이 거리 추가에 따른 요금 할증을 줄이거나 없앨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신청은 아래 두 가지 방법 중에 선택하면 된다.

방법1 한국도로공사 통합콜센터 1588-2504 
방법2 척척해결서비스 어플리케이션 (국토교통부 운영)

안전이 최고라는 것은 강조하지 않아도 그 중요성을 누구나 알고 있다. 단순히 안전 운전으로 끝! 이 아니라 조금이나마 보험료도 줄일 수 있어 나름의 의미가 더 있다. 만년 베스트 안전 드라이버라면 추가 할인 혜택 한두 가지 이상쯤은 어렵지 않게 받을 수 있다. 안전도, 할인도 모두 놓치지 말고 챙기자! ※모든 할인 혜택은 보험사와 보유한 차종에 따라서 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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