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의 지갑을 지키는 小小한 재테크 3가지

백수에게 지출이란 얼마나 겁나는 일이던지. 문제는 집에만 있어도, 뭔가를 하지 않아도, 그저 ‘숨만’ 쉬는데도 돈은 계속 나간다는 것이다! 언제고 또 돌아가겠지만 이왕이면 덜 걱정하며 지내고 싶다. 그래서 찾아본 小小한 재테크 방법 3가지. ※짠내 주의※

1,000원
누군가에겐 푼돈, 백수에겐 목돈

백수인 상황에서는 일반 적금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 매달 꼬박꼬박 몇 만 원씩 고정 금액을 지출해야 하니까. 그렇다면 ‘자유 적금’ 상품을 추천한다. 매일이든 매주든 기간 제약이 없고, 금액도 원하는 만큼 넣으면 된다. 천 원단위도 가능하니 심적 부담이 줄어든다.

국민은행 KB 스마트 폰 적금

게임 요소까지 겸비한 적금 상품도 있다. 국민은행의 특허출원 상품인 KB 스마트 폰 적금. 게임과 같은 가상 농장 배경에 귀여운 아이콘을 활용한 적금 방식이 독특하다. 화면 속 커피 아이콘을 누르면 커피값 만큼의 5천 원을 저축하는 식이다. 만기일에 가까워질 수록 농장 속 동물들이 점점 자라고 또 늘어나 마치 게임하는 듯한 즐거움을 경험하며 돈을 모을 수 있다. 작은 돈을 아낄 때마다 바로바로 쌓을 수 있으니 재미도 있고, 소비습관도 바꾸고, 돈도 모으고 일석삼조!

은행 별 우대 금리도 비교!

우대 내용에 따라 금리가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적금 납입 횟수를 채우면 주는 우대 금리부터 애묘인, 애견인, 굿다운로더를 위한 우대 금까지 은행마다 조건은 다양하다. 잘 들어맞으면 3%대의 금리도 노려볼 만하다.

중도 인출 가능 횟수 확인!

자유 적금 상품은 급할 때 중도 인출이 가능하다. 상품 별로 최대 가능한 횟수가 정해져 있으니 미리 확인하자.

10,000원 ~ 100,000원
미래를 위한 소소하지만 확실한 키다리 아저씨

백수로 지내다 보면 취업 준비도 벅찰 때가 있다. 서류 준비며 면접 교통비며, 하다못해 자소서에 집중하기 위해 카페를 찾는 것도 다 돈이 드니 말이다. 조금이라도 풍요로워지는 방법은 바로 국가 제도를 활용하는 것. 그 중 현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청년 구직활동 지원금’을 추천한다. 마침 올해부터 실시한다고 하니 놓치지 말자.

대상 졸업 및 중퇴 후 2년 이내인 만 34세 이하 청년
지원 월 50만 원, 최대 6개월까지 지원
신청 청년 센터(youthcener.go.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 (2019. 03부터 시행)

자격 기준 확인하기!

대상에 해당할지라도 소득 기준이 맞지 않으면 혜택을 받을 수 없다. 그 기준은 중위소득 120% 이하로, 이는 4인 가구 기준으로 월 554만 원에 해당한다.

지원금 인정 범위의 확대!

이 제도는 학원을 다니거나 강의를 듣는 것 외의 활동도 인정한다. 개인적인 취업 준비와 스터디, 어학 공부 등을 폭넓게 허용한다. 취업의 성패 여부 역시 무관하다.

1,000,000원 이상
잔고 SOS! 긴급 지출 대비

크게 아프거나 다쳤을 때의 대비도 필요하다. 안 그래도 힘든데 갑작스러운 거대 지출까지 닥쳐오면 서러움이란 것이 폭발하니까. 이런 상황에서 큰 도움이 되는 것이 실손 보험이다. 실손 보험은 병·의원 및 약국에서 실제 지출한 의료비를 최대 90%까지 보장하는 보험을 말한다. 가입 즉시 효력이 발생하는 보험이기도 하니 마련해두지않았다면 지금이라도 미리 준비해두자. 실손 보험은 대부분 표준화되어 보험사별로 보험료와 보장 범위가 크게 차이나지 않지만, 아래 사항을 더블체크 해보는 것도 좋겠다.

이왕이면 보험금 청구를 손쉽게 할 수 있는 보험사로!

요즘엔 서류 사진만으로도 청구가 가능한 보험사도 많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진을 전송한 뒤 기다리면 끝. 가입 전 청구 방법을 미리 확인해보자.

보험료가 부담된다면 표준형으로!

실손 보험은 어느 보험사든 기본적으로 상해와 질병에 대한 내용을 보장하고 있다. 그 외의 도수치료, 비급여 주사료 등 추가 보장을 받고 싶다면 특약을 선택해야 하는데, 이 경우 선택내용에 따라 보험료가 훌쩍 뛸 수 있다. 그러니 최소한의 지출로만 실손 보험을 가입하려거든 기본인 ‘표준형’을 선택할 것을 권한다.

小小하지만 알아두고 있으면 어쩐지 돈을 벌지 않고 있아도 돈 버는 느낌일 듯 하다.
다음에 백수가 될 때는 좀 더 마음이 든든해질 것 같은 기분이기도 하고!